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ASTFANTASY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게임기는 대우전자에서 발매한 대우 PC 셔틀입니다.
대우전자는 오랫동안 PC 계열(PC, MSX)로 제품을 발매해오다가
마지막으로 선택한 콘솔 게임기기는 NEC의 PC 엔진이였습니다.
8비트 경쟁사(현대 컴보이, 삼성 겜보이) 대비 스펙이 뛰어나 아케이드
게임도 훌륭하게 이식을 했었죠. 하지만 마리오와 소닉 같은 킬러 타이틀의
부재로 인지도를 쌓지 못해 국내에서 성공하지 못했었습니다.
대우전자에서 야심 차게 출시를 했지만 몇 개의 타이틀만 정식 발매되고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립니다.
-대우 PC 엔진 셔틀 커버 아트-
본체, 게임패드, AV 케이블, 어댑터, 사용설명서,
게임소프트 1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재믹스의 마지막 버전이 우주선처럼 생긴 재믹스 터보인데
여러 PC 엔진 모델 중 우주선처럼 생긴 재믹스 셔틀을 수입했네요.
앞쪽 뚜껑을 열어 소프트 카트리지를 넣습니다.
셔틀의 단점은 PC 엔진 CD롬을 도킹할 수 없습니다.
게임 패드에 연사 기능이 기본으로 달려있습니다.
본체에 동봉된 소프트는 딥블루 : 해저신화입니다.
이상 대우전자에서 발매한 대우 PC 셔틀이었습니다.
다들 즐거운 게임라이프~
PC 셔틀이 우리나라 오리지널 디자인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니었군요~!
저도 나중에 알았어요^^
Pc셔틀 멋지게 생겼죠.. 친구집에 있어서 자주가서 했었는데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디자인하나는 눈에 확띄죠^^
어렸을때 동네에 이거 딱 한명만 갖고있었던 기억이 ㄷㄷㄷ
전 못봤었어요 ㄷㄷㄷ
삭제된 댓글입니다.
제네리아
저에게 양도해주신분들께 감사할 따름이죠.
어릴적에 광고보고 정말 가지고 싶었는데..
광고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저의 첫 pc엔진이네요! 어렸을적 정보가별로 없어서 이게 cd롬 합체인줄알고 구입. 그리고 좌절.. 이후 고딩시절에 3개월간 점심 굶어가며 악착같이 모아서 합체버전 pc엔진cd롬을 구입했는데 꿈에 부풀어서 가동을 시킨다는게 어댑터를 220v에 꼽는 바람에 펑!! 사망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애증의 산물이네요.
아 이야기만 들어도 가슴이 아프네요 ㅠㅠ
당시 애들 사이에서 그렇게 인기있던 기종은 아니었던 기억... 패미콤이나 메가드라이브에 비해서 인기가 떨어져서 주변에서 이거 가지고 있던 애를 못 봤슴... ㅡ,.ㅡ 그나마 당시에는 가정용 게임기를 오락실에 설치해서 시간제로 플레이 할수 있어서 오락실에서 여러 게임들을 즐겨볼수는 있었지만... 오락실에 PC엔진 기종으로 설치되어 있었던 사이버 크로스는 원코인으로 엔딩 봤었는데... ㅋㅋㅋ
인기는 없었는데 8비트 한정으로 보면 기기 성능이 엄청 우월합니다. 색감부터 엄청 화사하죠^^
오락실 게임 그대로 이식된 것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허드슨사의 게임들은... 다만 휴카드의 용량압박으로 1부 2부 나눠서 나온 게임들이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알타입이 그랬던 것 같아요)
재믹스 셔틀인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암튼 탐나는 모델입니다
저도 재믹스 셔틀로 꽤 오랫동안 알고 있었습니다^^
대우전자가 게임기 사업에서 철수한 뒤 해태전자에서 바이스타라는 이름으로 다시 출시 하기도 했었죠.
바이스타도 있죠^^
잡지에 실렸던 광고만으로 봤던 게임기지만, 우주선 같은 독특한 디자인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소프트 카트리지를 넣는 부분에 달린 뚜껑은 그야말로 우주선 콕핏의 캐노피와 같은 느낌을 주는군요~
컨셉이 정확하게 우주선입니다 ㅎㅎ
역시 콜렉션과 포스팅이 정말 멋집니다~! ^ㅡ^b
감사합니다. 외국인 노동자님^^ 포스팅도 잘보고있습니다.
이번 여름에 본가 가서 짐 정리하다가 PC 셔틀을 발견했는데 슈퍼시디롬이 연결되지 않은 나쁜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그냥 분리수거장에다 버렸네요... 게임 타이틀은 원더모모랑 V로 시작하는 헥사 전략게임, 뉴토피아2 가 있었어요. 생각보다 중고가가 의외로 비싸다고 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