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른 때 소드마스터 가디언 엔딩보고 얼탱이 빠져서 한동안 메인퀘 때려치고 어부생활만 하다가 방금 슈샤이어 퀘 다깼는데요.
재탕 좀 적당히 합시다? 악마에 이용당하고 버림받는 스토리라인만 지금 3번째 보니까 지루한 걸 넘어서 빢치네요?
심지어 서브퀘는 똑같은 스토리 두번 넣어놨더라고요? 루테란에선 딸내미가 알고봤더니 유령, 슈샤이어에선 아들내미가 알고봤더니 유령. 초반부에 나온 거 재탕하면 내가 모를 줄 알았죠?
스토리를 이따구로 일말의 성의 없이 재탕해서 넣을 거면 걍 스토리 갖다버리고 컷신 넣지 마세요. 아 진짜 최악이네.
성우야 비용의 문제로 그럴 수 있다곤 쳐도 스토리라인을 통짜로 돌려쓰는 건 담당자가 아예 스토리를 잘 쓸 능력도 의욕도 없다는 소리죠.
스토리가 아무리 똥이래도 설마했는데 그냥 구도가 똑같은것도 있었다니;
+ 성우 돌려쓰기
성우야 비용의 문제로 그럴 수 있다곤 쳐도 스토리라인을 통짜로 돌려쓰는 건 담당자가 아예 스토리를 잘 쓸 능력도 의욕도 없다는 소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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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ker face
씹인정 소머리 단 놈이 왕자한테 칼에 빛도 못낸다고 실망하더니 하는 말이 "아니 이 빛은!" 이라 하는 썩은 대사가 아직도 잊혀지지않음
ㅋㅋㅋㅋㅋ
그마저도 조금만 눈치가 있으면 시작하기도 전에 알아차립니다. "얘들 또 돌려썼구나." 하고. 유저는 바보가 아닌데 만들 때는 몰랐나 봅니다. 그나마 메인보다 사이드퀘나 히든퀘 스토리가 좋다 싶었는데, 이런 식일 줄이야.
스토리 전체적인 흐름이야 솔직히 다 거기서 거기라고 보는데.. 저는 그래서 개연성을 주로 중점적으로 보는 편인데.. 개연성도 솔직히 밥말아먹은 전개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진짜 연출력으로 스토리 버티는것 같음
슈사이어는 정말 대충만든 티가 남
진심으로 동의합니다. 유저들 사이에서 좋다는 소리 듣는 별빛등대도 그렇고 결국은 클리셰와 진부한 대사 틀에서 벗어나질 못 합니다. 메인스토리는 말할 것도 없고요. 이런 스토리는 90년대 초반에 나왔어도 좋다는 소리 절대 못 들었을 겁니다. 진부한 데다가 저질이기까지 하는 게 쉽지 않은데 이 겜이 그걸 해냅니다.
아무도 스토리 안보는데, 스토리에 투자를 얼마나 하겠나요. 유저수준에 맞춰서 게임 만드는거죠. 로스트아크 정도면 연출도 멋져서 스토리 볼만도한테. 던전가면 시네마틱영상 스킵안한다고 쌍욕하거나 강퇴하는 마당에.. 레벨 47다는동안 던전돌면서 나말고 영상 보는 사람 한명도 못 봄. 애초에 유저 기호 따라가는거지.
그러면 애초에 스킵이 필요하거나, 아예 스킵조차 안되는 영상은 만들지를 말았어야죠. 스토리에 관심없는 사람들은 영상에 흐름끊겨서 짜증나고 스토리 보는사람들은 퀄리티가 낮아서 짜증나고 이게 뭡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