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총 올콜렉과 1호기 인형 올육성에 주력하고 있는 시키칸입니다.
점차 소전도 난이도를 억지로 높여감에 따라 조합을 고민하는분들이 많아지신거 같습니다.
새로운 유형에 따른 셋팅법이 조금 바뀌는 것 같은데 토론겸, 전략을 이야기해볼까 해요.
1. 전진형배치 -> 극단적인 초반전투 요구
디맥 콜라보 ex난이도에서 우중공명님이 내놓으신 적 패턴입니다.
"도대체 시작부터 예거 탄이 날아오면 어떻게 하라는 말이냐!!"
다들 이벤트때 킹-갓-공습-요정- 으로 얼추 다 밀어버리신 것으로 압니다.
저도 쉽게하려고 그냥 공습을 넣기는 했는데 그래도 유효한 전략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봤을때 만든 조합이
'패시브'형 신규인형 조합 이었습니다.
탱커 : C-MS(츤쟝), UMP-40
이른바 패시브 회피탱커인데요, 스킬 수동으로 할 경우 상시 회피 추가 보너스가 뜨는 인형입니다. 당연히 다른 인형에 비해 초반 예거 공격을 조금 더 오래 버텨낼 수 있습니다.
아예 템빨로 회피가 높은 MP5(우유 전장셋팅)도 쓸만합니다.
그렇다고 패시브 횦탱이 마냥 오래버티는건 아니고 얘네들은 체력이 좀 적게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적을 빨리 녹여야하는데 그래서 쓰는게 제 경우 K2 + 95식 이었습니다.
패시브로 화력강화가 뜨는 오프닝 최강딜러 K2와 2초 화력온 되는 95식, 2초 사속인 97식도 유용해보입니다. 나름 스킬 발동 빠른 G41같은 것도 활용할 수는 있을 것 같네요.
2. 초장기 보스전
지난 특이점 보스전은 달리기와 초장기전 딜링이 필요하여 조합을 여럿 골치아프게 했었는데요, 가장 많이 쓰인것이 수오미와 MP7 메인탱이었을거에요.
이른바 회피기동의 떡상 이었죠. 수오미는 본래부터 순수 탱킹력 상위권을 찍던 성능 좋은 아이인데 대부분 초반에 게임 끝나버리는 예전 환경 때문에 애매하다는 평을 받았었어요.
이제 진짜로 후반전 탱커로 우뚝 선 것이죠. 요정이나 서브 유틸탱으로 초반 스킬 비는 취약구간만 버텨주고 나면 장기전 피격률 가장 낮은 하드탱커가 됩니다.
스킬 비는타이밍에 쳐맞는건 이젠 역장이 훨씬 더 약해요. 역장은 억지로 데미지 무시해야하는 구간에만 활용하는 느낌으로 바뀐거 같네요.
초장기전에 걸맞게 딜러는 슴지 회피보정 + 고화력 유지 높은것들을 씁니다. 주로 스타나 리벨리온 자매를 활용하게 되는거 같네요. 하나같이 좋은 애들은 다 신규인형들입니다.
3. 유틸계 회피탱의 활용법의 변화
예전 유틸이라고 하면 최-강-방-탄- 움사오만 주류였고, 그밖에 79식, 움뀨의 섬광탄+유탄 제대정도 쓰였어요.
이속, 공속, 공격력, 명중을 감소시키거나 발을 묶어버리는 식으로 쓰는게 유틸계 회피탱인데 이제는 메인탱보다는 서브탱으로 주로 쓰이는 편이고
그래도 움사오만은 진형버프가 말도안되는 성능이라서 유틸 + 극화력형으로 중반까지 들어가는 전투에는 두루 쓰는거 같아요,
적 쫄제대가 점점 강해져서 섬광탄 중요도가 점점 오르는 추세인거 같네요.
