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생각해보니 오히려 이렇게 끝없이 팽팽해지는 게임이 좋은 거 아닌가

[삼도천 뱃사공]

그토록 싫어하는 양학 인성질이 하기 힘들어지는 효과 아닌가

물론 양학이 안 일어날리는 없지만 애매한 실력으론 하기 힘들어지니 자주 나올 일은 없어지겠고

현 상황에서도 양학이 나오면 그건 매칭 자체가 맛이 갔거나

아예 매칭 법칙 회피하려고 패작 혹은 부계 파는 놈이란 소릴테니

[황금 깡통]

근데 일반적인 사람들 평은 안좋을듯

애초에 히오스 가장 욕 먹는 부분이
공산주의 시스템으로 불리는 공동 경험치 (캐리안됨)인데

이제는 적하고 나의 차이마저 상대적으로 덜 벌어진다면
아마 싫어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 싶네요

[프랑데아미즈]

한번 차이 벌리면 그 차이 따라잡을 수도 없게 만드는건 정상이 아니죠. 이번 패치는 앞서 나가던 쪽에서 실수하고 뒤쳐지는 팀이 잘 했을때 격차를 확실하게 만회할 수 있게 잘한 것 같아요. 이로서 일방적인 게임은 많이 없어지고 좀더 치열해지겠지요.

[황금 깡통]

어차피 이기는 쪽의 재미 지는쪽의 재미는 서로 반비례하기때문에 결국 누군가는 재미를 보거나 덜보거나 둘중 하나인것 같아요

그냥 방향성이 다를 뿐
기존 aos는 스노볼링을 하는것, 막는것 자체가 하나의 중요한 컨텐츠라면
히오스는 그보다 좀 더 한타위주 게임으로 가는거겠죠

이기는 사람의 즐거움을 일정부분 떼어다가
지는사람의 불행을 줄여주는거네요

[황금 깡통]

다만 aos를 즐겨본 사람중 대다수가
이 스노볼링을 당연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기때문에 (aos의 일부분인 rpg스타일의 성장이 이에 해당하죠)
이 부분을 어색하게 생각하고 지적할 가능성이 높은거죠

다른게임은 다 되는데 왜 이겜은 안됨?
하고 불만을 제기할 수 있다는거에요

이걸 설명하기 위해서는
게임시스템이나 역전등 좋게 설명하는쪽은 복잡한데 나쁘게 설명하는쪽은 쉽다는거죠
쉽게말해
좋게 보려면 알아야 할 정보가 많은데
나쁘게 보려면 대충봐도 나빠 보여요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불만을 가지는 사람이 더 많겠죠

[프랑데아미즈]

그런데 이기는 쪽이 절대적으로 유리하고 지는 쪽이 절대적으로 불리하면 그걸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축구로 치면 1:0으로 지고 있어도 우리가 2골 넣으면 이길 수 있겠지만 이전 히오스는 골 한번 먹히면 골대가 2배로 커져서 골먹히기가 더 쉬운구조였죠.
어차피 바뀐 이후에도 이기는 팀이 뇌절만 안하면 이기는 팀이 유리한건 변함없고 다만 스노볼이 굴러가는 속도가 더 느려졌을 뿐이죠. 이기기 시작한 사람이 절대적으로 유리해야하면 그냥 첫 한타때 이긴 팀이 이기도록 아예 결판내도록 해야져 뭣하러 20분동안이나 질게임을 해요.

[프랑데아미즈]

자꾸 히오스를 다른 Aos 게임으로 착각하고 불만 가지는 사람까지 배려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황금 깡통]

그런 사람을 끌어오지 못한다면 히오스 유저수는 영원히 늘어나지 못하고 서서히 줄어들기만 하게 될꺼에요 ㅜㅜ

[프랑데아미즈]

그런 사람을 위해서 첫 오브젝트 먹으면 승률 90%가 되는것보다는 나을거 같네요.

