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첫날 시작해서 틈틈히 플레이하면서 레벨 22 버서커를 키우고 있는 중입니다.
당장의 감흥은
와, 이거 우주 대존맛!
하는 느낌은 없어도 계속 손이 가는 새우깡같은 느낌이예요.
레벨업이 빡신 거 같지는 않은데
당장은 스토리가 좀 진부한 느낌에
저렙이다보니 별다른 콘텐츠가 없어서 그런가
역대급 명작이다!라고 꽂히는 느낌은 없습니다만
게임을 꺼도 다시 접속하고 싶다는 생각이
곧 다시 나네요.
여태껏 즐겨온 국산 RPG 게임 장르 통틀어서
타격감은 최고인 것 같습니다.
가끔은 그냥 몹들 패고 싶어서 옆길로 빠진 다음
몹몰이하고 한 번에 쓸어버리고 하면 속이 시원하네요.
제일 마음에 드는 건
높은 퀄리티의 배경 그래픽. 촘촘하고 예쁘게 잘 만들어져서
여기에 개발기간 다 쏟아부었다 해도 수긍 가는 느낌?
캐릭터들 복장셋 디자인이 양산형 한국식 RPG게임에
높은 퀄리티를 얹은 느낌인건 별루였습니다.
처음에 봤을땐 멋지다가도 금방 질리더라구요.
먼저 40 가까이 찍은 친구가 30 넘어가서부터는 스토리에 약간 뒷통수 맞는 것도
있고 던젼 연출도 멋져진다고 하던데 기대됩니다.
온라인 RPG 게임 통틀어서 와우 말곤 진득히 해본 게 없는데 파고들고 싶다는 느낌이 든 게임은
그래도 로아가 처음이네요.
시간을 오래 들인 만큼 잘 만든 것 같기는 한데 약간 4년 전 감성?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