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오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54번째 게임, 앵그리버드2가 오늘 정식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기존의 원작이였던 앵그리버드가 나온지 6년만에 후속작이 나온건데
거기에 앵그리버드 스핀오프 게임이 13편이 나온 이후에 출시된거라 게임의 퀄리티는 매우 깔끔한 편입니다.
굉장히 공을 많이 들였다는 증거입니다. 그럼 간략한 플레이 후기 함께 알아보도록 하죠.
앵그리버드1에 비해 바탕 이미지부터, 소소한 소품 하나하나까지 코발트 색상과 잘 매치되도록 설정하였습니다. 유저로써 눈의 피로가 적고
정확한 조준이 가능해, 좀 더 정교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튜토리얼 방식으로 시작되며,
빨리감기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빨리감기 이펙트도 굉장히 퀄리티 높게 표현하였으니 플레이 하면서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는 오른쪽하단에 빨리감기가 있고, 앵그리버드는 왼쪽밑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앵그리버드하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것이 건물이 깨질때의 퀄리티인데요. 그 사소한 움직임까지도 완벽하게 이번에도 구현해내었습니다.
건물들의 중력, 기울기 등 모든것을 감안해 어찌보면 실제화면을 찍은것처럼, 완벽하게 구현해내었죠.
앵그리버드1과 같이 친구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아직 심도있는 플레이는 해보지않아서 확실히 모르겠습니다만,
더욱더 다양한 캐릭터가 추가될것이라 보고있습니다. 캐릭터를 모으는 재미도 깨알같이 느낄 수 있어, 앵그리버드2의
섬세함에 다시한번 놀랐네요.
여지껏 하던 아케이드 게임 중 가장 퀄리티가 높다고 자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게임끈이 그렇게 길지는 않지만,
진득한 rpg나 대작 게임보다는 약간 러프하고 심심할때 즐길 수 있는 이런 앵그리버드2가 저의 취향에는 맞네요.
한번 플레이해보시면 얼마나 괜찮게 나왔는지 아실 수 있을것같습니다.
보스전이 생기면서 좀 더 전략적으로 새를 날릴 필요가 생긴 앵그리버드2의 출시.
앵그리버드가 처음 나왔을 때 처럼 모바일게임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