유틸계는 슴지 외에도 '권총'도 쓰는 방법입니다. 대표적인게 박하나, 마카로프가 있죠. 제대가 이것저것 혼종이 되면 이쪽을 더 활용하는 것 같네요.
4. 화력형 슴지의 현주소
화력형이라고 하면 소이탄, 수류탄, 화력강화로 나뉠 수 있는데요, 소이탄과 수류탄은 AR유탄과 맞물리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구성하는 편입니다.
화력형은 비효르가 영혼의 짝꿍 허니뱃져를 만나면서 완성된 초단기 올화력 제대를 만들 수 있게 되었고, 요정 고강이 되어있으면 정말 오기전에 녹여버리는 성능을 보여주긴합니다.
아직 이 제대 본격적으로 쓸 전장이 나온거같지는 않지만 계속 준비태세로 두고 있습니다.
소이탄, 수류탄, 유탄은 쫄 전용 제대를 굴리기 위해 주로 쓰이죠. 소이탄을 보스전 옵션으로 쓰기는 하는데 후반갈 수록 효율이 떨어져서 빼게 되네요.
유탄도 자스타바의 사기적인 성능이 증명되면서 섬광 도움없이 초반러쉬하는 형태로, 제대를 만능으로 쓰기위해 자주 채용하고 결국 자스타바/벡터 이 둘만 서브딜 옵션으로 쓰게 되는거 같아요.
소이탄 딜러는 예전처럼 단기적으로 태워버리기에 딜 부족이 나타나기 시작해서 리벨리온에 양념 추가 정도 느낌으로 쓰게 되는거 같네요.
비죤은 확실히 유탄딜러랑 같이쓰면 효율이 좋고, AUG 와도 조합 상성이 좋은거 같아요.
소프모드의 비상은 예약되어 있으니 엄청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글은 공략 탭에 놓으셔도 손색없겠는데요 물론 최-강-방-탄- 만 머릿속에 남았습니다. 추천 쾅!
그렇다면 탭을 바꿔 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강-방-탄 이라니 너무해..ㅠㅜ
포돌이의 화력스킬은 선쿨이 매우 짧아 상당히 체감이 잘되는데, 꿀오소리 스킬 선쿨은 6초로 선쿨 긴 AR스킬과 동급이라 좀 꺼려지긴 하더군요. 요즘 메타에 꿀오소리는 마라톤 보스전 외에는 진형버프 이외의 기용성은 잘 보이지 않는 느낌입니다. 철갑탄이라도 장비 가능했다면 야전에서라도 쓰겠지만......
전 리벨자매와 꿀포돌 묶어 쓰고 있습니다. ar도 스킬 6초 발동이라서 중반부터 화력 몰아치기가 매우 좋습니다. 포돌이는 그때까지 전열 먼저 갉아놓는다는 느낌으로 쓰는거죠. 아직 이런 형태로 쓸만한 전장은 딱히 없는거 같은데, 무난하게 다 써먹기는 좋네요. 수호요정 육성이 잘 되었을수록 효율이 올라갑니다.
저도 그런 구성에 4번 자리 은지 넣고 굴리고 있습니다. 포돌이도 괜찮지만, 나중에 츤쟝이 나온다면 츤장 넣고 굴려볼 생각입니다. 츤없찐이라 슬프기만 하네요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와드
구와아악 이게 모바일 게임인가요 ㅋㅋㅋㅋㅋㅋ 메타 따라가기 너무 힘드네요
변화라기엔 원래 선쿨짧은놈이 짱이었는데
이전엔 선쿨 짧은 놈들이 무조건 짱이었지만, 지금은 전진예거를 대비한 선쿨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초 단기전(츤쟝, K2)과 특이점 보스전 같은 장기전도 어느정도 고려해야 해서 수오미같은 탱커들도 기용되기 시작한다는 내용이죠. 덤으로 법관같은 특수한 상황도 있어서 2샷건 + 네게브가 갑자기 사용되기도 하고요.
츤쟝이 나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