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어려운 캐릭터좀 추천해달라했더니 시프추천하더군요. 내 이런종류의 게임 하면서 일반몹 잡을때 사경을 해메는 게임은 이 게임이 처음일듯 싶습니다.
아. 다크소울이 있었네요. 하지만 콘솔게임이라 그건 논외로 치고..
원래 시프만 어려운건지 아니면 전체적인 직업이 몹잡는데 어려움을 겪는지 궁금했지만 그건 아닌거같습니다. 표창던지는 놈이나 총쏘는놈은 다 쉽게사냥하더군요..
게임 1시간정도 하니까 갑자기 지르고싶은 충동이 생겨서 나도모르게 지른건.. 잘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이 게임 캐시 팔아먹는게 진짜 교묘하게 간사하네요.
넥슨이 생각해낸 최고의 한 수 인듯. 전맵을 돌아다닐 수 있는 1회성 소모품과 2차 사이버머니로 꾸미기 아이템을 사게해놓는 음흉한 넥슨의 간계에 혀를 내두를 지경.
그리고 오픈한지 한달도 채 되지않은 게임에 오토 매크로가 난무한다는 1회성 글이 자게에 참 많이올라오네요. 물론 저도 홀로 하면서 반복된 영어닉네임을 많이 보긴 했습니다만..
하면서 느낀게 게임 자체가 닥사게임치곤 상당히 어려운 게임입니다. 피시방에서 잠깐 보니 다 아저씨들이 하고있더군요. 아 나도 슬슬 아저씨네..
그리고 파티던전의 그 불친절함이 맘에 들었습니다. 일단 부딪히고보라는게 굉장히 맘에 드네요. 그래도 이런 시스템의 문제점은 역시 사람의 개개인의 적응력에 있는거같습니다.
내 경험상 게임 폐인이신분들은 하루 내내 하시니까 던전에 대한 적응력이나 이해도도 높아서 템도 금방 맞추고 잘 안죽으시겠지만 라이트유저들이 좀 많이 걱정이네요.
게임에 물론 빈부격차가 있다고하지만 아무리 봐도 부동산이나 해당 던전 전문인력을 구하는걸로 봐서는 라이트유저들은 쉽게 접근 못할거 같습니다.
아 물론 저도 현시점으로썬 라이트유저입니다. 만랩 올리고나서 지속적으로 할지 안할지 결정해봐야할문제고..
현시점에서는 어렵고 던전이 불친절하다는게 맘에 들어서 계속 하게될 거 같네요. 오랜만에 컨트롤 어려운 게임 만나서 햄볶아요.
갓-시프
사실 해모칸까지는 그럭저럭 충분히 따라갈 수 있습니다. 공략도 되게 쉽거든요
시프가 회피기가 많아서 더 편했습니다 ㄷ
시프가 만랩 뚤리면 기대되는 딜러라고들 하니 걱정없으실거같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