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CK 1주차를 전부 보고 분석한 사람으로서 1주차 경기를 보고 각 팀마다 느낀점을 써보게됐습니다
본 분석 글은 제 주관적인 생각이 100% 이기에 그냥 얘는 이렇게 생각하네? 라고 생각하시고 재미로만 보시면 좋겠습니다
SKT: 케스파컵때 부터 슈퍼팀 드림팀으로 지목받으며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케스파컵때는 호흡면에서 제대로 융합되지 않는 모습을 여럿 보여줬지만
스프링 정규시즌에는 눈에띄게 줄었고 가끔씩 있긴하지만 매 경기 완벽하게 경기를 소화시켰습니다 SKT입장에서 가장 큰 호재라면 기존 딜러진들에 대한
의존도가 사라지고 5 명 다 캐리를 할수있다는 점 에서 현 메타에서 그리핀과 같이 가장 이상적인 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GRF:주전멤버에 아무런 변함이없고 장기계약 기사까지 올라오며 화제가 됐던 팀입니다 현재까지는 어나더 레벨이라는 말에 맞는 모습을 보여주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그리핀의 색깔과 잘 맞는 메타이기도 하고 이쪽도 5명이 전원 다 캐리력이 있는 선수들에 요즘 벤픽의 핵심인 스왑가능한 챔프들로 심리전 걸고 라인전 우위를 가질수있는 벤픽구도에서
이득을 많이보고 있는 팀이라고도 생각합니다 .
GEN:1주차만 보면 상당히 많이 삐걱되고 있는 팀입니다 단순히 패배를 해서 그렇다기보단 팀의 스타일이 전혀 변하지않았고 그 스타일을 고집하는 이유를 못보여줬다 라고 생각되기때문입니다 원인을 살펴보면 팀의 약점인 룰러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점 벤픽부분에서 계속 카시오페아를 기피하는 모습을 보여줘 벤픽이 어느정돈 뻔하다는 문제점도 지적되고있습니다 새로영입된 피넛선수의 강점도 제대로 나오지않았구요 젠지가 이렇게 된 원인은 아직까지 본인들의 약점이라 지목받은 룰러의 의존도 + 본인들이 해석한 메타에 대한 생각이 다소 엇나갔나 싶지 않습니다 룰러선수가 최상위권 선수가 맞긴하지만 그건 절대적인 수치가 아니기에 큰 변화가 필요해보입니다
HLE: DWG와 함께 가장 좋은 팀의 성장방향을 보여주고있다 생각합니다 케스파컵에서 KEG서울에 패배하며 많은 논란에 휩싸였지만 LCK에선 그 논란들을 잠재워줄 경기력을 보여줬다 생각하고 뭣보다 가장 큰 점은 상체라인도 캐리를 할수있다는걸 보여줘 기존 팀의 약점은 고치고 강점은 살리고있는 가장 이상정인 성장을 보여주고있다 생각됩니다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DWG: 너구리의 의존도가 높다는게 챌린저스 코리아부터 지목되던 약점이였고 케스파컵에도 그런모습을 보여줘 걱정 반 기대 반 인 상대였습니다 하지만 LCK 경기를 뛸땐 너구리 선수도 눈에띄었지만 서폿정글의 호흡이 가장 잘맞는 모습을 보여준 팀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른 라인 선수들도 제 역활을 충분히 해주었고 본인들의 약점은 메우고 강점은 계속 보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화생명과 비슷한 성장방향을 보여주고있다 생각합니다.
