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페이즈
청명을 시작해서 쭉 들어오면 폭탄을 두 번 설치해서 첫 구간을 통과해야 합니다. 1페이즈는 별 다른 공략은 없으니 간단하게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일단 저격수를 먼저 죽여야 합니다. 저격수를 죽이지 않으면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폭탄을 가진 몹은 나오지 않습니다. 첫 번째 폭탄도 그렇고 두 번째 폭탄도 같습니다. 저도 청명을 진행할 때 가끔 파티원들에게 저격수 선처리를 요청합니다. 저격수를 선처리하면 그만큼 폭탄을 가진 몹이 빨리 등장합니다.
두 번째 폭탄까지 설치 후 컨테이너의 문이 열렸다면 그냥 달리세요. 혹시 누워있는 파티원이 있어도 살리러 가지 말고 그냥 달리세요. 보급상자 부근까지 오면 체크포인트가 찍혀서 부활 후 리스폰 됩니다.
2페이즈
청명을 청명일 수 있게 해주는 페이즈입니다.
파티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법 위주로 설명하겠습니다.
보급상자 기준으로 왼쪽, 오른쪽으로 가는 길이 있는데 1.5 이전까지는 방어도가 높아 2:2로 진행하면 스피드런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낮아진 방어도로 인하여 2:2로 나눠서 가기엔 위험부담이 큽니다.
가장 완벽한 파티는 각자 혼자서 퓨즈를 혼자 옮길 수 있는 파티원 네 명이 한 파티를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숙련파티의 경우3:1도 괜찮습니다. 한 명은 왼쪽(또는 오른쪽)으로 가고 나머지 세 명은 반대쪽으로 가서 어그로를 먹는 방법입니다.
제가 설명할 방법은 네 명이서 모두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는 방법입니다. 3:1로 진행하려면 옮기는 사람은 파티원의 회복링크를 제외하고는 오직 자신의 생존능력으로 버티며 옮겨야 합니다. 그래서 숙련파티가 필요한 것이고 네 명이서 한꺼번에 가면 파티원의 응급처치스킬과 더불어 지원소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혼자 반대편으로 가는 것과 모두 같이 가는 것은 어차피 따로따로 두 번을 옮겨야 하기 때문에 시간 상 차이는 없습니다(3쪽에서 퓨즈를 옮겨주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왼쪽부터 가는 걸로 설명하겠습니다. 트럭을 넘어서 들어가면 '헬리콥터 방어망 무력화하기'라는 목표가 왼쪽 상단에 보일 것입니다. 무시하세요. 퓨즈는 노트북을 누르지 않아도 그냥 들립니다.
↑ 트럭을 넘어 쭉 오면 퓨즈가 있습니다. 노란 원이 두 개 있는데 퓨즈 위치는 랜덤입니다. 단, 노트북을 누르지 않고 진행할 경우 파티원 모두가 트럭에서 내려와 있어야 합니다. 한 명이라도 트럭을 넘어오지 않았거나 트럭 위에 있다면 퓨즈는 들리지 않습니다.
↑ 간혹 여기서 농성을 하는 파티원이 있는데 상당히 비효율적인 방법입니다. 보통 한두 명이서 올라가게 되는데 모든 어그로를 다 끌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기서 농성을 하려면 몹이 보이는대로 바로바로 다 죽여야 합니다. 그리고 포탄이 날아올 경우 피하기가 여의치 않아 누워서 채팅창에 TTTT를 연타하는 일이 비일비재 합니다. 또한 몹들을 죽이지 못하고 단지 어그로만 끌 경우 몹들에게 포위당해 간판이 없는 (사진 상)아래쪽과 왼쪽 면으로 총알이 다 들어오며 반대쪽 퓨즈를 옮길 때에 반대편에서 새로 나오는 몹은 옮기는 사람에게 어그로가 향합니다.
↑ 퓨즈를 들면 사진 상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뉩니다. 진행방향으로 보자면 가까운 앞(왼쪽)으로 가느냐 뒤로(오른쪽) 돌아가느냐 입니다. 숙련자의 경우 가까운 앞쪽으로 가는 게 낫습니다. 방어링크를 사용해야 한다면 숙련자가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방어링크가 굳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방어링크보다 회복링크를 추천합니다(방어링크를 켜도 헬기가 쏘는 기관총은 아픕니다..).
↑ 네 그림판으로 대충 했습니다. 센스가 있고 실력이 좋은 파티원이 있다면 지원소는 알아서 저렇게 깔릴 것입니다. 아주 클래식한 방법이면서도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퓨즈를 든 사람이 지나가는 길목에 지원소를 겹치지 않게 깔아주면 생존력이 배가 됩니다.
-퓨즈 옮기는 사람이 해야할 것
↑ 1페이즈 클리어 후 조작키 설정에 보면 요원 '1(또는 2)번스킬 즉시 사용'이라는 키가 있을텐데 미지정으로 되어있는 분들은 키를 지정해주세요. 과잉투여와 지원소를를 들고 있다면 지원소에 해당하는 스킬 버튼을 지정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만 누르면 바로 발밑에 지원소가 깔립니다. 퓨즈를 옮기다가 한두 대 정도 맞으면 죽겠다 싶을 때 해당 스킬 버튼을 눌러주면 누우면서 지원소를 설치합니다. 스킬 버튼을 더블탭해도 되나 타이밍이 익숙하지 않으면 설정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 사진의 휴대용엄폐물은 무시하시고 손에 들고 있는 저것이 퓨즈라고 친다면 현재 지원소를 거의 지나기 전입니다. 앞에 다른 지원소가 깔려있다면 지원소 스킬 버튼을 다시 눌러 터트려주세요(체력수급을 위해).
