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글은 제 블로그에 있습니다. 제가 작성한 다른 글들도 봐 보실 수 있으니 시간 나시면 한 번쯤 들러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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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술주의입니다.
드디어 본체 튜닝 작업이 완성되었습니다.
두 달 동안 총알을 장전한 끝에 완성시킨 결과물이라 참으로 뿌듯하네요.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GTX1080TI AORUS 입니다. RTX의 출시로 게이밍 그래픽카드 제왕의 지위에서는 내려왔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성능으로 당당히 현역에서 복무중인 제품이죠!
이 녀석을 한 장 더 구하느라 애 많이 먹었습니다......
언제 봐도 깔끔한 박스 포장입니다. 심플 이즈 베스트 디자인의 표본!
저번에도 포스팅했었죠? 안에는 드라이버 CD와 사용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느껴지는 그 당당한 위용! 오른쪽 아래 홈에 동봉된 것은 보조 파워 케이블입니다.
그래픽카드를 장착하기 위해 케이스를 분해해 줍시다.
조립 전 모습. 저는 항상 홀로 꽂혀 있는 그래픽카드의 아래 부분에 허전함과 공허함을 느꼈습니다.
이제 더 이상 그럴 일은 없겠죠!
장착을 위해 케이스에 기본 부착되어 있는 PCI-E슬롯 보호 가드를 풀어 줍시다.
장착 완료. 본래 SLI 구성 시에 비 레퍼런스 제품을 사용할 시에는 그래픽카드의 간격이 사진처럼 딱 붙을 정도로 좁으면
1번 카드(위쪽 카드)의 쿨링성능 발휘가 어려워져 팬이 2800RPM을 찍는 미친 듯한 회전수를 보여줌에도 불구하고
GPU의 온도가 올라가버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레퍼런스 카드의 경우 블로워 팬이 채택되어 이러한 문제점이 다소 적은 편이긴 합니다만
AsRock Z170 Extreme6 보드를 사용하는 저는 메인보드의 설계 상으로도, 케이스의 내부 공간 사정상으로도 저렇게 딱 붙여서 세팅할 수밖에 없더군요.
치솟는 온도는 조만간 그래픽카드 쿨러 해체 후 써멀 컴파운드 재도포 및 쿨러 손질로 해결해야 할 것 같습니다.
AORUS HB SLI 브릿지입니다.
오로지 기능성만을 따지는 분들에게는 효율적이지 않을 지도 모르지만
알루미늄 외관과 멋스러운 디자인, 무엇보다도 영롱한 RGB LED의 튜닝효과로
3만원이라는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채용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언박싱해 줍시다.
심플한 내부구성.
심플하지만 절대 허술하진 않습니다.
만의 하나를 대비해 충격흡수용 스펀지에 안착되어 비닐 캡으로 보호받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대략적인 크기는 이 정도?
그래픽카드의 골드 핑거(그래픽카드에 장착된 SLI어댑터를 말합니다.)가 장착될 소켓 부분을 완벽하게 보보하는 알루미늄 보호대가 또한 인상적이네요.
장착샷. 저 세 마리의 독수리를 양덕들은 트리플 이글이라고 부른다고 어디서 들어본 것 같기도 하네요.
다음 순서입니다. 가성비 게이머들의 영원한 친구 삼성램, 일명 시금치 램에게 빛나는 옷을 입혀줄 우리의 희망,
존스보 NC-1 램 방열판입니다.
특이할 것이 없는 내부 구성입니다.
완충용 스티로폼, 품질 보증서, 제품 본체, 써멀 패드, 우레탄 패드, 나사 조임/풀기용 6모 렌치, 흰색 케이블 정리 도구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써멀 패드를 램의 메모리 부분에 붙여 줍시다. 이 부분이 방열판 부분과 직접 맞닿으면서 메모리의 발열을 잡아주게 됩니다.
존스보 램 방열판은 양면 램과 단면 램에 장착하는 두 가지의 경우를 모두 지원합니다.
사용자의 램이 양면 램, 즉 메모리가 램 양쪽 사이드에 전부 장착되어 있는 경우 양면에 모두 사진에 보이는 서멀 패드를,
단면 램인 경우 램 메모리가 붙은 사이드에는 서멀 패드를, 붙지 않은 사이드에는 동봉된 우레탄 패드를 붙일 수 있또록 함으로써
조립 중 6모 렌치를 꽉 조인다 해도 패드 부분이 충격을 흡수해 램이 파손되지 않게끔 유도합니다.
나사를 풀고 조일 6모 렌치입니다. 조립해줍시다.
2장 모두 조립을 완료했습니다. 장착된 선은 메인보드의 4핀 CPU_FAN 혹은 여분의 팬 전원 소켓에 장착하면 됩니다.
분배기를 사용해 하나의 소켓에 여러 개의 전원 소켓을 연결하는 모습입니다.
저 같이 손가락이 굵은 사람들한테는 참으로 어려운 작업입니다ㅠㅠㅠ
메인보드 장착샷.
대망의 파워온! 아름답습니다.
단돈 13900원(컴퓨존 공시가)에 시금치 램이 지스킬 트라이던트 같은 튜닝 램으로 변신하는 마법!
단일 색상으로 끝이 아닙니다.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RGB색상을 보여주는 존스보 NC-1 램 방열판!
여러분도 한번 사용해보시는게 어떨까요?
공허한 저의 마음을 가득 채워준 2번째 AORUS 또한 잊을 수 없을 겁니다.
GIGABYTE 사에서 제공하는 RGB FUSION 프로그램을 통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빛의 군무를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이상, 사양 체크와 함께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아 참, 이 녀석을 빼먹을 뻔 했네요!
예상 제작비 2000원(동전 그 자체가 재료로써 쓰인 가치 포함)에 달하는 현대 아트의 감성을 거침없이 뿜어내는 그래픽카드 지지대!
이 포스팅의 숨겨진 주인공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긴 글 읽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다음에도 더욱 알찬 내용으로 찾아뵈는 예술주의가 되겠습니다!
aorus 그래픽의 감성에 추천을 슬리빙케이블로 선정리한다면 좀더 멋지게 나오지않을까 상상해봅니다.
Nc2로 사셧으면 rgb퓨전으로 싱크도 가능햇을텐데 아쉽군요
컴터 알아보구 있는데 올리신 글 참 잘 봤습니다. 괜찮으시면 쪽지 확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