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금성이 총풍 사건의 주인공이었다니.
권영해가 이회창한테 지시 받고 흑금성한테 340만불? 360만불? 현찰로 줬음.
권영해는 5년 받아서 1년 살다가 병 있다고 출소. 다시 2006년인가 감옥 갔다가 2008년 특사로 풀림. (이명박 개객끼야)
총풍 사건이 뭔지 알지?
1997년 이회창이 북한에 돈 주고 북한에 작전 만들어 달라고 한거.
당시 북한은 김대중 낙선 운동을 했음.
그래서 돈 받고 판문점에서 총질해달라고 질알.
그거 걸려서 이회창 낙선 노무현 당선.
(더 웃긴거. 이회창 이래 놓고 또 대통 선거 나왔음)
그런데 2004년 노통이었을 때 작계 털었음.
작계가 뭐냐면 작전계획의 줄임말로 북한과 전쟁이 일어났을 경우를 워게임으로 환산해서 반격하는 시나리오임.
대충 봤는데 흑금성도 스파이짓 하다가 북한에 붙었다가 난리도 아니었더구만.
그런데 작계 5027이 한 두번 털린게 아니라 세번 털렸음. -_-+
이 글은 2017/4/4일 아고라에 쓴 글 편집.
박근혜 정권에서 작전계획5027이 북한에 해킹 당했습니다.
작년 9월호 확인이 되었고 중국 서버를 이용해서 해킹을 시도했었네요.
일단 작전계획 5027이 뭐냐면
전면전이 발생할 시에 핵잠수함 5척, 함정 190척, 병력 95만, 항공기 2500대를
90일 안에 한반도에 배치한다는 것입니다.
1974년에 한미연합 사령부에 처음 생긴 계획으로 2년마다 업그레이드를 합니다.
2015년 작전계획 5015가 발휘 되면서 파기된 계획이기는 한데요.
- 작전계획 5015 -
그렇다 하더라도 5027을 계승해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일부를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군사령부사에서 해킹 당한 컴퓨터 숫자가 총 3200대입니다 -_-^
그리고 해킹된 내용이 무엇인가? 라는 물음에는
군비밀이기 때문에 곤란하다라고 틀에 박힌 이야기를...
북한은 다 알고?
작전계획(이하 작계)을 조금 더 들여다 보자면
5027에서 50은 태평양 지역을 아우르는 숫자이고 다른 작계를 보면
이렇게 세분화 되어 있습니다.
상황에 따른 설정이 시뮬레이션에 의해 이미 작전이 세워졌고
거기에 따른 비용/진입로 항공로 해로 등이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이 시뮬레이션을 WAR-GAME이라고 하죠.
이 정도 뉴스에서 나니깐 원래 아는 것이냐구요?
이거는 개념도 정도 뿐이고
이번에는 싸악~ 다 털렸다는 것이죠.
2004년과 2010년에도 털린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종이에 써서 조금만 유출된 것이고
이때 유출 시킨 것도 안기부 소속 북파공작원 흑금성...
- 다음으로 넘어가죠 -
이런일이 왜 벌어졌냐면
군사이버 사령부의 예산을 2014년부터 절반으로 깎아버렸습니다.
아~ 물론 그 전에 2009년에부터 농협 해킹방어 팀의 예산을 76억인가?에서 23억인가
삭감하고 해킹 당하기 시작.
아주 꾸준~히 해킹 당해 주셨네요?
청와대 직원들 스마트폰도 해킹 당했습니다.
(일반 스마트폰이고 대통령이나 중요요인들은 따로 코드가 포함된 특정 스마트폰을 지급 받습니다)
그런데도 2017년 정보보호예산을 2016년 3379억원에서 3102억원으로 8%를 삭감했습니다.
이 삭감이 언제부터 시작 되었냐면 2007년부터 입니다.
누가 대통령? 이명박...
2014년에는 군 사이버사령부의 예산을 절반 정도로 깎아 버립니다.
그리고 한 짓은? 국정원 댓글 대선개입 들통났죠? 어느때부터...?
박근혜 대선개입...
2014년 한국형 차기 구축함 예산 30억 전액 삭감
FX-3차 사업비 7328억원에서 3668억원으로 삭감
방사청 소속 군 사이버사 예산 18억원에서 9억원으로 삭감
이 C8 사이버사가 피씨방인줄 아냐?
더 웃긴거 기재부 예비비 5조3354억에서 1조7889억으로 삭감
국방비 1231억 삭감이 대부분 주요 군무기 도입사업 비용이라는 게 까무러칠뿐...
그러면서 나온 이야기가
"방산비리는 생계형 비리이다"
국방장관 한민구가 국정감사(2015)에서 내 뱉은 말입니다.
세월호를 구할수 있었던 통영함 말이죠.
자 각설하고 그러면 정부의 행태를 봐야죠?
왜 뚫렸을까~?
정부는 2017년 군 사이버사 예산으로 378억원을 배정했고
추가예산 147억에 대해서 전액 삭감을 했습니다.
이 378억원에서 기존 비용(사이버사에도 민간인 전문가가 들어갑니다)을 제외하면
사이버망 강화에 55억 밖에 쓸 수가 없습니다.
2007년 이명박 정권 이후 장비 구입을 무조건 최저가 입찰로 하고 있고
지금까지도 관행으로 최저가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평가를 해볼까요?
미국 : 8만명 예산 51억달러 (약 5조5천억쯤?)
중국 : 18만명 민간해커 포함 정부아래 800만명
일본 : 예산 2000억
북한 : 6300명
한국 : 500명 예산 387억원...
- 여기까지 -
IT 강국은 개뿔.
대북 사이버 사령부 임금 삭감에 조직 와해 시켜 놓고 한 짓이
대국민 감찰. -_-+
안보는 보수라고? 까고 있네.
진짜 여기까지 온게 희안할 정도임.
- 여기까지 -
이거 밀리터리에 써야 하나 정치갤에 써야하냐 헷갈려서 일단 올려 봅니다.
뭐랄까... 무능한 지휘관이 왜 위험한지를 알게해주네요
차라리 주한미군 믿는게 현실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