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부대의 활약을 그린 마이크로 프로즈의 88년 작품, 에어본 레인저.
적진에 침투해 파괴, 구출, 암살 등 여러 임무를 수행하는 게임이다.
특정 게임만을 공략하는 공략 단행본은 예전에도 있었다.
그때 본 게임을 입수하기 전, 어떤 한 책에서 이 에어본 레인저에 대한 공략을 읽었던 적이 있는데
그때 놀랐던 점이 저 다양한 특수 부대의 미션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디스켓이
달랑 2D 한 장이었다는 거였다.
다시 말해 용량이 2D 한 장.
그때 공략집의 문구도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
300 킬로바이트 남짓한 용량을 이 정도로까지 활용한 점이 대단하다, 였던가.
암튼 지금 봐도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