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허수아비 수련을 하자.
허수아비를 치기 전에 일단 자기 캐릭으로 심크를 돌립시다. 그러면 개략적인 최대 DPS가 나오는데, 여기에 터무니 없이 미달되지 않을때까지 허수아비를 치면 됩니다. 5분기준.
거기에 허수아비 수련에는 무빙이나 특임수행중에도 틈이 생기면 무의식적으로 딜사이클을 돌리는 수준에 올라가게 하는데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무빙/특임 자체에 익숙해지는것도 중요하지만 이건 다음 항목
2. 자신의 레이드 플레이를 영상으로 기록하자.
가지고 있는 컴퓨터의 사양에 따라 불가능하기도 하지만, 요샌 워낙 컴퓨터 성능들이 좋아졌고, 와우가 소수의 코어만 괴롭히는 프로그램인 바람에 노는코어에 영상촬영 부하가 걸리게 되면 의외로 중저가 컴퓨터도 레이드 촬영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애드온을 성능최적화를 좀 해줘야하지만..
우리같은 양민이 레이드 영상을 찍어서 나 이거 잡았다 하고 자랑할 용도는 절대 못되고요. 그보다는 어지간히 기억력이 좋거나 상황파악능력이 좋지 않은 이상 레이드 순간순간에 일어난 일을 전부 정확하게 기억하고 분석하지는 못하는데요. 레이드가 끝나고 나서 아쉬웠던 순간들이나 애매했던 부분들을 다시 복기해보면 특정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것이 더 나은가에 대해 더 정확하고 빠른 학습이 가능합니다. (아 이거 누구때문에 망했어! 했는데 다시 잘 보면 내 잘못이거나, 내가 삽질했네 했는데 다시보면 불가피한 상황이었거나.. 전투에 몰입중인 자신의 감각을 너무 믿지 맙시다.)
3. 로그를 기록하고 대조하자.
요새 로그가 취직용 성적표 비슷하게 많이 사용되긴하지만 근본 목적은 레이드 분석입니다. 이번에 몇점 나왔네 하고 치우지 마시고, 동행한 동클래스의 유저가 좋은 결과를 보여줬다면 로그에서 비교하기 기능을 사용해서 스킬사용 내역이나 장비 세팅을 비교하여 단순히 템렙빨인지, 세팅이나 스킬사용 타이밍이나 사이클에서 오는 차이인지를 알수 있습니다. 또한 위의 2번과 조합되면 미심쩍었던 순간의 로그 데이터를 보거나, 반대로 로그상 애매한 부분을 영상으로 확인하거나 해서 서로를 보충할수도 있습니다.
동클래스가 없더라도 로그 비교기능에는 비슷한 조건의 타 로그의 상위권 유저와 비교하는 기능이 있으니 해당 기능을 이용해도 상당히 유익합니다.
이 3가지 정도만 해도 보라색정도는 무난하게 찍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만족할만한 점수대에 다다르셨다면 특별히 스킬이 왕창 개편되지 않는한 더 수련하지 않아도 보통은 유지되는 편입니다.
오오 감사~.~
4. 기도
프록을 터뜨리는 실력
5. 스킬 이름을 외치며, 키보드를 세게 눌러야 치명타가 잘뜬다
후르르쨥쨥
승천 터져주세욧!!!!
모니터를 닦으면 인터넷속도가 빨라지니 참고하세요 으흣..
마우스, 키보드 선 닦는건 기본 중의 기본임 입력속도 빨라져야 딜도 잘 나옴
근데 일단 레이드를 한두번은 가봐야 하는데 거기서 존나 욕먹고 겜접는거지
리로이~ 젠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