[프랑데아미즈]

그리고 어차피 그 사람들 뜻 이루러면 경험치 공유 폐지하고 개인 경험치 + 아이템 도잊해야하는거 아님? 그건 그냥 히오스가 아니라 다른 게임이죠. 그런걸 자꾸 왜 히오스에서 찾는지 모르겠어요. 롤 도타하러 가면 될걸

[황금 깡통]

그런 일은 없어요 경험치 패치 이전에도 없었으니까요

중요한건 실제가 어떠냐가 아니라 어떻게 보이냐죠

[황금 깡통]

ㄴㄴㄴ 그렇게 극단적으로 생각 할 필요가 없어요

첫 오브젝트로 승리가 90%나 갈린다거나
딴겜처럼 개인레벨,아이템 적용하자거나 그런 말이 아니에요

신규유저에게 매력적으로 보일만한게 뭔지가 중요한거죠

그건 기존게임을 따라가는 방식도 있고
히오스 고유방식을 만들어 내는 법도 있어요

다만 단점처럼 "보이는" 것은 위험하다는거죠 (그게 실제 단점이든 아니든은 일단 제쳐놓구요)

[프랑데아미즈]

글쎄요 적어도 대회에서는 첫 오브젝트를 먹은 팀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한번 스노볼 굴러가기 시작하면 도저히 만회가 불가능했죠. 그래서 계속 3:0 경기가 나왔던거기도 하구요. (팀 역량 차이도 있지만) 한번 스노우볼 굴리기 시작하면 이기는 쪽에서 큰 실수를 하지 않으면 만회가 되지 않았거든요. 대회는 보시고 하시는 말씀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어떻게 보이냐 라고 하는데 이전이나 지금이나 보이는거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이 경험치 변화 가지고 히오스 할사람이 안하고 히오스 안하던 사람은 더 히오스를 안졸게 볼까요? 어차피 히오스 할사람은 하고 안할 사람은 안합니다. 게임을 다시 만드는 수준으로 정말 밑바닥부터 뜯어고치지 않는 이상 똑같아요. 그럼 일단 현행 시스템을 유지하는 선에서 예전부터 문제되었던 초반 우세하는 팀의 스노우볼링을 조금 완화하는 방향으로 패치하는 것은 "밸런스"라는 부분에서는 잘 패치한거죠.

[프랑데아미즈]

그리고 단점처럼 보는건 님 아니에요? 아직 도입한지 얼마 안되어서 좋게 바뀌옸나 안좋게 바뀌었나 확실치 않아서 호불호 갈리는건 알겠는데, 님이 부정적으로 보는게 , 어떻게 다른 사람 눈에 단점이 된다고 단언할 수 있는거죠? 제대로 된 평가도 아직 정립되지 않았는데????

[황금 깡통]

대회 수준이야 극단적이요 서로 빈틈이 없으니까요

롤도
일반경기는 초반 4~5킬 차이나도 역전 나는 경우 많지만
프로경기는 초반 1~2킬만 차이나도 그대로 스노볼 굴러가서 끝장나는 경기도있으니까요

바둑같은거도 초보는 10집도 뒤집히지만 아니지만 고수는 0.5집차로도 승부가 갈려버리죠
육상도 0.1초가 승부를 가르고요

미세한 차이가 승부를 결정짓는건 프로레벨에선 당연한 것 같아요
그만큼 실력이 비등한 최고끼리의 승부고, 그만큼 실수가 없으니까요

히오스했다.
라는게 대 역전승을 했다. 라는 것 처럼 쉽게 쓰이는건 원래의 히오스도 역전은 쉬운 게임라는거죠

[황금 깡통]

단점처럼 보이는건 저 혼자가 아니에요

이미 히오스를 하고 있는 사람들중에서도 아직까지는 의견이 분분해요
이것만으로도 좋지 않은거죠

좋게 바뀌거나 안좋게 바뀌거나 호불호 갈린다고는 하지만
롤은 애초에 룬특 다 뜯어고치거나 특정 직업군 전체밸런스 수정, 특정 직업군 관련 아이템 다수 개편할 때에도 이정도로 호불호가 갈리지는 않았어요
도타2도 대형패치가 이렇게 시끄러운 경우는 별로 없죠

