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에서 9 ~ 10월에 걸쳐 방영한 다큐멘터리 ' 우주 행성 ' 을 인상 깊게 시청했다. (영국 BBC 제작)
특히나 2편의 목성 주노 프로젝트와 3편 토성 탐사선 카시니 관련된 부분은 이뤄낸 업적이 살짝 공포스러웠을 정도.
1편이 화성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그걸 볼 때 화성에 가보고 싶은 충동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해서 화성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은 뭐가 있을까, 찾아봤더니 바로바로 ...
울티마 - 마션 드림즈와
화성인듯 화성아닌 화성같은 둠이 있었다 ㅋㅋ
다큐멘터리 내용중에, 지금 이름은 생각 안 나는데 화성의 협곡?
지구의 그랜드 캐니언보다 몇 배, 아니, 아무튼 엄청나게 크다는 그 협곡이 나오던 장면에서는
정말이지 상상만으로도 경외감이 들었을 정도.
(설명했던 과학자의, 마치 거인이 거대한 메스로 화성을 그은 것 같다는 표현이 인상적이었다)
그런 점에서 보면 최근에 리부트된 둠의 화성 외부 묘사도 나름 괜찮았다.
아 ... 화성 가보고 싶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