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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 호드 스토리에 관한 저의 생각.

일시 추천 조회 12558 댓글수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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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송 계곡에서 얼라로 퀘하다가, 호드가 민간인 학살 저지르는거 보고 진짜 깜놀했습니다. 블쟈 미쳤어요. 미국놈들은 민간인 학살을 저지르기는 해도 지들이 직접 당해본적이 없으니 개념이 없나 봅니다.
바르쉐 | (IP보기클릭)222.110.***.*** | 18.09.2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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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아의 시작은 텔드랏실방화가 아니라 길니아스 수복으로 시작하는게 맞았다고봄. 겐 그레이메인과 길니아스 생존자들이 길니아스를 탈환하기 위해 공격을 개시하고 그 싸움에 쇼가 호드에게서 훔쳐온 아제라이트 병기를 사용해서 길니아스 수복에 성공하는걸로.. 그리고 실바가 그걸 근거로 텔드랏실을 공격해야한다고 주장하고 (물론 그 아제라이트 병기가 원래 호드가 만든거였다는건 입싹 닦고 모른척하고) 다른 대족장들도 딱히 반박할수가 없었다 그리고 텔드랏실 습격과 방화로 이어졌으면 좀더 납득이 갔을듯
엘카리안 | (IP보기클릭)220.120.***.*** | 18.09.2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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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민간인 학살에 대한 개념이 없다고 이해했음 맞네 블쟈는 개념이 없지
1232234 | (IP보기클릭)183.96.***.*** | 18.09.2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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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어찌날지는 모르겠지만 호드의 이미지는 이미 수습할수 없음 실바나스가 어떤식으로 세탁이 돼든 호드는 걍 끝났다고 봐야함 걍 아예 이대로 쭉 완벽한 악역이 되는게 최고의 시나리오일듯 여기서 어줍잖게 또 명예니 뭐니 하면서 돌아갈려고 하면 진짜 븅진진영돼는거
1232234 | (IP보기클릭)183.96.***.*** | 18.09.2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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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3 때 부터 골수 얼라이언스였지만 이번 전쟁은 얼라 선공이었어야 했음
에버샤이닝 | (IP보기클릭)1.216.***.*** | 18.09.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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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송 계곡에서 얼라로 퀘하다가, 호드가 민간인 학살 저지르는거 보고 진짜 깜놀했습니다. 블쟈 미쳤어요. 미국놈들은 민간인 학살을 저지르기는 해도 지들이 직접 당해본적이 없으니 개념이 없나 봅니다.

바르쉐 | (IP보기클릭)222.110.***.*** | 18.09.22 18:19
바르쉐

오히려 개념이 있으니 호드한테만 저런 시나리오들 몰아주는거 테라모어때도 그랬고 텔드랏실도 그랬음

1232234 | (IP보기클릭)183.96.***.*** | 18.09.22 18:43
1232234

그럼 호드 유저들은 겜할맛 나겠음?

바르쉐 | (IP보기클릭)222.110.***.*** | 18.09.22 18:45
바르쉐

그래서 텔드랏실 공개되고 국내고 해외고 난리났잖음

1232234 | (IP보기클릭)183.96.***.*** | 18.09.22 18:46
1232234

그니깐, 블자가 무개념이라는 말이잖슴.

바르쉐 | (IP보기클릭)222.110.***.*** | 18.09.2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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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쉐

아 민간인 학살에 대한 개념이 없다고 이해했음 맞네 블쟈는 개념이 없지

1232234 | (IP보기클릭)183.96.***.*** | 18.09.22 18:48
1232234

글을 오해할만하게 쓴 내 잘못임. 내가 쏘리.

바르쉐 | (IP보기클릭)222.110.***.*** | 18.09.22 18:49
바르쉐

스톰송 계곡은 심지어 a last minute plan이었다고 얘기하는데. 처음부터 계획했던 게 아니라는 겁니다. 얼라이언스 유저들에게 호드에 대한 적대감을 심어주기위해 반사적으로 호드를 악당으로 만든 거지요. Q/A에서 호드의 심장이니, 명분과 같은 약속을 얘기하지만, 다 허황된 얘기입니다. 이미 스토리를 디자인하는 작가들은 호드는 악역이다라는 걸 머리 속에 박아넣고 시작하는 겁니다.

