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신규 지역이 풀리면서 많은 분들이 기대를 품고 계실 텐데요.
저 역시도 큰 기대 갖고 있습니당. 스토리는 과연 어떻게 풀지, 새로운 스킬은 실제로 써보면 얼마나 멋질지.
아루아는 언제 만날 수 있을지
사실 저 개인적으로는 기대보다는 걱정이 많아요.
스토리 질이 떨어지거나 메이즈 밸런스 그런 걸 걱정하는 게 아닙니다. 개발진도 바보가 아닌 이상 일반 메이즈 난이도로 장난치진 않겠죠.
스토리는... 뭐 이것도 좀 엇나가고 있다고 저는 생각하지만 일단은 넘어가겠습니다.
그보다도 제가 제일 걱정하는 건
[디플루스 호라이즌]의 입장 최소 레벨은 몇인가? 입니다.
현재 소워는 퀘스트가 58에 끊기게 되어있어요. 캔더스에서 아론과 베네리스의 협상 직전에서 메인 스토리가 끝나죠.
여기서부터 60까지는 까놓고 말해서 쌩 노가다나 다름이 없습니다.
그런데 만약 디플루스 호라이즌의 최소 입장 레벨이 60이라면?
이거 미치고 팔짝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가뜩이나 55부터서도 바로바로 못 넘어가 빡셌는데 말이죠.
특히 58부터 60까지 저는 진짜 고역이었습니다.
혹시 내가 레벨업을 잘 못하는 거 아닐까 해서 밑에 한 번 질문글을 적어놨어요. 거기에 세 분이 답변을 달아주셨더라고요.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분들의 답변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일주일은 넘은 것 같다. 다만 부캐 하나둘씩 키울 땐 일주일 내로 어떻게든 됐다.
하루에 1업씩 하고 59부터 60까지 4일
느긋하게 해서 두 달
비록 이것이 전문이 아닌 일부만 따온 것이고, 세 분밖에 답변해주지 않아주셔서 이게 전체의 의견이 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잔디이불 구간(55~60)의 레벨업은 정말 힘들단 건 확신할 수 있었네요.
얘기가 잠깐 딴데로 샜는데
신규지역 최소 입장 레벨엔 두 개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60레벨, 또는 58~59레벨인데
일단 어느 쪽이든 문제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60레벨이면 그 과정까지 너무 오래걸린다는 거고, 58~59라면 지금의 반복이라는 겁니다.
이번주에 풀릴 레벨은 63입니다. 메이즈는 두 개죠. 그리고 소울워커 레벨업 과정은 메이즈구역 하나당 1레벨입니다.
만약 58~59레벨이라고 친다면, 신규 메이즈 클리어하면 60~61이겠죠.
남은 3~2레벨은 과연 얼마나 더 걸릴까요..?
60레벨 입장의 경우엔 지금과 마찬가지겠지요. 새로 키우는 부캐 또는 신규유저들은 이 스토리 보려면 적게는 수 일, 대충 일주일 정도 55~60구간에서 멈춰야 한다는 겁니다.
어느쪽이든 총체적 난국 그 자체입니다.
물론 해결책이 있습니다. 있긴 합니다.
라이언이 이번주 신규지역 업데이트와 동시에 잔디이불 캠프 레벨링을 개선한다거나, 신규지역 레벨링은 굉장히 술술 풀리게 되어있다거나.
아니면 시간과 돈을 피시방에다 투자하거나
그런데 과연 라이언이 그렇게 해줬을까요? 신규지역 구상한다 만든다 바빴을 텐데 거기까지 신경을 썼을까요?
꼬접 포트리스 개선도 떡상하고 한참 뒤에야 이루어졌습니다. 그래놓고 한다는 말이, 55렙 만렙 시절의 마지막 지역이니 어려운 것이었다.
근데 떡상하기 전부터 소울워커 만렙은 60이었죠? 그러면 진즉에 완화를 시켰어야지. 그게 당연한 수순 아니냐?
물론 업데이트 초기에는 그렇게 티가 안 날 수도 있습니다.
이 업데이트는 기존 유저와 복귀 유저를 노린 것이니까요. 신규 유저를 노렸다면 신캐부터 했겠지.
하지만 시간이 지나 신규 유저분들이나 부캐 키우면서. 그리고 언젠가 나올 신캐를 키우면서.
개선이 안 된 채로 이어진다면
이것은 구 루인 포트리스처럼 반드시 문제가 될 겁니다.
(꼬접이불)
긴 불만불평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에 관해 문의한 내역을 보여드리고 전 떠납니다.
다들 좋은 하루, 즐거운 게임 라이프 되세욤.