오르피아 출시
빠대 매칭방식 변경
그리고 이번 경험치 패치까지
대형패치에 호불호가 갈리는건 당연히 있는거지만
유독 히오스는 이게 너무 심하네요

그만큼 좋지 않다는거죠

[프랑데아미즈]

그건 아무래도 ptr때 영향이 크뵤. Ptr때는 확실히 문제가 있었고, 그로인해 경험치 패치에 안좋은 인식이 생겼으니까요. Ptr 이전까지만 해도 경험치 개편안 미리 듣고 나서도 실제로 해보기 전까지는 괜찮을것 같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PTR에서 문제점이 많아서 많은 사람이 우려했고 라이브서버에서 추가적인 변경점이 있지만 사람들은 저걸로 되겠어? 라는 생각이 들게 되니 문제를 제기한거죠. 실제로 이 게시판에서 경험치 시스템 가지고 뭐라고 한 사람 보면 게임 한판 해보지도 않고 뭐라고 하는 사람이나 패치 이전에도 있었던 현상을 마치 패치를 해서 생긴것마냥 착각하는 사람도 있었구요.
그말데로라면 PTR에서 사기캐로 나와서 논란되었다가 본섭에 너프해서 밸런스 맞게 들어와도 사람들이 저래도 OP인거 아니냐 적당한거 같다 이리저리 말 많으면 그 영웅은 잘못된 영웅인건가요?
제가 보기엔 단점으로 보는 사람보다 괜찮게 보는 사람이 더 많은거 같은데요? 님 개인의 의견을 다수의 의견이나 진리인 마냥 포장하지 말아요. 예전에 AOS에서 조합이랑 협동은 중요한게 아니라고 할때도 그러시더니 또 그러시네

[황금 깡통]

캐릭이랑은 달라요 때때로 op캐릭은 신입에겐 매력일 수 있어요
오히려 신캐는 살짝 op인게 그 캐릭터를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에겐 더 좋죠

개인의 의견이 아니고 그냥 일반론이에요
당연한 이야기를 당연하게 하는 것 뿐이에요
설명할 필요조차도 없죠
이제까지 말한게 그냥 다 일반적인 이야기에요
그래픽이 중요하다.
캐릭터가 매력적이어야한다.
타격감이 좋아야 한다.
캐릭 고증이 잘되야 한다.
매칭이 빨라야 한다.
이해하기 쉬워야 한다.
초보는 그래픽이나 캐릭터보고 입문한다. (애초에 초보가 밸런스나 조합를 알 수조차 없으니...)
뭐 설명조차 할 필요가 없는 너무 당연한 기본중의 기본이죠
고수에겐 밸런스, 조합, 상성 이런게 더 중요하지만요

이것조차 설명해줘야 아는건 아닐꺼라 생각합니다.

애초에 수백가지가 넘는 게임 광고문구중에
(완벽한 팀워크!, 균형잡힌 밸런스!, 치밀한 상성관계!)를 강조하는건 거의 없으니까요
대부분은
(이 캐릭 멋짐, 이 세계관 멋짐, 타격감 찰짐, 스토리 개쩔음)을 강조하죠
그러고 보니 블리자드 시네마틱만 봐도 전부 그런식이네요

[프랑데아미즈]

