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거리
얀차마루는 스승인 오사바 히케조 아래서 검술 수행을 하고 있었다.
그 무렵, 쿠루미 공주가 어떤 자에게 습격을 받게 되고 얀차마루는 서둘러 달려간다.
스승에게 사태의 전후를 설명하니 스승은 후우린 성 빼앗기를 계획중인 조우린겐 일당이 틀림없다 말한다.
세월은 흐르고, 얀차마루는 필살기 회전검을 습득하여 쾌걸 얀차마루라 불리게 된 상황.
그러던 어느 날 밤, 쿠루미 공주가 기르던 비둘기인 마메마루가 상처입은 모습으로 얀차마루에게로 날아온다.
마메마루가 매달고 온 편지에는 쿠루미 공주의 글씨로「 도와주십시오 」라고 쓰여 있었다.
이미 후우린성은 조우린겐에게 탈취당한 상태였던 것이다.
얀차마루는 쿠루미 공주를 구출하기 위해 홀로 조우린겐에게 싸움을 걸었다. (출처 : 일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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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컴퓨터 학원 처음 다니기 시작했을 때는 학원 기종이 다 애플이었다.
그때 처음 본 게임, 똘이장군.
세월이 지나서 다른 추억 속의 게임들은 다 찾았지만
유독, 똘이장군이라는 게임만은 찾질 못했다가
얼마전, 그게 아이렘의 쾌걸 얀차마루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혼자,
' 얀차마루라는 게임을 그간 몇 번 보긴 봤는데 왜 똘이장군이라 못알아 봤던 걸까 ... '
생각해 봤는데, 나름 찾은 이유는
당시의 그린 모니터로 봤던 화면과 컬러 화면과의 동떨어짐 때문이라 결론내렸다 ㅋㅋ
어느 순간까지는 컬러 화면을 그토록 갈구했지만
추억을 돌이키는 시점이 되어서는 컬러보다 당시의 그린, 모노크롬 모니터가
더 어울린다 느끼는 이 간사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