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이 아마쿠사강림을 베이스로한 반면 이번작은 아수라참마전을 베이스로해서 발매
되었다. 비록 아수라참마전을 베이스로했다지만 엄연히 네포 오리지날 작품으로서 킹
오파R2,정상결전을 비롯한 네포의 대표적 소프트라 할수있다(라고 필자는 생각함...).
우선 스토리를 보면 잘 모르지만;; "유가" 라고 불리우는 새로운 보스가 등장하며,
이때까지 나왔던 캐릭터 일부와 아수라참마전에 등장했던 아수라,시키가 나온다.시스
템을 보면 이제까지의 사무라이시리즈의 시스템에 몇몇 오리지날 요소를 추가시켰는다
는점에서 상당히 높은 게임성을 자랑한다.우선 사무라이의 가장 큰 특징이 무기의 의
한 대전인데, 히트시킬때와 방어할때의 타격감과 각 기술의 리치의 특성을 잘 살려냈
고 한방의 강력함 역시 남아있어 상당히 긴장감있는 대전을 펼칠수있다.특히 헛점을
캐치해내기가 쉽기때문에 함부로 기술을 낼수없다는 긴장감을 돌게한다(필자는 킹오파
R2 에서 이게 불만이었음...분명 헛점이 있는데도 캐치하기가 어렵다).연속베기라는
콤보시스템과 분노게이지폭파도 건재해 전체적으로 아마쿠사강림과 비슷한 시스템을
표시하고있다.거기에 쓰기쉬운 커맨드의 기술과 하나의 커맨드로 통일되있는 초필살기
는 초보자도 쉽게 즐길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약간 매니아틱한 콤보들도 많기때
문에 쉽게 질리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각 캐릭터당 2개의 스타일이 존재하는데...각각 필살기가 많이 다르며 기본기,뉴트랄
포즈까지 다른캐릭터(ex.소게츠,카즈키 등)들도 있기때문에 같은캐릭터라고 보기에도
어려울 정도이다.즉, 좋아하는 캐릭터로 2가지 대전을 즐길수 있다는건 의외로 큰 장
점 이다.
또한 대표적인 시스템중 하나가 바로 카드콜렉트 시스템인데,각 검질당 4개로 다 모으
려면 상당한 노가다를 해야한다. 한 검질당 파워업,디펜스업,필살기1,필살기2로 구성
되있는데,이중 필살기들의 추가는 상당히 좋기때문에 다른 두 카드에 비해 안나온다는
점에서 난이도가 조금 높다.그리고 파워업카드는 각 캐릭터의 일부통상기를 캔슬가능
하게 해주기때문에 새로운 콤보를 만들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게임의 단점을 말하자면,게임모드의 빈약함을 들수있다.메이킹
과 올림픽이라는 미니모드가 존재하는 킹오파R2,정상결전에 비해 이 게임은 아케이드,
서바이벌 2가지밖에 없다.대전 자체가 재밌기때문에 쉽게 질리지는 않지만 역시 아쉬
운건 어쩔수 없다.개인적으로 최근에 나온 샤무라이스피리츠제로보다 훨씬 높게 평가
하고있는 게임이다.네포가 있다면 무조건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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