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는 개인의 사생활이자 개인적인 공간이다.
단장이라는 직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sns에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권리는 있다.
또 sns에 남긴 글 내용이 kt찬양글이나 마음은 kt에 있다는 글 내용도 아니고
자신 때문에 우승이나 롤드컵 진출을 못했다는게 맞아서 혹은 자신이 과거에 믿었던 선수들이 꿈을 대신 이루어서 내가 맞았네라는 표현을 하고 고생했다는 축하 내용의 글을 쓴거다. 글의 내용은 잘못된게 없다
잘못이라고 말하는 거 자체가 웃기다.
젠지의 플옵탈락과는 별개로 많은 사람들이 kt의 1등과 롤드컵 직행을 축하해주는데
단장이라서 축하를 하면 안된다?
이 논리는 큰 오류가 있다.
과거 kt소속의 애로우 선수도 개인 트위터에 kt의 롤드컵 진출을 축하해주는 글을 썼는데, 위와 같은 논리대로라면 직접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가 타 팀을 응원하는게 더 큰 잘못이 아닌가?
젠지 팬들의 심정은 이해하는 바이다.
무기력한 경기력 보여줘서 모두 아쉬워하였고
나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팀의 승패여부와 sns에 글을 올린 것은 전혀 연관성도 없고 잘못이다라고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플옵떨어진 걸 단장한테 뒤집어씌우는 모습으로 보일 지경이다.
청춘을 바쳐온 팀한테 승리를 축하해주는
이스포츠의 산 증인이 보여주는 멋진 스포츠맨십을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비난하기에 앞서서
팬들도 성숙한 생각을 먼저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도대체 왜저게 논란인지 이햬가안감
다른 건 모르겠고 SNS는 사생활일 순 있어도 순전히 개인적인 곳은 아님 괜히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라고 부르는 게 아니니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지만 이지훈 단장 개인 계정에 글을 올린거임 그 공간에서도 단장의 모습을 보이라는 건 워라밸 시대에서 퇴근했는데 카톡으로 일 시키는 상사와 일과시간 끝났는데 잔업시키는 군대와 같은 논리임 단장이라는 직책에 어긋나는 욕설이나 비난같은 발언을 한게 아님
거듭 쓰지만 팬들 중 일부요
거듭 쓰지만 팬들 중 일부요
ㅇㅈ
다른 건 모르겠고 SNS는 사생활일 순 있어도 순전히 개인적인 곳은 아님 괜히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라고 부르는 게 아니니까
이지훈 잘잘못과는 별개의 얘기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지만 이지훈 단장 개인 계정에 글을 올린거임 그 공간에서도 단장의 모습을 보이라는 건 워라밸 시대에서 퇴근했는데 카톡으로 일 시키는 상사와 일과시간 끝났는데 잔업시키는 군대와 같은 논리임 단장이라는 직책에 어긋나는 욕설이나 비난같은 발언을 한게 아님
도대체 왜저게 논란인지 이햬가안감
무한도전이 저렇게 일일히 사과해주다가 망한거 아님... 좀 무시할 줄도 알아야돼요 하고싶은거 하고 살려면 ㅠ
왜 논란이지..
이지훈 단장은 애로우하곤 다르게 얼마전까지 직접적으로 순위경쟁을 하던 팀의 소속임. 게다가 단순히 축하한다가 아니라 현재 kt를 나의 선택이라고 표현한 데서 젠지팬 입장에선 이사람은 아직도 자기팀이 kt인줄 아나? 싶어서 듣기싫을 수 있다고봄. 물론 이지훈단장이 kt에 몸담았던 시간 등을 생각해보면 디지게 욕먹을 일까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생각이 짧았던 표현임도 사실
경쟁여부로 따지면 와카에서는 애로우와 마찬가지로 kt와 경쟁하지 않았음 오히려 젠지와는 별개로 아프리카가 이겨서 kt가 자연스럽게 롤드컵 진출 확정을 따 낸것임 이지훈 단장의 표현도 그런 생각을 할 의미를 부여하지 않음 자신의 선택이 맞았다는건 자신이 과거 kt롤스터 성적부진으로 자진사퇴한것을 의미함 자진사퇴와 젠지 플옵탈락은 연관성이 전혀 없음
님 그래서 현 kt가 이지훈 전 감독의 선택이에요아니에요?