댓글에서 말씀하신거 중요하죠. 그래픽 중요하죠 캐릭터성 고증 중요하구요. 그런데 그럼 초보자들 위해서 완전히 고증하는 대신 밸런스 망쳐도 되는거에요?
그리고 초보들이 원래는 히오스 시작했을걸 이번 패치보고 아 어려워 그냥 하지 말아야지 이래요? 님이 말한 게임에서 필요한 가치들이랑 이번 패치랑 전혀 양립불가능한게 아닌데 자꾸 위에 저런 것들을 이번 패치랑 엮으면서 계속 히오스 뉴비들과 연관짓는지 모르겠네요. 어떻게 패치하건 히오스 할사람은 하고 안할사람은 안해요. 게임을 뒤집어 엎으면 뉴비가 더 많이 들어올 수도 있겠죠. 하지만 반대로 뉴비가 더 안들어올수도 있고 하던 사람까지도 이탈할 수도 있구요.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는거에요. 게임을 아무리 잘만들어도 사람에 따라서 게임을 보는 시선이 다른거구요. 포트나이트가 해외에서 아무리 흥했어도 우리나라에서는 망한것처럼 사람마다 게임을 보는 가치관은 다른거에요.(히오스는 해외에서도 흥하진 못했지만 ㅠ) 자꾸 님의 가치관을 강요하지 말아요. 님 헛소리는 더이상 들어주기가 지치네요. 그리고 님 말로는 다수가 싫어한다고 하는데 이번패치 욕하는 사람보다는 나쁘지 않다는게 중론인거 같네요.

[프랑데아미즈]

왜이렇게 헛소리하시나 봤더니 옛날 글 중에 영리가 망한 이유가 히오스가 역전이 잘나와서라고 ㅋㅋㅋ 그냥 님이 역전이 싫어하는거 같은데 어디서 이런저런 이유를 다 붙이고 있어요. Aos게임은 조합과 협동이 중요한 게임이 아니며, 초보를 끌어들이는데는 밸런스도 맞출 필요가 없고, 역전이 잘나와도 안되고 ㅋㅋㅋㅋㅋ 근데 댓글이나 다른 사람들 반응만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듯한데 혼자 생각하는 일반론 잘들으셨습니다. 어디 혼자서 사시는 세상이 있나봐요

[황금 깡통]

고증하는대신 밸런스를 망치다뇨
왜 고증을 하면 밸런스가 망가져요?

그리고 제 가치관을 강요한적도 없는데요;;

첫 덧글의 끝부분이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인데 이게 강요하는걸로 보여요?
제 가치관을??

그걸 착각해서 이제까지 덧글을 적은거에요?

왜 내가 하고싶지 않은 말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말을
반박하는 사람이 생기는걸까요?

도대체 제가 강요한 가치관이 뭔데요?
저도 모르게 강요해버린 것 같은데 님이 어디서 그걸 읽었는지 저도 읽어보고 싶네요

[프랑데아미즈]

아 네 강요했다는 부분은 제가 좀 과장해서 말한 감이 있네요 ^^ 하도 말투가 '내 생각이 일반론인데 나와 생각이 다른 니 생각은 잘못되었으니 잘 모르는 너를 위해 교육해줄게' 같은 가르치려는 말투여서 보는 사람이 참 ↗같다 보니까 댓글쓰다보니 착각했네요^^;;

[황금 깡통]

아니 일반론을 일반론이라고 했는데 그게 왜 나쁜말투가 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ㅜㅜ

사람들이 대부분 그런식으로 제 글에 덧글을 달죠

하지 않은 말을 반박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힘드네요

차라리 내가 말한걸 반박하면 의미있는 대화라도 될 텐데

[프랑데아미즈]

아니 내가 길게 쓴 글은 반박이 아닌가 님 혼자 상상하시는 일반론 가져오지 말구요. 100명 중에 님 혼자 주장하고 99명이 반대해도 님이 주장하면 일반론이라 하실분이네. 다른 사람들이 왜 님이 하는 말에 반대하는지 몰라요? 공감능력 없음? 시발 내 아까운 시간 들여서 존나 길게 댓글달았더니 쳐읽지도 않았는지 말꼬리만 붙잡고 이야기하면서 반박이 없네 뭐네 하네. 시발 좋게좋게 상대해주려니까 빡치게 하네. 님이 이야기한 게임 가치관이랑 이번 경험치 패치랑 아무 상관없다고요 이양반아 뉴비들이 무슨 경험치패치한거보고 오고 말고를 결정하냐고. 그리고 다른 Aos랑 똑같으면 이게임을 대체 왜해요. 블리자드 IP하나만 믿고 밀어붙일거면 블리자드 겜 아예 모르는 사람은? 그런 사람은 다른 Aos랑 다를바가 전혀 없는 히오스라는 게임 할 필요 있어요?
님말에 대한 반박들은 다 제가 쓴 댓글에 있으니 읽어봐요
난독증인가 다른 사람 말은 그냥 듣지 않고 자기할말만 하는거 같네

