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펙은 넉넉하게
보니악'만' 돌리실 생각이라면 좀 진입을 늦게 하더라도 스펙은 넉넉하게 챙기고 진입하시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알터 오브 보이드는 소비형 던전이라서 이거 도는 동안에는 스펙업이 전혀 없어요.
진입한 스펙에서 주구장창 이것만 돌려야함.
예를 들어서 프멀 74444라면 클리어는 가능합니다.
근데 이게 불안정해서 문제지.
74444 스펙에서는 잘못하면 한순간에 죽기 때문에 3번 넘게 죽는 경우도 흔합니다.
이러면 그냥 포기하고 나오거나 파티원이 특수 부활 써주거나 해야함.
방어력이 낮으면 최소컷 어쩌고 하기 이전에 본인이 힘듭니다.
어느정도 타협할지는 본인의 선택이겠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보니악은 몸 비틀어서 올만한 곳은 전혀 아닙니다.
허벌스러운 보하드도 하루 6번씩 돌면 보상이 시원찮은 문제가 있어서 꼬접각 섰는데 보니악은 뭐....(참고로 이 문제로 현재 저도 하루 3번 이상 보니악은 안갑니다.)
일단 몸 비틀어도 빨리 진입하는게 좋은 프멀과는 다른 분위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이건 보니악'만' 돌릴때 이야기고 하루 일일 퀘스트 클리어 목적으로 한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보니악 진입하고 나서 마틴이 일일 반복 퀘스트를 주는데 파편량을 보하드 - 20개, 보니악 - 10개씩 줍니다.
이걸 목표로 하루에 한번씩 클리어하는 건데 이 경우는 일일 부활까지해서 6번까지 부활 가능하고 하루에 한번이면 한판이 클탐이 좀 길어져서 빡세도 할만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최소컷 분들은 진입하셔서 1~2판 정도 클리어 하시는 걸 권장합니다.
2. 수급 불균형
현재 보니악은 N 키 눌러서 파티 모집/지원해서 가는 식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문제는 현재 파티장에 비해서 지원자가 너무 많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보니악 갈려고 N 키를 눌렀는데 파티가 별로 없어서 제가 파티를 만들면 지원자가 1분도 안되서 보통 다 찹니다.
제 본캐 스펙이 피 6만 공치합 29000 치명 47% 방관 34% 방어력 31000인데, 문제는 이 스펙에서도 2~3번 튕겨져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스펙이 걸러졌다고는 생각이 안들고 짐작은 가죠. 보니악 둘둘하신 분에게 밀려난거라고.
최소컷으로 진입하시는 분들은 이 점을 염두에 두세요.
본인이 일퀘팟 지원했다고 가정하면 그 상황에서 보통 다른 보니악 분들과 경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스트레스 안 받고 보니악 돌고 싶으시면 직접 파티장을 잡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파티장 하는게 좀 귀찮기는 한데, 팅겨져 나가는거 보다는 나음.
어제 부캐 아우 8 스텔라 처음으로 최소컷 일퀘 단팟방 파티 만드니까 30초만에 지원자가 다 차더군요.
프멀 7강 무기 이시면 보하드 도셔서 보하드 무기 9강 하시고 보니악 진입하시면 좀 더 수월하실거 같네요.. 그렇게 하시면 방어구 프멀 4셋 하면 방어력 한 15000 정도 나오는데 패턴도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많이 죽어야 1,2번일겁니다.. 제가 지금 그렇게 하거든요. 그런고로 강화 잘 되는 보하드 무기 9강 먼저! 그 다음에 보니악 도시면서 보니악 방어구 세트 만드시는게 더 좋은거 같아요 :)
전 플레이하는 시간이 요상한가.. 파티 만들어도 빠르게 안차드라구요.. 시무룩
전 보통 보니악 8~11시 사이에 돕니다.
가끔 일퀘나 돌까~ 하고 파티 만들면 11시반~12시쯤쯤 해서 만드는데 지원자가 거의 없습니다..ㅋㅋㅋ
그 시기가 슬슬 사람 빠지는 시기 같습니다. 어제 스텔라 부캐 최소컷 파티 만든 시각이 8시 30분 쯤되는데 2명 받고 나서 3명이 동시에 신청해서 놀랐던 기억이. 12시 15분쯤 봤던 저스펙 자유팟은 좀처럼 사람이 안 차더군요.
ㅋㅋ.. 역시 시간이 문제였나보군요..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