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산 벨트 스크롤 수록집에도 들어있는 타이틀.
그러고 보면 캡콤이 상품성있는 소재들을 잘 캐치해 낸다.
지금 이 아더왕 이야기도 애니나 여타 다른 미디어로는 많지만
그를 바탕삼아 파생된 창작들이 나왔기에 정작 원조는 무관심했던 걸까?
게임으로 해 본 적을 말해 보라면 글쎄 ... 딱히 떠오르는 게 없다.
그런, 인지도가 보장이 되지만 바로 그 인지도 때문에
어설프게 만들면 되려 독이 돼 몇 배의 비판으로 돌아 올 소재를
깊고도 깔끔한 캡콤의 노하우로 만들어낸 대작 게임.
천지를 먹다,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 D&D, 캐딜락 등과 같은,
오리지널이 부족하면 기존의 것들에서 뽑아내는 능력.
저 시절 캡콤이 대단했음은 누구나가 인정하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통 크게 판권 한 번 해결하고 리마스터 한 번 !!!
... 하지만 그럴 리는 없겠지 ...
요즘도 psp 캡콤 클래식 콜랙션으로 가끔 하죠.. 갓 명작!
기술도 은근히 많더라구요. 강베기라던가 가드라던가. 에너지나 보물도 쪼개서 먹을 수 있는 시스템 ㅋ 그거 혼자 먹었다 친구와 다퉜던 추억도 생각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