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미컴이라는 기기와 발매 당시의 년도를 생각하면 상당히 뛰어난 오프닝
도사가 마을을 강시로부터 구하는 내용.
마을 곳곳의 건물에 서식하는 강시를 쓰러뜨리면
해당 건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되거나 다양한 아이템을 손에 넣기도 한다.
입수한 아이템을 이용해 도사의 기술을 연마하면 보다 강력한 기술을 쓸 수 있게 되며
무기 아이템중에는 강시와의 싸움을 유리하게 해 주는 물건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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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와서 과거의 자료나 기사들을 찾아보면
이 강시라는 주제는 한때 한중일에서 엄청난 붐이었던 게 맞다.
그런 인기에 비하면 관련 게임은 의외로 상당히 적은 느낌.
근래들어 생각나는 강시 영화라면 리거모티스 정도뿐이니,
이제는 강시는 추억 저편에만 남는 걸까 ...
살을 붙인다면 꽤나 방대할 소재인데, 이대로 묻히는 게 조금 아쉽다.
故 임정영 (영환도사)
1952.12.27 ~ 1997.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