[프랑데아미즈]

그리고 사람들이 왜 대부분 그런댓글을 다는지 알겠네요. 누가봐도 ㅂㅅ같은 소리를 해대는데 이리 저리 님 그거 잘못되었어요 알려줘도 본인이 계속 귀막고서는 아닌데 니들이 잘못되었는데??? 거리고 있으니 말이 안통하니 포기하는거죠. 루리웹에서 본 역대 세손가락안에 드는 빌럼이네. 많은 사람들이 그러면 아 내말도 틀린게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해봅시다. 신념도 그정조면 병이에요 병

[황금 깡통]

경험치 패치가 아니라

스노볼 구르는거에 따라 다르죠

게임은 누구나 이기길 바래요 (팩트)
게임하는 과정이 이겨가는 과정이길 바래요 (팩트)
이겨가는 과정이 스노볼링이에요 (팩트)
이미 많은 aos에서 스노볼링을 허용해요 (팩트)
스노볼링 있다고 히오스 개성이 없어지는건 아니에요 (팩트)
이 패치 전에도 역전 잘나오는 편인 aos였어요 (팩트는 아니지만 히오스했다 라는 말을 꽤 쓸 정도는 됨, aos에서 이런 식의 역전에 관련된 유행어는 없음)

초보가 경험치 패치가 성채 부수면 어쩌고 저쩌고 이런건 모르겠고
소문으로 히오스는 스노볼링이 없더라.
하는게 나는건 안좋다고 생각해요

뭐 소문이 어떻게 날지는 모르는 일이죠
안날수도 있고요

[황금 깡통]

이 덧글에서 내가 씨!!!!발 소리를 들어야 할 만큼 억지부리는게 있나요?

[황금 깡통]

초보에게 경험치 패치 보고 오고 안오고 이런거 영향 안끼친다. -> 님도 한 말

스노볼링에 관한건 aos해본 사람은 쉽게 접할 수 있는 개념이다.

스노볼링이 없다고 소문나는건 aos로써 좋을게 없다.

히오스는 공산주의의 실패를 보여주는 게임이라고 하는 사람도 많다. (팩트를 증명할수는 없지만 대충은 알 것이다.)
그런데 스노볼도 약해진다고 소문나면? 좋을게 없다.

[황금 깡통]

아까부터 저는 경험치 패치의 심오한 밸런스를 하고 있지 않았어요

스노볼 이야기 했지

그 둘은 달라요

실제 게임에 적용되는 것 -> 경험치의 미묘한 밸런스
실제 유저들이 말하는것, 느끼는 것 -> 스노볼 잘 구른다 혹은 안구른다.

소문나는 것 ->
경험치 어쩌고 저쩌고 (X)
스노볼이 잘 구르고 안구르고 (O)

사람들은 스노볼이라는 개념으로 이 경험치 패치를 설명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요

전 스노볼 말하고 있는데 님이 자꾸 경험치 패치가 어쩌고 하니까 서로 말이 안통하는거에요

제가 실제보다 인식이 중요하다고 중간부터 말하지 않았나요?
그게 너무 어려운 말이었나요?

막 님이 화가 날 정도로?

님 자꾸 경험치말하는데 그게 제 글을 안읽었다는거에요
경험치가 어쩌고 저쩌고 초보도 모른다는건 나도 동의해요

그게 어떤모습으로 비춰질까가 두려운 것 뿐이지

[프랑데아미즈]

네 히오스 역전 잘나왔죠. 근데 그게 무슨 매판이 역전으로 이겼나요? 결국 역전을 하는건 자기 기량이나 상대편의 실수를 발돋움 삼아서 역전을 하는거지 가만히 있는데도 역전을 시켜주는 게임이 아닙니다. 패치한 이후에도 뇌절해서 던지는 실수만 안하면 여전히 스노볼이 굴러갑니다. 초반에 승기를 잡았을때 실수하지만 않으면 역전의 기회조차 안주는 문제점이 기존 히오스의 문제였고, 지금은 기회는 주자는게 된거죠. 지금도 굴리면 굴러갑니다. 이전이랑 큰 체감이 안날정도로요. 결국 님이 말하는거랑 대척점에 있는 그런 문제가 아닌데 왜 자꾸 서로 양립할 수 없는걸로 보는지 모르겠네요.

