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인 뜻이 다르면 아버지의 죽음조차 방관하는 알파걸의 속성을 가진 제이나를 참 좋아했었는데...
이번 로데론 공성전 영상은 보는 제가 부끄러워질 정도로 너무 사기급 모습을 보여주네요;;;
뭔 마법 한방으로 호드가 치밀하게 짜놓은 역병공격을 무력화 시키고
집중의 눈동자같은 유물아이템도 없는데 함선을 띄우고 비전마력으로 대포 만들어서 쏴갈기고
가뜩이나 얼라이언스 편애 스토리다, 스토리팀에 안두인 얼빠밖에 없는거냐 등등 온갖소리 다 듣는 확장팩인데...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나요? 제이나 왜저리 쌔요?
바리안은 설정상 얼라 영웅들중 최상급인데 그런거 불편해 하지 마세요
이번 영상에서 제이나 op로 나온거 맞는데요. 위에서는 바리안이랑 비교하시는데 진짜 비교해야할 대상은 카드가죠. 2차 대전쟁부터 지금까지 잔뼈가 굵은데다 역시 재능도 갖춘 카드가도 드군에서 유성떨구고 3속성 합치고 매스텔레포트 쓰고 헉헉댔는데 정작 그 밑이라고 생각했던 제이나는 혼자 히페리온을 타고 날아다니면 영상을 보는 우리 입장에서는 당연히 이해가 안되야 정상이죠. 제이나가 정말 카드가를 넘어섰다고 묘사하고 싶었으면 게임 본편에서 충분히 시간을 들여서 묘사했어야 하는데 강철 호드 침공때도 없었고, 군단 총공격때도 없었고, 아르거스 원정때도 없었고, 살게라스 봉인때도 없던 제이나가 어디서 갑자기 튀어나와서는 이렇게 강력한 마법을 써대는데 아무리 봐도 갑작스럽다는 느낌밖에 안들잖아요. 무슨 그동안 시간과 정신의 방에서 특훈받고 나온것도 아니고..
손에 꼽을 정도의 대마법사 인건 알고 있었는데... 그 로닌이 제이나를 가리켜 '나보다 더 뛰어난' 이라고 말했으니까요... 근데 설마 이정도일줄은 몰랐져 ㄷㄷㄷㄷㄷㄷㄷㄷ
그냥 연출상 op로 만든겁니다. 사실 너무 띄어주고 있긴 해요. 제이나를...
제이나 워크3때부터 존나 쎈 법사 설정아니었음? 뭐 새삼스레..
비전 마법사 참교육해줄 지옥 마력을 쓰던 불군이 몰락하니 이때다싶어서 날뛰는겁니다. 트루갓티탄 살게라스님 ㅠㅠ
어릴때 부터 천재라는 설정에다가 안토니다스 밑에서 마법 배웠으니 쌔긴 쌤 근데 좀 개오바해서 띄워준거임
바리안이 칼한자루로 초거대 지절 두방에 보내는거 같이 주역이라 띄워주는거죠
브록시가르 사울팽이 살게라스랑 맞짱뜬거랑 헬스크림이 만노로스 도끼한방으로 죽인건 안불편하고 바리안이 그런건 불편하고?
사이코로지컬
바리안은 설정상 얼라 영웅들중 최상급인데 그런거 불편해 하지 마세요
실례합니다만 지금 불타고 계십니다.
바리안 멋지고 좋구만 그걸로 누가 불편해합니까 ㅋㅋ
브룩도 살게랑 맞짱깐거도 아닌데
제이나 워크3때부터 존나 쎈 법사 설정아니었음? 뭐 새삼스레..
손에 꼽을 정도의 대마법사 인건 알고 있었는데... 그 로닌이 제이나를 가리켜 '나보다 더 뛰어난' 이라고 말했으니까요... 근데 설마 이정도일줄은 몰랐져 ㄷㄷㄷㄷㄷㄷㄷㄷ
와우상에서 제이나 존나쎈건 언더시티 레이드때 물딩딩 쏟아낼때 이미 느낌
제이나가 얼라라 니가 불편한거 ㅇㅇ
이번 영상에서 제이나 op로 나온거 맞는데요. 위에서는 바리안이랑 비교하시는데 진짜 비교해야할 대상은 카드가죠. 2차 대전쟁부터 지금까지 잔뼈가 굵은데다 역시 재능도 갖춘 카드가도 드군에서 유성떨구고 3속성 합치고 매스텔레포트 쓰고 헉헉댔는데 정작 그 밑이라고 생각했던 제이나는 혼자 히페리온을 타고 날아다니면 영상을 보는 우리 입장에서는 당연히 이해가 안되야 정상이죠. 제이나가 정말 카드가를 넘어섰다고 묘사하고 싶었으면 게임 본편에서 충분히 시간을 들여서 묘사했어야 하는데 강철 호드 침공때도 없었고, 군단 총공격때도 없었고, 아르거스 원정때도 없었고, 살게라스 봉인때도 없던 제이나가 어디서 갑자기 튀어나와서는 이렇게 강력한 마법을 써대는데 아무리 봐도 갑작스럽다는 느낌밖에 안들잖아요. 무슨 그동안 시간과 정신의 방에서 특훈받고 나온것도 아니고..
