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요즘 롤판은 코칭스탭들 정말 절치부심해야한다고 생각

[리듬이]

챌코 출신 두 팀이 1,2위하고 있는 원동력 중 하나가 바로 감코 역량 아니겠니.

특히 샌박 보면 다른 팀에서는 부진하거나 중용받지 못하다가 샌박 와서 날개 펼친 선수들이 많아.

반면 기존 팀들은? 슼은 그나마 코치진이 개선되서 피드백은 잘하는데 가끔씩 1세트 얻어맞음. 물론 이쪽은 피드백은 칼같고 자기들 강점은 잘 알고 있으니 그나마 낫다.

킹존은 슼이랑 딱 반대. 플랜 A는 정말 예쁘게 준비해오는데 상대가 피드백하고 대처하기 시작하면 좀 별로...1세트부터 흔들릴 때는 그냥 2대 0당하고.

젠킅앞은 팬들에게 상처주는 심한 말이 될까봐 그냥 말을 안하겠음. 어차피 내가 말 안해도 다들 이 세 팀의 당면과제가 뭔진 잘 알거구.

[Insensible]

어지간한 경기 아니면 이겨도 정색한 얼굴로 피드백하러 잰걸음으로 튀어나오는거보면 씨맥은 참 대단한거 같음
그 피드백도 현장이 시끄러워서 그런건지 새나갈까봐 그런지, 경기방금 끝난 선수한테 피드백에도 집중하라고 그러는지는 몰라도 귀에 딱붙어서 얘기하는거보면
대체 얼마나 신중하게 코칭하는건지 참 대단하게 느껴짐

[비보이달애]

오이오이 ~ 우리 꼬난의 허리케인도 잊지 말라구 ~ !

[리듬이]

꼬치도 높게 치는게 이번에 코치진 선임하고 팀 끌어가는거 마음에 들어.

1개 세트 자꾸 내주는게 좀 아쉽지만.

[👑롱주🐲]

난 그저 롤잘하는 웃기는 아저씨인줄만 알았는데 타고난 감독러였어...

[Lovewords]

결국 사람이 바껴야 되는거지 ... 코치나 감독 스타일이 바뀌는건 불가능할거 같음

[시뮬라시옹]

하지만 커뮤니티의 상당수는 밴픽이나 게임 운영 관련해서 감코진 까면 귀신같이 선수 잘못이지 왜 감코진을 까냐고 실드 치는 사람들이라서. 팬들이 선수들 경기력만 탓하지, 감코진 까면 롤알못 취급해버리는데 감코진 입장에서는 철밥통에 철벽실드까지 붙어있는 꼴임(오정손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