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년에 원작 소설이 발매,
게임은 88년에 나왔다.
찾아보니 잡지 컴퓨터 학습에 공략됐던 것이 89년 7월.
그때의 소개로 이 게임을 알게 됐었다.
어린 마음에 충격적이었던 부분은 돈이 없을 때 신체를 팔아 마련할 수 있다는 사실 ㄷㄷ
그땐 그렇게 디스토피아적 미래 배경의 작품들이 거부감이 들었었는데,
나이 먹고 나서는 검과 마법의 세상보다는
너무 먼 미래까지는 아닌, 적당히 가까운 미래의 사이버 펑크 세상이 더 관심이 가고 재미있다.
예를 들면 블레이드 러너를 어릴 적에는 ' 저게 무슨 영화야 ' 이랬다가
최근에는 때되면 찾아서 볼 정도가 된 것 처럼 ㅋㅋ
덕분에 최근, 원작 소설까지 구입해서 읽었었다.
헌데 알고 봤더니 3부작이라 뒤로 두 편 더 읽어야 되는 건 함정 ㅋ
제목에 말했다시피, 이 게임은 요즘의 기술력으로 표현됐더라면 훨씬 빛날 수 있는 작품이다.
언젠가 게임이 리메이크되기를 바래본다.
▲ 2015년에 구입한 원작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