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서커스 구경하기 힘든 세상이 됐다.
나도 직접 가서 서커스를 본 적은 없지만 전에는 동춘 서커스나 아니면
외국 서커스단의 공연을 방송으로 종종해 줘서 그걸 보고 자랐다.
불현듯, 그런 서커스를 게임으로 만든 작품들이 떠 올랐다.
프레디 서커스와 서커스 찰리.
프레디 서커스는 아마 SKC 에서 정식 발매했었다.
피에로가 웃고 있는, 약간은 그로테스크한 느낌의 표지가 인상적이었던 작품 ㅋ
그리고 정발 전에, 복사 시절에는 이게 아마 암호가 걸려 있어서 플레이에 제한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두 번째, 서커스 찰리는 MSX 시절을 거쳤다면 열에 아홉 사람은 알고 있을 작품.
근데 어릴 때도 그랬지만, 지금 해도 난이도가 좀 있는 듯하다.
이제와 생각해 보면, MSX 를 주름 잡았던 코나미의 게임들이 지금 기준으로야 단순하겠지만
당시에 적용하자면 어린이용은 아니었던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