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갖 기종으로 나왔던 스트라이더 비룡
역시, 캡콤은 예나 지금이나
하나 걸리면 뽕을 뽑는 일관된 맛이 있다 ㅋㅋ
캡콤의 명작 액션, 스트라이더 비룡의 도스 버전.
당시 게임 잡지 광고를 볼 때면 항상 설레이던 두 게임이 있었는데
하나는 네오지오의 매지션 로드이고 다른 하나가 이 비룡이었다.
매지션 로드의 커다란 달이 뜬 오프닝 화면과
주인공에 비해 엄청나게 거대한 스트라이더 비룡의 보스들.
그 부분들은 뭐랄까, 어린 나에게 장엄한 감동과 막연한 공포감을 동시에 줬었다.
그게 뇌리에 강렬하게 남아 아직까지도 가끔씩 떠올릴 때면 감정이 되살아 난다.
여담으로, 몇 년 전에 스트라이더 비룡이 플3으로 리부트됐을 때.
난 그때 그 본편보다 과거 1, 2편의 PSN 코드를 준다기에 샀던 적이 있다 ㅋ
물론 플레이하고 난 뒤, 본편도 크게 나쁘지는 않았지만
1, 2편 코드에 밀린 본편이라니 ... 웃프다 ㅋㅋ
▲ 이게 바로 그, 코드를 얻기 위해 샀던 비운의 게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