카드가하고 제이나하고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거 아닌가요? 카드가 메스텔포는 제이나처럼 단촐하게 네명만 이동시킨게 아니라 포로들이랑 원정대 전체를 이동시킨 수준인데 체력 소모 차이가 클 것 같던데, 유성 떨구는건 별 힘들어보이지 않았고 3속성 합치는건 댐에 수몰되는 순간 차원문으로 탈출하느라 숨막혀서 힘든 것 같던데요. 차원문 열고 물 쏟아져나오면서 카드가가 탈출하는거 보면.
일단 인게임에서의 원정대 전체가 그정도로 대규모라고는 보이지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워3에서 유닛 텔포시키는 범위보다 조금 더 넓었다고 보는데요. 그리고 카드가의 능력이 제이나와 비슷하다 치면 드군때도 인게임 연출 이상의 일을 해내지 않았을까요? 뭐 워크 사가가 설정이 좀 들쭉날쭉이긴 하니 넘어간다 쳐도 중요한건 제이나의 성장이 그정도라는걸 납득시킬 시간이나 묘사가 전혀 없었다는게 크죠. 카드가는 2차 대전쟁때 활약했고 데스윙도 몰아냈으며(뽀록이지만) 드레노어 원정에까지 가서 살아남고 강철호드 공격때도 활약한 전례가 있으니 카드가가 전함을 띄우고 폭격을 해대면 납득이 가죠. 근데 제이나는 다르죠. 심지어 부서진 해변 공격때도 고작 얼음다리 하나 만드는 정도의 활약밖에 없었던 제이나가 전함 하나를 들고 역병도 씹고 성벽도 밀어버리는 연출을 보여줘버리면 다른 대마법사들은 뭐가 되나요.
제이나는 원래 엄청나게 강한데 그냥 평화주의자라 힘을 참은것 뿐이죠 지금은 빡돌아서 있는대로 다쓰는거고 배하나 띄우는걸로 놀라실필요 없는게 애초에 달라란이란 도시도 마력으로 떠있는겁니다. 대마법사정도면 배하나 띄우는건 이상할것도없음
제이나 혼자 오그리마 치러 갔고 성공할뻔했던건 다들 잊으신듯..
그땐 집중의 눈동자로 물딩딩이 수백마리 합쳐서 해일 만든거였잖아여... 이번 로데론 공성전에서 제가 알기로는 그런 유물급 아이템 안들고 있는걸로 기억해서...
그냥 연출상 op로 만든겁니다. 사실 너무 띄어주고 있긴 해요. 제이나를...
뭐,요즘에 제이나를 좀 띄워주는게 맞는거같긴한데 제이나는 태생부터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있기도했으니까요.(워3때에는 범생이지만 그래도 대마법사 안토니다스의 신임을 받는 천재, 블자가 pc에 오염되기전인 리치왕 시절에도 로닌이 "야 너 존나천재다 천재. 어쩌면 나보다 더할수도있겠는데? 너 여기에서 재능낭비하는거 아니냐?" 라고 물어볼정도임. 키린토 수장자리는 하스스톤으로 딴게 아닙니다.) 그리고 사실 마법사라는 애들이 하드카운터나 다름없는 불군한테 눌려있어서 그렇지 제이나정도의 대마법사들정도면 그정도 위력을 보여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함. 카드가도 배 띄우고 비전포 발사하고 마법으로 역병 정화하는거 시켜보면 제이나 못지않게 해낼껄요?
뭐, 제가 내린 결론으로는. "제이나는 좀 띄워주는게 맞긴하지만 다른애들도 못할껀 아니다." 이정도. 솔직히 블자가 좀 안일하게 대한게 있기도해요. 다른놈들도 충분히 강한데...
묘사를 안해서 그렇지 와우에서 대마법사란게 다 그런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