Unbaraki | (IP보기클릭)1.234.***.*** | 18.09.2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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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어찌날지는 모르겠지만 호드의 이미지는 이미 수습할수 없음 실바나스가 어떤식으로 세탁이 돼든 호드는 걍 끝났다고 봐야함 걍 아예 이대로 쭉 완벽한 악역이 되는게 최고의 시나리오일듯 여기서 어줍잖게 또 명예니 뭐니 하면서 돌아갈려고 하면 진짜 븅진진영돼는거

1232234 | (IP보기클릭)183.96.***.*** | 18.09.22 18:37
1232234

하지만 유저의 플레이어블 진영이 악역이 될수 있을까요. 대부분이 처음부터 악역을 하려고 고른 사람들이 아닌데...

rider21c | (IP보기클릭)61.77.***.*** | 18.09.22 18:39
rider21c

이미 악역은 됐는데 여기서 또 태세전환해봤자 더 쓰레기같아짐 걍 이제부터라도 일관적으로 나가는게 호드입장에선 최선의 시나리오일테지만 개발진들이야 뭐 호드에 애정있는 인간이 있는것 같지도 않으니 호드입장에선 최악의 시나리오로 가긴할듯

1232234 | (IP보기클릭)183.96.***.*** | 18.09.22 18:44
1232234

누구 맘대로요? 좋든 싫든 이미 볼진, 바인 취급만 봐도 븅신인데 뭔 악역인지 ㅋㅋㅋㅋㅋㅋ 이도저도 아닌 븅신은 이미 돼있음 그냥 악당 루트는 얼라들의 희망사항이지. 이미 악당으로도 못써먹음

아지라잇 | (IP보기클릭)223.62.***.*** | 18.09.23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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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아의 시작은 텔드랏실방화가 아니라 길니아스 수복으로 시작하는게 맞았다고봄. 겐 그레이메인과 길니아스 생존자들이 길니아스를 탈환하기 위해 공격을 개시하고 그 싸움에 쇼가 호드에게서 훔쳐온 아제라이트 병기를 사용해서 길니아스 수복에 성공하는걸로.. 그리고 실바가 그걸 근거로 텔드랏실을 공격해야한다고 주장하고 (물론 그 아제라이트 병기가 원래 호드가 만든거였다는건 입싹 닦고 모른척하고) 다른 대족장들도 딱히 반박할수가 없었다 그리고 텔드랏실 습격과 방화로 이어졌으면 좀더 납득이 갔을듯

엘카리안 | (IP보기클릭)220.120.***.*** | 18.09.22 18:49
엘카리안

오! 님 좀 똑똑한듯! 이렇게 했으면 무척 재밌었을듯.

바르쉐 | (IP보기클릭)222.110.***.*** | 18.09.22 18:50
엘카리안

양쪽에 명분이 있으니 이게 나을것 같네요

rider21c | (IP보기클릭)61.77.***.*** | 18.09.2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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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3 때 부터 골수 얼라이언스였지만 이번 전쟁은 얼라 선공이었어야 했음

에버샤이닝 | (IP보기클릭)1.216.***.*** | 18.09.22 20:19

이쯤 되면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구도 자체가 사라지고 종족별 세력으로 쪼개지고 나뉘어 지는 게 훨씬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뷰너맨 | (IP보기클릭)222.104.***.*** | 18.09.22 20:19

