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늘보루 & 발라리야르
오딘의 본거지이자 발라리야르들이 고향 하늘보루입니다. 군단때 헬리야를 몰아낸 덕분에 울드아르 때처럼 봉인되서 발만 동동구르지 않고
아제로스 여기저기를 활개치고 다니는 모양입니다. 오딘의 명령으로 아제라이트를 충분히 모았다는데 어째서 같은 티탄벼림인 발라리야르들이
아제로스를 해체는 아제라이트 채굴을 진행했는지 의문입니다만, 후에 떡밥으로 밝혀지겠죠.
현재는 아제라이트 수집 및 헬리야의 동향을 주시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나중에 어둠땅 에피소드와 엮일 때 재등장 할 지도 모르겠네요
2. 황천빛 사원 & 대사제들
모든 사적들의 고향, 뒤틀린 황천에 위치한 황천빛 사원입니다. 격아에서 고대신 떡밥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있고
8.2 패치에 잘아타스가 부활하는 만큼 비중있게 언급될지도 모르겠네요.
소설 '비가'에 따르면 다른 연맹과 달리 해체하지 않은 상태고, 안두인이 황천빛 사원에 사제 지원요청을 하는 언급이 나옵니다.
아마 모여서 빛과 어둠에 대한 꾸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물론 아제라이트를 이용해서요.
3. 그림자의 전당 & 무관의 연맹
군단의 위기에 맞서 가장 뭉치지 않을 것 같았던 도둑과 사기꾼과 범죄자들의 클럽 무관의 연맹입니다.
군단 이전부터 비밀집단으로 존재했었다는 설정인데요, 뭐 범죄자들끼린 통하는 면이 있으니 그럴듯하게 들리네요
아마 군단을 물리친 이후 뿔뿔히 각자 가던 길로 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보통 범죄자들끼리는 의리가 없으니까요.
군단을 물리치기 위해 하고 있던 사업(?)을 잠시 접고 임시로 뭉친 만큼, 원래 자기 영역으로 돌아갔을 때
또 어떤 범죄를 일으킬지, 어떤 음모를 꾸밀지 나름대로 호기심이 듭니다.
4. 빛의 성소 & 은빛 십자군
은빛 성기사단에서 은빛 여명회와 붉은 십자군으로 갈라졌다가, 잿빛선고단이 되었다가, 다시 완전하게 오리지널로 회귀한 성기사 단체입니다.
정의와 약자구원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선 만큼, 격전 자체에 얼마나 간섭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오랜 곡절끝에 다시 옛 단체로 완성된 만큼, 쉽게 해체되지 않고 예전 은빛여명회가 그렇듯 중립적인 단체로 남아있을 것 같네요
그래도 아제라이트는 모으겠죠? 요샌 그게 유행이더라고요
또 아케루스 & 죽음의 기사들이 한 번 전당을 뒤엎은 적이 있는 만큼 얘네들과 척을 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죽음 떡밥이 나오고, 죽음=언데드로 이어지는 만큼 죽음땅 에피소드에서 다시 등장할지도?
5. 정조준 오두막 & 보이지 않는 길
보이지 않는 길을 걷는 사냥꾼들의 비밀 집단, 보이지 않는 길입니다.
예전 오리지널 안퀴시절부터 존재했다는 비밀 집단이며 너무 보이지 않는 길을 걸은 나머지 아무도 몰랐다고 합니다.
군단을 물리친 지금도 아마 보이지 않는 길을 걷고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렉사르가 다시 호드에 합류한 전례가 있는 것처럼 다시 방랑자가 되거나, 보이지 않는 길에 그대로 남아있거나
각자 다른 길을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래 몸담던 범죄계로 돌아간 무관의 연맹과 달리, 이쪽은 별다른 떡밥없이 조용히 묻힐 것 같은 느낌이네요
6. 아제로스의 심장 & 대지고리회
정확한 상황은 추측할 수 없지만, 반은 개판 반은 정상인 주술사의 연맹전당 아제로스의 심장입니다.