이해못하실거 같아서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이번에는 오브젝트를 먹고 요새를 먹으면 즉시 경험치가 들어오기때문에 킬을 안내더라도 레벨에서 우위에 서게 되고 레벨빨로 찍어누르며 더 큰 이득을 취했죠. 한번 렙차가 나기 시작하면 우세한 팀의 누군가를 짤라먹거나 한타를 해서 대승하지 않는 이상 레벨이 뒤쳐지고 특성차가 나면 싸움을 걸 생각조차 못하고 끌려다니게 됩니다. 수준높은 경기에서는 이게 한번 굴러가기 시작하면 답이 없어요.

반면 지금은 건물을 부숴도 즉시 이득을 얻지는 않기 때문에 지는 팀에서는 당장 추가손실을 입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서서히 격차가 벌어지죠. 이전에는 즉시 격차가 확벌어졌지만 지금은 격차가 서서히 벌어지기 때문에 크게 벌어지기 전에 격차가 더이상 벌어지지 않기 위한 만회를 할 기회를 얻는거에요.

이건 단순히 상위티어만이 아니라 초보들한테도 이게 호재가 될 수도 있어요.
이기는 즐거움만 강조하시는데, 지는 팀은 순식간에 4,5렙차가 나면서 오픈하자 할 수 있는걸, 아직 모른다 할수 있는거니까요. 이기는 사람은 그만큼 기회를 주지않겠다는 생각으로 운영을 하면 스노볼을 굴릴 수 있는거고 아니면 계속 서로 치고 박고 하는거구요. 적어도 무력하게 지거나, 일방적인 양학을 하는 일은 줄어들겠죠. 역전 잘나오는게 전혀 문제가 아닙니다. 히오스가 역전 잘해서 문제라는건 진짜 처음들어보네요.
캐릭터성이나 원작구현, 타격감 같은 문제는 저도 어느정도 동의하지만 적어도 이 경험치패치와는 전혀 별개의 문제이죠.

[프랑데아미즈]

어떤모습으로 비춰질지는 순전히 님 생각인데 단순히 님이 부정적으로 보니까 뉴비들도 부정적으로 볼거라고 생각하는거 밖에 안되요. 반대로 긍정적으로 볼수도 있고 이건 저희가 알 수 있는 문제는 아니죠. 애초에 히오스가 초창기에 말아먹은게 너무 커서 진짜 10명 중에 9명이상은 갓겜이라고 동의할 정도가 되어도 흥행할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기도 하지만요.

[황금 깡통]

역전잘해서 문제라고 적은건 본문들어가서 보면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제목을 보고 오해할 수 있게 쓴건 그렇게 쓴 제 잘못이겠죠

초보에게 역전의 기회를 준다는건 초보에게도 좋을 수 있다는건 맞는 말인 것 같네요
그런 관점이라면 이번 패치는 좋은 패치일 것 같네요

[프랑데아미즈]

말 험하게 한건 미안해요. 제가 답답하면 말투가 거칠어지는 점이 있음.

[황금 깡통]

넹 저도 미안해요
제 말투가 이상한가보네요 사람들이 뭐라 하는데는 이유가 있는거겟죠 ㅜㅜ
저도 말 조심해야겠네요

[xariby]

적에게 왕귀캐릭이 있음 빨리끝내야겟다는 예전보단 압박감은 좀생기던데 실제로 20구간 비슷하게 간것도많은것같고

[xariby]

전 추가패치가 더필요할것같음..

[침대축구]

잘하는 사람일수록 격차 벌리는 경우 많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