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에 중섭 할아버지들이 인트루더한테 개털리고 다니던 시절 이야기입니다.
시기상 2년하고도 몇개월 전.
당시엔 장비도 없었고 야간전도 없어서 턴 바뀌면 시간의 흐름을 보여준다고 배경이 어두워지던 시절입니다.
첫 대형 이벤트로 큐브작전이 시작되면서 장비와 야간전 시스템이 추가되었습니다.
이 땐 교정 시스템도 없었는데 당시 5성 고속탄의 교정율 100% 기준으로 현재 4성 고속탄과 똑같았습니다.
라이플은 야시경을 못 써서 야간 패널티를 받는데도 불구하고 보스라던지 일반병들을 잘 잡고 다녔고 장갑병은 말할 필요도 없었죠.
에알은 야시경 껴도 딜이 약하고 장갑병은 아에 상대가 안되니 공략이 라이플 위주로 굴러갔습니다.
그리고 화력버프를 적게줘도 대죽창으로 보스가 잡히니 보스잡이에 대죽창이 많이 기용됐죠.
이땐 정말 에알 무용론이 돌아도 다들 납득하던 수준이었고 이게 저체온증까지 이어졌구요.
여튼 이때 큐브 공략이 그대로 한국에 들어와서 한섭 큐브때 죽창으로 잡는게 대세였습니다.
다만, 한섭은 고속탄이 현재 상태로 상향된 상태로 들어와서 처음부터 대죽창을 쓸 필요가 없었습니다.
에알 제대로도 울보 잘 패고 다녔죠.
한섭은 저체온증때 에알 무용론이 돌았는데 이미 고속탄도 상향되고 요정까지 추가된 한섭에서 그냥 개소리로 취급해도 됐었습니다.
당시 저체 히든 준비한다고 샷망 10제대 짠 사람도 많았는데 직접 돌아보니 적들은 약한데 자원소모가 너무 커서 혼종 제대 위주로 공략이 바꼈죠.
큐브때 대죽창 만능론
저체온증때 에알 무용론
딥다이브때 소죽창 만능론
특이점때 라이플 무용론과 화력에알 만능론
디맥 콜라보때 유탄에알 무용론
등등
지금까지 소전에서 있었던 일들만 봐도 무용론과 만능론은 믿으면 안된다는걸 증명합니다.
물론 5성 요정 만능론은 사실이니 요정은 잘 키웁시다.
한양조 무용론
요정은 이제 미래가 아닙니다 여러분 요정은 현재이자 전부죠
그건 ‘론’을 빼도 됩니다.
무엇이든 상황마다 다르니 상황따라 적절히 쓰면 된다... 그리고 막줄 핵심 요정...
한양조 빨리 키워서 전방위 탱커로 써봐야지.
한양조 무용론
그건 ‘론’을 빼도 됩니다.
택상의떳어요
한양조 빨리 키워서 전방위 탱커로 써봐야지.
그건 사실이니까요 그냥 무용지물이죠ㅋㅋㅋㅋㅋ
요정은 이제 미래가 아닙니다 여러분 요정은 현재이자 전부죠
무엇이든 상황마다 다르니 상황따라 적절히 쓰면 된다... 그리고 막줄 핵심 요정...
답은 [요정]이다...!
항상 강한 병종은 없고 이벤트나 전역에 따라 강한 애가 있고 약한 애가 있는 거겠죠. 그리고 언제나 강하고 약할수 없는 요정 5성 그것도 공수라면...
요정은 언제나 옳다!
미카팀이 개발하는거 보면 진짜 다 키워야할것 같아요. 요정도 저체온증부터 특이점까지 거치면서 공습만 5호기 키웠는데.. 이번에 도발이 날아오르고, 공습은 일반전역에서도 딱히 쓸 일이 없어져버리니 히든을 돌기 힘든 상황이 되버려서 이벤트 기한의 상당부분을 군수돌려 도발요정 뽑는데 썼네요..ㅠㅠ
회피탱 무용론도 있었으나 특이점 에이전트 나오고 싹 사라졌죠
대신 역장 무용론이....
역장은 사실 쥬피터포 돌파나 빠요엔짓 할때 외엔 그닥이였죠. 도발 요정 추가 이후론 더욱 쓸모가 ...
큐브 첨 나왔을때 2슴지3에알로 밀어버리곤했죠 라플은 없어도 티가안나는데 랖딱은 나중에 키우래서 핸건 안키운게 컸었던....
야간전인데 시야는 어떻게 하셨나요 ...
핸건더미 뽑아서 스왑하기도했고 급하게 30렙까지 키워서 달리기도했습니다
준비만전도 언젠가는 떡상하려나...
준비만전 계열은 스탯을 뜯어고치거나 선쿨을 바꾸기 전엔 힘듭니다. 스탯이 사속이나 회피가 높고 화력이 낮은 비효율을 보여줘서 2탄창 딜이 다른 스킬에 비해 낮습니다. 스탯이 이런건 옛날 옛적에 준비만전 선쿨이 0초 시절 잔재죠.
심지어 이번 히든 때문에 유탄도 떡상했죠 진짜 다키우는게 답임...
해가 뜨고지고 달이 차고 기울듯 메타는 늘 바뀌어 왔죠 아, 물론 항상 볕이 들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그래, 한양조 너 말이다
AR만능론이 한창 떠오르고 있을때, RF 키우지 말라고 말려지는 과정에서도 꿋꿋이 키웠고.... 그리고 오늘 날에는 정말 큰덕을 봤습니다. 요즘 소전을 보면 정말 생각이 많이 필요한 게임이라고 생각되네여.
하지만 대죽창 무용론은... 이건 론 붙이기도 민망한 기정 사실이지만...
그냥 이것저것 키워놓는게 언젠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만해도 RF들은 잘 안키웠는데 이번에 히든 보고서 실수했다고 느끼고 부랴부랴 키워서 만족하는 점수 얻었거든요.
대죽창이 다시 웃을 날이 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