애초에 대지 고리회는 진영에 상관 없이 은빛 여명회처럼 중립적인 집단이었으니 만큼
아제로스의 치유를 위해 마그니 위하에 모여있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소설 '좋은 전쟁' 묘사에 따르면 텔드랏실을 불태울때 바람을 더 키운 주술사들이 있었다는 묘사로 보아
모두가 대지 고리회처럼 아제로스를 염려하는 건 아닌 듯 싶습니다.
또 아제라이트의 발견 이후 각 정령군주들이 군도탐험까지 나서는 것을 보면
가까스로 연맹전당에 통합됐던 4정령계가 다시 개판이 난 모양입니다.
7. 수호자의 전당 & 티리스가드
대마법사의 사교 클럽 티리스가드입니다. 이름 난 마법사들은 모두 모여있죠
티리스가드는 티리스팔의 수호자가 존재하지 않을 때 이를 대체하기 위한 수단이었는데
메디브 이후 그 명맥이 끊긴 이상 앞으로도 해체하지 않고 계속 존속될 것 같은 단체입니다.
군단 이후에는 달라란의 중추적인 군사 집단. 혹은 군단과의 전쟁에서 무분별하게 쏟아져나온
마법물품 회수 및 보관 업무를 맡을 것 같습니다. 마블 영화에 등장하는 데미지 컨트롤처럼요
이후에도 불타는 군단의 잔당 추격이라던가...아제라이트 수집이라던가 금지된 마법 물품 봉인이라던가
왠지 모르게 제일 바쁠 것 같은 단체입니다.
8. 꿈숲 & 드루이드
대지고리회 만큼은 아니지만 반쯤 개판이 난 단체입니다
텔드랏실을 불태울때 가세한 드루이드들이 있다는 묘사가 보였는데
대지고리회나 은빛십자군처럼 종족진영을 넘어선 통합 단체로 돌아가긴 힘들어보입니다
꿈숲 드루이드들의 원류가 '세나리온 의회'인데 원래 나이트 엘프들이 주축이었지만 다른 종족들도 받아들여졌다고 하죠
근데 호드소속 드루이드들이 세나리온 드루이즘의 고향인 텔드랏실을 불태워버렸으니
아마 통합 단제로 다시 거듭날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일부는 마그니 위하에서 아제로스를 치유하는 일에 동참하는 반면
각자 진영으로 돌아간 드루이드들도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밤 의식을 통해 MK2 드루이드가 된 사람도 있을 테고요
또 뉴페이스인 잔달라 드루이드들이 합류한다면 꿈 숲에서는 받아줄지 궁금하네요
사실 드루이디즘으로 따지만 잔달라 드루이드들이 엄청 대선배이긴 한데
아마도 대지고리회처럼 반쯤 진영종족에 따라 척을 두게 된 만큼
다시 드루이드들끼리 꿈숲에서 만나면 굉장히 머쓱할 것 같습니다
9. 아케루스 & 죽음의 기사들
거의 제3진영 취급을 받는 아케루스와 죽기들입니다.
군단 때 꽤나 깽판을 쳐놨었죠? 각 진영 중요 인물들을 상의도 없이 부활시키고
빛의 성소를 들쑤셔 놓고 볼바르랑도 신경전을 벌였죠
존재 자체만 보면 격전 자체에서 조커 카드로 등장할 법 한데 아직까진 조용합니다
개썅마이웨이의 표본인 만큼 아제라이트를 무자비하게 모으고 있다던가
빛의 성소 성기사들과 박터지게 싸우고 있다던가
죽음땅을 넘보고 있다던가 아니면 볼바르를 계승하려고 꿍꿍이를 꾸미고 있다던가
뭐를 생각하고 있든 제일 위험해 보이는 단체네요
10. 다섯 새벽 사원 & 수도사들
솔직히 제일 걱정 안되는 단체입니다
늘 그랬던 것처럼 맥주 만들고 무술 연마하고 있지 않을까요?
