僕らは 惱み多きスイマ-だ!
소개문구로 저걸 쓰고 있는데 아마 이 게임 시작한뒤로 쭉 유지중일겁니다.
제가 오래전부터 좋아하는 일본밴드 B'z의 スイマ-よ!가사일부인데
이걸 알아보는 분이 오늘 코멘트를 달아주셨네요. (제 닉도 이 노래제목에서 따왔습니다.)
밑에서 좀더 자세히 적겠지만 비즈의 노래중에서 이걸 좋아하는걸로 꼽을려면 수십번째쯤가야겠지만
닉이나 소개문구로 쓰는 이유중 후렴구며 그냥 전체적으로 가사를 좋아해서 그렇네요.
純情の海をクロ-ルで 橫切ってゆこう
순정의 바다를 크롤로 가로질러가자...
僕らは 惱み多きスイマ-だ
우리들은 고민거리 많은 SWIMMER다...
かいて强くかいて 嬉びにタッチすれば
헤치고 강하게 헤엄쳐 기쁨에 TOUCH한다면...
明日も捨てたもんじゃないだろう
내일도 포기한 것은 아닐 거야...
원래는 소개문구에서 후렴구의 두줄까지를 쓰고 싶었는데 어정쩡하게 두번째줄을 쓰고 있군요.
終わることのない 悲しみを嬉びに
끝없이 계속되는 슬픔을 기쁨으로...
すべての失敗を 成功に
모든 실패를 성공으로...
あぶれこぼれる 嘆きを唄聲に
넘쳐 흘러내리는 비탄을 합창으로...
麻法じゃないじ, ゃないけどできるよ
마법이 아니야, 아니지만 할 수 있어...
마지막의 가사도 좋고.. 그냥 전체적으로 가사를 보면 기운이 나더군요.
이게 오늘 달린 코멘트인데 비즈가 올해30년차찍은 밴드다보니 요즘엔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진 않을테고
스이마요가 꽤 오래전에 나온노래에다가 비즈 팬들이야 알겠지만 싱글타이틀로 나온 노래도 아닌데 알아봐주니 놀랍네요.
어쩌면 이분 취향도 다소 올드할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진짜로 올드하던지.
여튼 원랜 9집 SURVIVE(1997)에 수록된 노래입니다.
서바이브는 앨범전체로 따지면 개인적으로 비즈의 정규앨범중 제일 잘 만들었고 취향에 맞다고 생각되네요. (비즈도 이 앨범을 제일 좋아하는 모양)
상업적으로 제일 정점에 있을 당시인 8집 LOOSE의 다소 요란하면서도 귀에 잘 들어오는 대중적인 음악에서
묵직한 하드록으로 완전히 갈아탔고 비즈의 팬들도 명반으로 꼽는 10집 Brotherhood사이에 껴서 과도기적이긴하지만 또 그런면이 좋군요.
그것과는 별개로 까놓고말해서 서바이브에 수록된 앨범버전 스이마요보단 울트라소울 싱글앨범에 수록된 2001버전을 더 좋아합니다.
2001버전에 가까운 라이브. 원래는 음원만 올리고 싶은데 그건 유튜브서 안보이네요.
생각난김에 찾아보니 https://blog.naver.com/melontwnety/220852331706
블로그 주인분이 노래제목이나 가사의 내용에 대한 해설을 잘 해주셨으니 관심있는분들은 한번 봐보시길. 이 글의 가사도 이 블로그를 참고했습니다.
일음에 관심가졌던 2003년에 데뷔15주년으로 나온 IT'S SHOWTIME에 리마스터링해서 재발매한 과거의 싱글들과해서 차트 1~11위를 쓸어버리는거 보고
흥미가 생겨서 들어보고 입덕했는데 그것도 벌써 15년전이네요.
한번 공연보러 가는게 소원이긴한데 30주년일때가 기회이긴한데 갈수는 있을런지..
+게시판 길을 잃어서 여기에 새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