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약스포) "이놈들은 왜 세계정복안함?"

[암흑 아싸]

로아 스토리깨다보면 사람들로부터 은근 종종 나오는 질문.

"아르데타인인가 뭔가하는 애들은 기술력보면 세계지배도 가능해보이는데 왜 안함? 할 마음이 없나?"

사실 이것에대한 대답은 참 쉽습니다.

막판까지 나오면 세계지배할려는 악당 나옵니다.

할려고는 했서요 그 세계지배.

강자는 지배하며 약자는 밟한다의 원리를 따라 강하게 진화해서 세상의 주인이 된다나 뭐라나...

신이 대답해주지않는 망할 도시에서 자신들이 직접 신이 된다나...

일단 똥떵어리 사막인 아르데타인을 녹지로부터 바꾸는걸로 시작.

이걸 또 모험가가 해결해줍니다.

뭐... 말할만큼 다 말한거같긴한데 누구인지 정확하게는 말 안하겠습니당...

[암흑 아싸]

아, 그래서 블래스터가...

[파르페로]

답은 딱 명백함. 세계정복하려는 얘들 있었음. 그리고 세계정복하려고 했었음. 그런데 플레이어가 그걸 저지해버려서 이제 정복 꿈꾸는 얘들 싸그리 씨가 말라서. 세계정복 못했음. 있었는데 없어졌더라~

[암흑 아싸]

제가 할려는말이 딱 그거.

[샤르트릴]

사슬전쟁이후 선박에 함포를 다는게 불법이되었다고 트라곤 설명에 나오죠.
이러나저러나 아르데타인은 기술력자체는 좋아도 식량난같은 기본적인 의식주 문제가 도처에 깔려있어서;

[박하섬 거주민]

효율중시다 보니 맛따윈 장식...

[암흑 아싸]

맛없는걸너머 뭔가 형용할수없는 괴이쩍한맛이라고하던가....

[박하섬 거주민]

근데 그 목적도 궁극의 맛을 추구하려했던거라 참.. 말그대로 미칠지경이라네요. 시식평보면

[rudin]

뭐 실제로 정복 전쟁을 벌인다고 해도, 로헨델의 마법력을 쉽게 이기긴 어려웠을 듯.
그리고 아직 공개되지 욘은 또 어떠한 기술력을 갖고 있을지도 미지수고.

[수사왕]

포튼쿨 전쟁 당시 세이크리아 연합군이 실린을 깔보고 룰루랄라 쳐들어 왔다가 아제나 마법 보고 눈을 의심했다죠. 그만큼 과학이 반드시 마법을 지배하리라는 보장도 없으니 여러가지로 아르데타인의 세계 정복 염원은 쉬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전쟁은 화력이 문제가 아니라 보급이 문제인데 슈테른처럼 콩알만한 국가가 원정 보급을 쉬이 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습니다. 일단 마력석 효율이 반토막 날테니 화물 운반에 지대한 악영향을 끼칠 것이고, 나아가 전쟁도 해본 놈이 잘 한다고 이쪽으로 경험이 없는 군대라면 보급선이 끊기고 고립되어 자멸하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만은 없습니다. 고로 아르데타인이 정복 전쟁을 일으켜 성공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일 겁니다. 무엇보다 아르데타인의 수도 슈테른은 발전 보다는 생존을 기치로 내세운 국가이니만큼 원정 사업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을 겁니다. 카인이 일으켰던 에어가이츠 사업도 결국 슈테른을 지키기 위한 한 방편이었으니까요.

[소주찌끄레기]

아르데타인이 까불어봤자 여왕님 고창 앞에 평등함..

[아론다이트]

아르데타인 로봇 타는 던전 깨면서 이런거 있으면서 세계 정복 왜 못하지 생각했는데 ㅋㅋ

[수정탑]

토토이크 거대 돌거인, 애니츠에 가디언처럼 강력하고 거대한 존재들과 로헨델에서본 마법의 차원왜곡같은거보면 그렇게 가능해보이지는 않아요

[화성외계인]

욘과 페이튼에서는 또 어떤 것들이 등장할 지 기대되네요

[킹보노]

루테란 아직도 체인메일 입고 말타고 칼쓰고 활쏘는 녀석들은 정복가능하긴하죠 ㅋㅋ 메인퀘하는데 너무 괴리가 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