11. 공포흉터 균열 & 암흑의 수확 의회
군단과 전투 이후 제일 이득을 본 단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행성 자체를 소유한데다 하수인으로 부리는 악마들이
불타는 군단이라는 대기업 소속이었는데 그 회사가 도산했거든요
아마 불타는 군단의 실업자들을 적극 등용해서 거대한 세력으로 성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볼바르가 그랬던 것처럼 누군가는 악을 통제해야하는 만큼 암흑의 수확 의회가 그 역할을 맡아줄지도 모르겠네요
12. 지옥 망치호 & 일리다리
군단과의 전투 이후 제일 피해를 입은 단체입니다
불타는 성전부터 전통을 이어 온 뼈대 있는 단체인데 존재의의를 주는 군단이 쫄딱 망해버렸거든요
애초에 1대 우두머리였던 일리단이 말하길 '사냥감을 없는 사냥꾼은 힘을 잃는다'
정신적 지주였던 일리단도 아르거스에 남아버렸고...
그 공허함 때문에 각자 진영으로 돌아가거나 알트루이스처럼 방랑자가 되거나...
개인적으론 뒤틀린 황천을 누비는 지옥 망치호를 타고 불타는 군단의 잔당을 소탕 중!
그리고 그 잔당을 끌어모으는 암흑의 수확 의회와 대립 중!
이런 전개가 그나마 희망차보이네요
게임 내용을 아주 미묘하게 틀리게 알고 계시네요.
제목대로 다 추측들이네요.. 검무드 영입퀘와 군도 퀘템통해 정령계 상황은 살짝 알 수 있습니다. 새 불의 군주가 실종되었고 새로운 정령들이 들고 일어났어요. 군도에서 나오는 퀘템들이 기존 세력들의 여담 같은걸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그걸 다 확인해봐야함.
잔달라 드루이드가 그렇게 오래됐나요?
그림 깨짐
이미지들이 엑박이예요
게임 내용을 아주 미묘하게 틀리게 알고 계시네요.
심지어 검무드 획득퀘 보면 새 불의군주 스몰데른은 실종
그림 깨짐
이미지들이 엑박이예요
그림자 연맹은 목적을 잃은 비밀결사가 항상 그랬듯이 단순 범죄집단으로 전락했을가능성이 가장 높네요. 삼합회가 한족독립비밀결사에서 시작했다가 지금처럼 된거처럼
직업연맹은 불타는 군단에 대응하기 위해서 일시적으로 기능이 강화되었습니다. 위협이 사라진 지금 원래대로 재야에 묻히거나 기능이 약화됬겠죠. 군단 때에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 유물무기 성장이 필수적이었기 때문에 직업연맹이 중심이 되었습다. 이번 확팩에선 직업보다 진영과 종족 위주로 문제를 풀 것 같으니 당분간은 직업연맹의 활약이나 이야기 전개는 없지 않을까요.
악사같은 경우, 마리우스와 테드 생각하면 아제로스에 남은 악마 잔당들 처리하러 돌아다니겠죠.
제목대로 다 추측들이네요.. 검무드 영입퀘와 군도 퀘템통해 정령계 상황은 살짝 알 수 있습니다. 새 불의 군주가 실종되었고 새로운 정령들이 들고 일어났어요. 군도에서 나오는 퀘템들이 기존 세력들의 여담 같은걸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그걸 다 확인해봐야함.
잔달라 드루이드가 그렇게 오래됐나요?
트롤 드루는 공크가 각 로아들 설득하고 나온 후라 아무리 빨라도 대격변때임.
아케루스는 작전 끝났으니 다시 해산해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걔들은 리분때도 그랬거든요. 그리고 은빛 성기사단이랑 대립한건 수장이랑 간부들끼리 어둠의 힘 박아주는걸로 퉁쳐서 감정문제는 제외하고 대충 정리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