이분 내가 하고싶었던 말을 다해주시네, 예방전쟁이라는 명분 자체가 저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의 전쟁 명분이었던 것처럼 쓰레기조차도 못되는 명분인건 당연하고, 그것에 찬동한 사울팽부터가 격아 스토리 캐릭터 붕괴의 시작이었음. 그리고 분명 얼라에는 겐과 제이나라는 과격파이자 명분도 있고, 동정까지 받는 캐릭터가 있음에도 호드의 선공으로 스토리를 풀어나감. 거기에 연대기 변경으로 제이나에게 명분을 더 싫어주는 것은 덤. 덕분에 또다시 호드 쓰레기행. 스톰송 얼라스토리에서의 급조된 호드침공도 그렇고... 그냥 스토리작가들은 지금 게임에 기반한 스토리를 쓰는것이 아닌 그냥 일반 판타지 소설을 쓰고있는 것으로 보임. 문제는 워크 스토리는 대표적 판타지인 반지의 제왕이나 얼불노, 워해머같이 그냥 존나 개쩔거나 주인공이라할 정도의 존재가 다수 존재하거나 선악이 확실하게 갈리거나 하는 것이 아님. 솔까 반지의 제왕처럼 존나 개쩌는건 무리고, 그렇다고 현재 얼불노처럼 주인공이라 할 정도의 인물들이 다수도 아님. 현재는 호드 쪽엔 기껏해야 실바나스와 탈란지, 얼라쪽은 스토리를 정확히 모르나 제이나 원탑으로 앎. 그렇다고 워해머처럼 선악 확실히 갈리는 그런 스토리도 아니고. 사실 이렇게 갈수밖에 없는 이유는, 앞의 두 작품은 소설이고, 남은 하나는 그냥 애초부터 선악구도 자체로 나왔지만 현 워크 스토리는 애초부터 와우라는 온라인 게임을 전제로 해서 쓰졌기 때문에 양쪽 다 선악이 공존하면서 그 안에서 소속감을 가지게 기획되었기 때문임. 그런데 현재 스토리는 게임에 맞는 스토리가 아님. 한쪽은 명실상부한 악의 진영화 시키면서 그 전의 캐릭터들을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그 플롯을 위하여 캐릭터성을 희생시킴. 다른 한쪽은 선역화 시키면서 그 역할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연대기 수정도 서슴치 않음. 아마 개인(제이나)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한 연대기 수정은 이번이 처음일듯 싶음. 이건 그냥 얼라가 주인공 진영이고, 호드가 주인공 진영의 라이벌 진영이라고 보면 다 남득됨. 실바나스 세탁도 적대하던 라이벌도 알고보니 착한 녀석이었어 하는 클리셰나 마찬가지로 보면 하나도 문제없음. 하지만 계속 얘기하지만 와우의 스토리는 게임속 스토리임. 그것도 수많은 사람이 함께하는 온라인 게임. 개인적 생각이지만 지금 스토리 작가들은 게임을 위한 스토리를 쓰는게 아님. 그냥 자신들이 원하는 일반 판타지 소설을 쓰는 중으로 보임. 자신들이 이런 스토리를 쓰면서 만족하고 있는거임. 설정딸치는게 진화해서 여기까지 온거지. 물론 스토리가 개쩔게 진행되면서 모두가 만족하고 결과적으로 내 말이 틀린게 될수는 있지만... 그건 반대로 그만큼 와우 스토리진이 대단하다는 반증이 되니 그것도 좋음. 하지만 지금만을 본다면...

☆쇼코&키라리☆ | (IP보기클릭)39.123.***.*** | 18.09.22 21:01
☆쇼코&키라리☆

이 스토리는 제가 보기엔 수습이 불가능하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실바나스의 명분은 시작부터가 비열하고 사악하기 때문이죠. 앞으로 나올 실바나스의 동기 혹은 숨겨진 배후가 있더라도 이는 수습이 불가능하다고 봐요. 스토리 작가들은 실바나스가 선과 악은 구분되지 않는다고 얘기하지만..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이라는 게임에서 한 드워프가 '최고의 악당들은 결코 자신을 악이라 생각하지 않아. 그들은 좋은 동기를 위해 싸우고, 기꺼이 자신의 손을 더럽히지.' 이런 말을 하는데. 저는 이 말에 적극 동감합니다. 역사에서 가장 악명이 높은 히틀러, 이런 작자들이 본인을 악이라고 생각했겠습니까? 그들도 그들에게는 좋은 동기가 있었고, 본인을 그 동기와 계획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보통 명분부터가 글러먹었었죠.

Unbaraki | (IP보기클릭)1.234.***.*** | 18.09.22 23:05
Unbaraki

애초에 선과 악을 구분시키지 않고 역할을 부여하려면, 그 캐릭에게 대다수의 사람이 공감할 동기를 쥐어주는게 맞죠. 그런데 그게 전혀 되지 않은 시점에서 선고 악도 아닙니다 하면 그냥 개소리로밖에 안들리죠.

☆쇼코&키라리☆ | (IP보기클릭)124.199.***.*** | 18.09.23 13:54

어쩌면 스토리팀은 여러 행성 수억 명 죽인 케리건도 젤나가로 승천을 하는데 실바나스는 그거에 비하면 양반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닐지...

schterblich | (IP보기클릭)121.179.***.*** | 18.09.22 22:33

근데 블리자드는 왜 세탁요소와 갱생을 좋아하는지???

청년인물 | (IP보기클릭)119.205.***.*** | 18.09.22 23:57

Keeeeeeeeeeyaaaa!

76번째 끊김 | (IP보기클릭)180.71.***.*** | 18.09.24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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