KT:리빌딩 소식때부터 기대보단 걱정이 더 앞선 팀 아닐까 생각됩니다 상체라인의 건재함은 남아있다 평가받았지만 그건 KT 만의 강점이 아니고 바텀라인의 불안함이 더 컸습니다 LCK 에서도 그 모습이 보여졌다 생각하고 현 메타상 미드가 정글을 받춰줘야하는 구도에서도 BDD선수의 큰 강점인 하드캐리력도 크게는 나오지않고있다 생각합니다 스코어 선수도 본인이 캐리한다기보단 팀을 받춰주고 판을짜는 정글의 느낌이 강하기때문에 바텀의 약점과 상체의 건재함을 어떤식으로 잘살려야될지 고민을 많이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SB:제가 생각할땐 그리핀의 성숙기 버전이라 생각됩니다 벤픽 스타일도 그렇고 게임을 플레이하는 색깔도 비슷해보였습니다 바텀라인의 문제가 계속 지목되었지만 크게는 흔들리지않았고 챌린저스 부터 좋은 평가를 받던 도브와 온플릭 선수는 여전히 건재하며 뭣보다 아프리카에서 넘어온 서밋선수는 기대이상의 경기력을 계속 보여주고있다 생각합니다 바텀라인이 크게 흔들리지않은건 사실이지만 소소하게 계속 삐걱되는 모습이 경기마다 보여 이 문제점만 보안한다면 충분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수있다 봅니다
AF: 유칼의 영입과 기존에있던 에이스인 기인을 잡음에 성공함으로서 상체는 강하다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경기를 까보니 상체의 힘도 그다지 크게 나오진않았습니다 몇몇 장면으로 기인 선수는 건재함을 보여줬다 생각하지만 현재 메타의 탑은 스왑구도에서 서로 반반하는 챔 하고 팀을 더 편하게 해줘야지 라는 느낌의 벤픽이 지배적이기때문이 상체의 캐리력 또한 억제된 느낌입니다 유칼선수 또한 기대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모습이 계속나오면서 팀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생각됩니다 팀이 전성기때도 받은 평가인 기인 의존도를 풀이하지못하였고 전에 가지고 있던 강점인 게임설계 부분에서도 그 순간만 이득이지 그걸 계속 굴러갈정도의 능력은 보여주지못해 걱정이 앞서는 팀 중 하나라도 봅니다
KZ: 바텀라이너들은 건재하단 평가를 받고 상체가 ? 가 찍히는 리빌딩이 진행되었고 예상과 맞게 흘러간 팀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바텀위주의 벤픽을 해도 샌드박스가 킹존 상대로 보여준 패턴처럼 클리어가 가능한 원딜이나 비원딜을 세워둔후 그 전에 상체주도권으로 게임을 터트리는 식의 운영이 가능하기때문에 킹존의 상체가 각성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됩니다. 팀의 공격성인 부분은 몇몇 장면들을 통해 들어났기에 호흡과 기본기를 좀 더 다지면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수있을꺼라 생각됩니다 현재 경기로만 놓고보면 젠지와 비슷한 약점을 지니고있다 생각합니다
JAG:리빌딩을 최선을 다했다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어느하나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팀 전체가 제대로 융합도 안된 모습을 보여주고있는 상황입니다 바텀듀오 같은 경우 교체기용이 됐지만 4명의 선수 다 이렇다 할 모습은 보여주지못하고 미드라인의 불안함도 조명되지않았을뿐 기복이 매우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말랑선수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긴했지만 마찬가지로 절대적인 수치도 아니며 린다랑 선수 또한 제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있는 것 같습니다 미드라인과 바텀라인의 안정성 면이 지금으로선 가장 시급한 과제인거 같습니다.
재미로만 봐주시고 여러분들의 생각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그럼 빠빠츄~
젠지 밴픽 문제는 플라이도 빼놓을 수가 없는게 플라이는 AD 브루저를 못하는거 같음. 요즘 대세픽들의 공통점이 미드탑 스왑이 용이한 챔프인 것을 보면 젠지는 총체적 난국인 상황. 샌드박스 봇듀오는 젠지랑 붙었을 때는 의문부호가 지워지지 않았었는데 킹존 봇듀오랑도 대등하게 경기하는거 보고 이번 스프링에서는 어느 정도 믿고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음
아프리카는요?
추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