현 kt는 오창종 감독대행이 욕먹어가면서 데프트 멘탈케어해주면서 온 결과임
그럼 지금 그 긴시간까지 멘탈케어해서 유지시킨건 무시? 선수들이 메테오처럼 하늘에서 떨어졌나?
의미부여를 님은 안하는데 다른 사람은 할 수도 있다구요 어떤 인과관계가 있어서 책임전가를 하는게 아니라 타이밍이 안좋다는 거죠. 우리가 안좋은 상황에서 넌씨눈이라고 할때 그사람이 안좋은 상황의 주범이라서가 아니라 그 상황에서 안 해도 될 소리를 한 사실 자체를 나무라는 거잖아요. 젠지가 이지훈 단장땜에 탈락한 건 아니지만 탈락으로 분위기가 바닥인데 안좋게 보이는게 특별히 이상한 상황이 아니란거죠 물론 사람이란 게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있으니 그게 당연한 건 아니지만
안좋은 그 상황에서도 타 팀을 축하해준게 이지훈 단장이 보인 스포츠맨십임 승패여부와 분위기 좋고 안좋고를 떠나서. 단장이라는 직책이 팀의 승패와 가장 직결되는 직책임. 경질이 될 수도 있고 그런 상황에서도 보여준건 분위기파악못하는것과 맥락이 다른 스포츠맨십임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를 하고 있음
님 생각이 틀렸다고 하지 않았음 그래서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있다고 했잖아요
ㅇㅈ 다만 조금 더 성숙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임
갠적으론 큰 기대 안하는게 스포츠란 거 자체가 인간의 경쟁의식/이기고싶은 욕망을 자극하는 데 기초한거라 야만적인 본성이 있다고 생각함. 매너와 스포츠맨십은 그게 과열되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강조되는 느낌 마치 우스갯소리로 영국이 워낙 매너가 없어서 자제시키기 위해 신사도를 강조했다는 것처럼 ㅡ 50대 넘는 아재들 즐비한 야구판에서도 전기톱들고 구장 문따고 버스 불태우고 이런 인간들 즐비한 판에 그냥 맘맞는 사람끼리 커뮤니티하지 않는 이상 분쟁은 계속나올거임
내가 젠지팬이었으면 화났을것같음
깔끔정리추
막말로 해축에서 벵거가 딴팀갔데 아스날 잘되어으멈좋겠다 이렇게 말하면 까냐??
영국 축팬들 너무 순하게 보는거같은데 벵거가 첼시 단장으로 갔는데 첼시 챔스 떨어진 상태에서 아스날 우승했다고 저랬으면 난리도아님
카톡이나 전화로 축하한다 믿고 있었다 라고만 말하면 충분한데 왜 굳이 젠지팬들도 볼 수 있는 sns에다 글 쓴건진 이해못하겠음
진짜 선발전까지 조지면 젠지 터질지도 모르는 상황이라서 조바심나는 상황인데 팬들한테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불타지 말라고 하는 건 거부감듬
이성적으로 판단하라고 불타지말라고 말한 사람은 아무도 없음 성숙한 사고와 불타지 말라는 것은 다른 이야기임
글 제대로 안읽어봐서 대충 제 생각 말한거임 그리고 sns는 개인공간 아님
거기에 대해서는 위에 댓글 달아놨음
갑자기 든 의문인데 그러면 만약 킹존 아프리카 전이 끝나고 프레이 선수가 스맵선수에게 sns로 "경호야 롤드컵 진출 축하한다"라고 말했으면 문제 없을까요 ?? 선수의 일인 경기도 끝났고 앞으로 경기도 없고 업무시간 외니까 괜찮은건가요 ??
구락스 멤버들로 봐서는 서로 ㅉㅉㅉ 거리면서 놀릴거 같지만 축하받을 일은 축하받을 일임 거기에 대해서 축하해주는거 자체가 잘못은 아님 물론 프레이 경기력자체만으로도 플옵때 욕먹었고 뭐 하나 캐물어서 까려는 사람들이 지금처럼 또 까내리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