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사 여러분, 안녕하세요!
들어가기 전에
본 게시물에는 현재 진행 및 계획 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프로젝트들의 실제 구현 여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또한 경과에 따라 프로젝트의 성격 자체가 바뀌거나 지연 혹은 중단될 수도 있습니다. 관련된 신규 공지를 즉시 확인하고 싶으시면 https://twitter.com/RiotMeddler를 참조해주세요.
월드 챔피언십에 중점을 둔 8.19 패치
8.19 패치에서는 평소 대비 프로 플레이에 초점을 맞춘 밸런스 변경이 두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적용됩니다.
8.19 패치는 월드 챔피언십에 적용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수적인 변경사항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월드챔피언십 밸런스는 아래의 원칙에 따라 적용되고 있습니다.
• 시청자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관전 경험입니다.
• 다양한 메타도 좋지만 흥미로운 경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다양성이 높지만 느리고 안일한 플레이가
이어지는 게임보다 다양성이 낮더라도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더 바람직합니다.
• 매 경기 또는 거의 매 경기마다 선택/금지되는 챔피언은 없어야 합니다.
• 대규모 변경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특히 시스템상의 변경을 최소화하며, 개별 챔피언을 변경하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 월드 챔피언십에 대비한 두 차례의 패치는 프로 경기 밸런스에 중점을 두지만, 적용되는 변경사항은
일반 플레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 적어도 일반 플레이 밸런스를
크게 해치지는 않아야 합니다. 특히 챔피언을 상향할 때 강화되는 수치가 프로 플레이 측면에서는
이해 가능한 범주이지만 일반 플레이에서의 위력을 지나치게 증가시킬 경우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원칙에 따라 현재 검토하고 있는 변경 방향은 아래를 읽어주세요.
챔피언:
• 오른, 초가스, 사이온 – 플레이오프의 프로 경기에서 매우 높은 출전 빈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팀에는 탱커가 꼭 필요하기 때문에, 이들 챔피언을 특별히 조정하기 보다는 아이템 일부를 조정하려고
합니다. 아이템 변경 계획은 아래를 읽어주세요.
• 잔나 – 현재 일반 플레이에서 약한 위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인 모습에 비하면 더 그렇죠.
프로 플레이에서도 강화형 보조술사의 위력은 부족한 편입니다. 그래서 잔나의 기본 지속 효과 – 순풍
계수를 소폭 증가시키기 위해 테스트 중입니다. 위력을 지나치게 강화시키려는 의도는 없지만, 적어도
서포터 역할군에서는 개성 있는 챔피언들의 다양성이 조금 더 강화될 수 있도록 시도할 계획입니다.
추가 이동 속도에 비례해 증가하는 잔나의 기본 공격과 W – 서풍의 피해량을 증가시키려고 하는데요.
이러한 요소는 잔나의 스킬 중 숙련도가 높을수록 더 큰 위력을 발휘하는 부분이고, 지금까지 잔나는
MMR이 높을 때보다 낮거나 중간 수준인 MMR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 엘리스와 카직스 – 이 두 챔피언은 소폭 강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플레이에서 조금 더
강화될 수 있는 여지가 있으며 프로 플레이에서도 활약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습니다.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 꽤 다양한 챔피언들이 정글 역할을 담당했기 때문에, 두 챔피언을 크게 변경하지는 않으려
합니다. 하지만 탱커가 아닌 정글이 두 명 늘어난다면 더 좋겠죠.
• 우르곳 – 우르곳을 살펴보고 있지만 변경하지 않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우르곳이 너무 자주
선택/금지되거나 중단 공격로에 튼튼한 챔피언만 남을 위험도 어느 정도는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우르곳은 떠오르는 기대주지만 천적 챔피언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말이죠.
• 올라프 – 역시 살펴보고 있는 챔피언이지만 변경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라프는 많은 게임에서
선택되고 있지만 정글에서 보이는 모습은 상당히 다르죠.
• 나르 – 최근에 개발자 블로그에 발표된 8.18 패치 계획이지만, 이번 주에 발표된 8.18 패치 노트에서
이 내용을 확인하지 못하신 플레이어 여러분을 위해 말씀드립니다. 프로 경기에서 나르를 먼저 선택
하는 경우가 대폭 감소함에 따라 기존에 계획되었던 방어력 하향 조정의 필요성이 낮아졌기 때문에
이 변경은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 카이사 – 많은 게임에서 선택되고 있습니다. 8.18 패치의 하향 조정이 적용된 결과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지만 변경사항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추가 변경은 계획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이템:
• 리안드리의 고통 – 리안드리의 고통은 전반적인 위력이 약하고 체력을 성장시키는 챔피언에 대해 더
강한 위력을 발휘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강화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상의 최대 체력의 2%에
해당하는 피해를 입히도록 변경하는 방향으로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변경하면 스킬을 정확히
적중시키거나 라일라이의 수정홀 아이템을 장만하지 않아도 체력이 높은 적에게 대항하는 힘이 조금
더 강화될 겁니다.
• 워모그의 갑옷 – 확실히 일부 챔피언이 피해량을 너무 많이 흡수함에 따라 단체 전투나 포킹 공격으로
팀이 입은 피해가 회복되는 속도가 조금 지나칩니다. 워모그의 갑옷의 위력 일부를 감소시킬 가능성이
있지만 대규모 변경은 적용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렉사이
일전에 렉사이 상향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는 말씀드렸지만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플레이어 여러분께서 아직 많은 문의를 보내주시고 있기 때문에 렉사이가 조정되지 않은 이유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렉사이 상향 조정 계획을 전해드렸을 때 렉사이는 위력이 전체적으로 약한 것으로 평가되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위력을 증가시킬 여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좀 더 자세히 살펴보니 MMR이 높은 게임에서는 이미 꽤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었기 때문에 직접적인 강화는 적절하지 않았습니다. 렉사이는 숙련도 곡선이 상당히 가파라서 MMR이 낮거나 중간 수준일 때에는 위력이 약하기 때문에 많은 플레이어 여러분께서는 렉사이가 약하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숙련도에 따른 렉사이의 위력 격차를 조금은 완화하고 싶지만, 그건 위력을 증가시키는 것 보다 훨씬 규모가 큰 작업이라서 주어진 시간에 실행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추후 렉사이를 손볼 예정이지만 정확한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렉사이는 니들이 못해서 약한거니까 상향안시킨다는건가
롤드컵에 적용되는 패치라 렉사이를 전체적으로 상향시키면 대회 판도가 바뀔 거라 예상하여 건드리지 않는 듯.
워모그는 잃은 체력 비례 체젠이 들어가야 맞을듯 예전 성배같은 느낌으로
우르곳 카운터가 뭐가 있을까...피즈나 블라디?
리안드리도 향로되는건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