루인포트리스 때를 기억하십니까? 한창 재밌게 하다가 53렙 되니까 미니멥 사방에 파란 느낌표 도배되어서 가뜩이나 꼬접포트리스라 불리는 메이즈들 포기하고 메인 퀘 진행하는데, 하필 시온 만나는 4스테이지에서 레벨 제한. 겨우 시온 클리어했다 싶었더니 이젠 잔디이불 입장만 가능해지고 레벨이 또 1 부족해서 메이즈 입장 제한에 토나오고 말이죠. 근데 막상 잔디이불 다 클리어해놓고 드디어 레벨 좀 많이 올려놨구나 싶었더니, 다음 메이즈 입장까지 2~3레벨 남았다고 생각해보세요.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다고는 하지만, 여태까지 레벨 1차이로 제한 때문에 못 갔던 게 2~3배는 더 고역을 치뤄야 하는 셈입니다.
실제로 루인 포트리스가 문제가 됐으니 꼬접 포트리스라고 불리기도 했죠. 다만 잔디이불이 지금 레벨업 관련 언급이 안 되는 이유는 그겁니다. 레벨업 말고 할 것이 있기 때문에. 예를 들면 속황 돈다거나 프라이멀 돈다거나. 그렇게 만렙을 준비할 수 있죠. 하지만 이제 레벨이 확장되고 신규지역이 눈앞에 있어요. 그러면 템 파밍 말고 우선적으로 할 게 생기는 거죠. 그 지역 가서 새로운 스토리를 보는 것. 보통 게임을 하는 데에 있어 스토리(메인퀘스트)→아이템 파밍 보통 이 순서인데 스토리→부족한 레벨업→스토리→템 파밍 이 순서는... 좀 설령 58~59때 입장 가능해도 문제인게, 다 클리어해서 61됐다고 쳐요. 그럼 이제 이전처럼 템 파밍을 가겠죠. 속황을 돌든 프멀이나 보이드를 돌든. 얼마나 가야 만렙이 될까요? 요구 경험치는 그 전보다 한참은 더 늘어났을 텐데요. 물론 단순 레벨업이니까 문제가 안 될 수도 있어요. 단순한 제 기우였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과거 꼬접 포트리스 라고 불리던 곳이 있었고, 지금도 간간히 언급될 정도면. 이런 레벨업 관련 불편 사항은 생각을 하고 신경을 쓰는 게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미치고 팔짝 뛰기까지 할 일인가...? 그냥 그렇게 나오면 좀 짜증나는 정도 같은데
기가스웜
루인포트리스 때를 기억하십니까? 한창 재밌게 하다가 53렙 되니까 미니멥 사방에 파란 느낌표 도배되어서 가뜩이나 꼬접포트리스라 불리는 메이즈들 포기하고 메인 퀘 진행하는데, 하필 시온 만나는 4스테이지에서 레벨 제한. 겨우 시온 클리어했다 싶었더니 이젠 잔디이불 입장만 가능해지고 레벨이 또 1 부족해서 메이즈 입장 제한에 토나오고 말이죠. 근데 막상 잔디이불 다 클리어해놓고 드디어 레벨 좀 많이 올려놨구나 싶었더니, 다음 메이즈 입장까지 2~3레벨 남았다고 생각해보세요.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다고는 하지만, 여태까지 레벨 1차이로 제한 때문에 못 갔던 게 2~3배는 더 고역을 치뤄야 하는 셈입니다.
실제로 루인 포트리스가 문제가 됐으니 꼬접 포트리스라고 불리기도 했죠. 다만 잔디이불이 지금 레벨업 관련 언급이 안 되는 이유는 그겁니다. 레벨업 말고 할 것이 있기 때문에. 예를 들면 속황 돈다거나 프라이멀 돈다거나. 그렇게 만렙을 준비할 수 있죠. 하지만 이제 레벨이 확장되고 신규지역이 눈앞에 있어요. 그러면 템 파밍 말고 우선적으로 할 게 생기는 거죠. 그 지역 가서 새로운 스토리를 보는 것. 보통 게임을 하는 데에 있어 스토리(메인퀘스트)→아이템 파밍 보통 이 순서인데 스토리→부족한 레벨업→스토리→템 파밍 이 순서는... 좀 설령 58~59때 입장 가능해도 문제인게, 다 클리어해서 61됐다고 쳐요. 그럼 이제 이전처럼 템 파밍을 가겠죠. 속황을 돌든 프멀이나 보이드를 돌든. 얼마나 가야 만렙이 될까요? 요구 경험치는 그 전보다 한참은 더 늘어났을 텐데요. 물론 단순 레벨업이니까 문제가 안 될 수도 있어요. 단순한 제 기우였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과거 꼬접 포트리스 라고 불리던 곳이 있었고, 지금도 간간히 언급될 정도면. 이런 레벨업 관련 불편 사항은 생각을 하고 신경을 쓰는 게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열심히 혈청모으고있답니다 후후
20일이 되면 전부 사라지겠지만요.
혈청은 일시적인 거죠. 이번주 업뎃하면 전부 사라집니다.
댐잇ㅡㅡ 그렇군요
혈청을 잔디이불 다깨면 60찍을만큼 줘버리면 될듯
혈청은 그저 잠깐의 이벤트일 뿐이에요. 그게 소울워커 섭종까지 이어지지 않겠죠. 당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