대만 소프트스타의 작품.
지금 회사 로고를 가만히 보니, 과거 다운레이더라 불렀던 슈팅게임도 같은 회사였다.
지카의 전설이 기억에 남는 이유는
이 게임으로 인해 내가 PC 비프음에서 애드립으로 업글하게 됐기 때문.
게임 자체는 일찌감치 구해서 PC 비프음과 함께 플레이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하굣길, 컴퓨터 가게에서 지카의 전설을 애드립 사운드로 시연하던 것을 보고
이게 정녕 같은 게임인가 하는 생각에, 그냥 뻑이 갔다 ㅋㅋㅋ
당시까지 가졌던, 사운드 카드가 굳이 필요가 있겠는가? 하는,
지금 생각하면 구석기 시대스러운 발상을 깨뜨려 준 게임이다.
이때 비로소 사운드의 중요성을 알게 됐던 기억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