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죽이려고 다가가서 막 위협도 하고 무례한 행동도 하고 그랬는데, 진짜 너무 귀여워서 죽일수가 없어서 사냥하는거 도와주다가 헤어진 뚱빼미입니다.
진짜 몇번이고 죽이려고 했는데 막 뚱빼미 폼으로 손 흔들고 핥고 그러는데 칼을 들 수가 없었어요 ㅠㅠㅠㅠㅠ
아 미친 뚱빼미 너무귀여워 ㅠㅠㅠㅠㅠ
그러다가 길드에서 현상금 사냥 간다고 콜이 들어와서 소환받았습니다. 바글바글
한 20명 가까이 됐네요. 흑마 게이트로 소환, 현상금은 드러스트바 전역에 6개.
아무런 예고도 없이 모인거라 만나는 족족 현상금이 여기 어디 있었는데, 어라 죽었네? 할 정도로 빠르게 처치했습니다.
여섯중 셋은 호드 비행기지로 도망갔는데 그안에는 한 열 정도 되는 호드 있는거 다 잡고 경비는 탱크가 어그로 끌고 나머지는 글라이더 타고 도망가는거까지 다 따라가서 잡고,
장관이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톰송으로 이동중. 날씨가 멋져서 찍어봤어요.
스톰송에 보통 호드가 많은데 오늘은 현상금 하나 안 떠서 일단 갈 곳을 잃고 착륙하는 호드나 잡는중....
집 지켜야지요.
볼둔으로 또 와봤는데 호드가 없어서 피라미드에서 놀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드러스트바 소식통이 현상금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와보니 아롬의 격전지를 호드가 털고있는 상황.
비행거점까지 먹혔었는데 그거 다 씹고 돌격하니까 길드나 제대로 된 필쟁 파티가 아니었던건지 호드 레이드 파티가 터져버렸습니다...
맞서 싸울 생각도 안하고 진짜 사방팔방으로 흩어져 도망가는걸 하나하나 다 쫓아가서 끝까지 잡았네요.
착륙하기 직전에 수 보고 와, 이거 많이 죽겠구나 싶었는데, 저희측에선 사상자 한명도 안 나와서 역으로 당황......
그냥 지역챗으로 "얼라 마을이나 치러 가자" 해서 목적없이 모인 오합지졸이었나봅니다......
보니까 길드 1년 생일이길래 다들 생일축하도 해주고
다시 올라가서 부활하는 호드들 때려잡고 헤어졌습니다.
개꿀잼.
우호호홋 이것이 얼라뽕맛인가요
얼라추
For the alliance
북미섭인가요?
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