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어먹을 p드롭이 없어졌으니 갓게임이기는 한데
솔직히 백금마스 확장팩이라는 인상은 지울 수가 없네요. 그것도 태반은 그냥 가져다가 쓴 거라서 크게 발전했다는 느낌은 그닥...
게다가 시이카 스테이지라고 까여도 할 말이 없는 게
전체 스토리의 3분의 1은 시이카가 다 해처먹는데 그 중에서도 영양가 있는 스토리는 한 9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먼치킨 소설도 이렇게 다 해처먹지는 않을텐데 진짜 무슨 생각인지를 모르겠네요.
처음에는 예쁜 신캐가 나왔다고 좋아했는데 중간부터는 너무 튀어나와서 짜증납니다.
농담 안하고 시이카가 달려있다고 생각하고 보면 이 게임은 그냥 시이카의 하렘 건설기입니다. 심지어는 프로듀서도 ntr도 당하고 공략도 당하고 있어요.
프로듀서를 배제하고 라이벌과의 경쟁으로 성장하는 컨셉을 잡아도
라이벌을 최소한 3~4명은 만들었어야 할 텐데 이건 만들기 귀찮았거나 메리수 자캐딸이라는 말로밖에는 표현이 안 되네요.
그리고 정 자캐딸이나 메리수를 하고 싶었으면 차라리 본가마스 13명이 전부 쿠로이 사장에게 매수당해서 넘어간 상태고
프로듀서가 시이카와 손잡고 하나씩 격파 + 설득 + 회수하는 스토리로 비중을 몰아줬어도 훨씬 불타오르고 재미있었을 텐데...
이건 뭐 최면세뇌조교도 아니고 다들 좀비처럼 시이카, 시이카 중얼거리고 있으니...
비록 아이마스 골수팬은 아니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병풍 취급당하는 모습을 보니 어처구니가 없네요ㅠㅠ
재밌는 발상이긴한데 본가 13인이 쿠로이 사장한테 매수당해 넘어간 상태라면 지금 시이카 메리 수 논란과는 비교안되는 폭동이 일어날거 같은데요. 시이카랑 손잡고 하나씩 격파라면 더더욱 난리 날 듯 그냥 쥬피터랑 신칸소녀 출현시키고 서로 라이벌 기믹 세웠으면 더 재밌었을거 같은데.
아이디어 기발하시네요 ㅋㅋ
무진합체 키사라기같은 개그기획으로 뭐 하나 만들면 재미있을 듯
발상 재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수는 좀 과한 설정일 거 같고 조금 손보면 꿀잼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