퓨즈를 옮기는 것은 개척 또는 전문전술가가 가장 좋습니다. 개척자의 경우 넓은 지원소로 인하여 파티원 모두가 도움을 받으며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고 전문전술가(극전력+가속50%)의 경우 쿨타임이 빨리 돌아 응급처치 스킬을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딸피에서 스킬을 사용해도 오버힐까지 되기 때문에 가장 추천합니다.
↑ 두 번째 퓨즈까지 다 넣었다면 노트북을 활성화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지하철로 들어가느냐 아니면 보스가 나오는 곳에서 대기했다가 바로 순삭시키느냐 두 가지로 나눠집니다.
↑ 보스는 저기서 뒷문을 열고 등장합니다.
↑ 지하철로 들어가보겠습니다.
↑ 지원소를 올리면 좋은 곳(총 맞고 터질 가능성 있음)
↑ 역시 저곳도 좋으나 또한 총맞을 가능성이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선택지가 없으니 던져줍니다. 몹은 오른쪽 문에서도 주기적으로 나오고 계단 쪽으로 계속 밀려옵니다.
여기서 농성을 하고 있다면 누가 올라가서 보스를 몇대 쳐야 합니다. 아니면 등장한 곳에서 가만히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스에게 어그로가 끌리면 천천이 계단 쪽으로 옵니다. 몹이 좀 없다싶을 때 달려나가서 공링이나 방링 사용 후 몰려가서 잡아도 되고 숙련팟이 아니라면 보스가 올 때까지 기다리면 계단까지 오게 됩니다. 보스가 계단에 있을 땐 도시락이 보이게 사격을 해서 까기가 아주 좋습니다. 보스를 잡고 나머지 잡몹을 처리하면 청명은 클리어입니다.
tip.1
- 첫 번째 퓨즈(순서 무관)를 넣는동안 눕게 되면 퓨즈가 다시 떨어지는데 정작 넣고 있던 퓨즈박스에는 들어간 걸로 인식이 됩니다. 떨어진 퓨즈를 다시 주워서 바로 옆 퓨즈 박스로 옮기면 역시 들어갑니다. 잘 이용하면 한 번만 옮겨도 다 넣을 수 있습니다. 버그지만 넣는 중에 누워야 하기에 타이밍 잡기가 까다롭습니다.
tip.2
- 전문기술 중 '전우애'는 거의 필수입니다. 물론 없어도 됩니다. 있으면 정말 좋습니다.
tip.3
- 전에 썼던 글인 '뉴비와 올드비를 아우르는 자잘한 30가지 팁들'글에도 있는 내용이지만 어그로만이 아닌 몹들을 있는대로 다 잡아주면서 진행하면
정말 괘적하고 편합니다(리젠되는 몹을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화력이 나올 경우 or 적어도 두 명이 몹을 잘 잡을 경우). 어차피 잡아도 나오는 몹을 뭐하러 잡느냐는 생각이 지배적이라 대부분 어그로에만 집중하는데 몹을 있는대로 다 잡아버리면 다시 젠되서 플레이어를 공격하러 오기까지는 텀이 있습니다.
tip.4
- 최후셋은 거의 필요가 없습니다. 퓨즈를 들자마자 또는 들기 바로 전에 포탄이 자신에게 떨어지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옮기는 중에는 포탄이 떨어져도 충분히 그냥 걸어가면서 피격 당하지 않고 벗어날 수 있습니다.
깔끔하게 설명도 잘하시고.. 경험 없으시고 공략 찾는 분들 동영상도 좋지만은.. 이글 정독 하시면 큰 도움 될듯 합니다. 글을 기본적으로 잘쓰시는 분이시네요
과찬이세요.. 사실 인게임에서는 중국인들한테 욕하기 바쁩니다
추천누르고 갑니다!
좋은 설명입니다
이 게시글을 짱■어로 번역을해서 멱살쥐고 보게 해야합니다.
저는 그 의견 반대입니다. 그냥 계속 뺑이 치고 파티 터지도록 내비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 정리하셧네요!! 추천박고 갑니다!
이송중 통조림을 먹는것도 좋아요 힐량 엄청나게 체감됩니다 그리고 제가 이용하는 방법은 화기셋 입고 파죽지세 달린 볼트액션으로 방링키고 멀리있는 저격수랑 체력적은 잔몹들을 우선으로 잡아주는데 파티원 전원 생존력이 올라서 청명 한정으로 쓸만 합니다
오 통조림이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공략 잘봤습니다 묵은 체기가 내려가는것 같습니다ㅎ 이제 문제는 저걸 어떻게 대만, 인도친구들에게 설명하냐네요 ㅎ 사는지역때문에 매칭이 저렇게 자주 잡혀서ㅎ
그럴 땐 할 수 없이 매칭 돌려서 될 성 싶은 파티면 남아서 열심히 하고 아니다 싶으면 나가는게 제일 멘탈에 좋은 것 같아요 ㅋㅋㅋ
농성위치 PC에선 비효율인가보네요 농성위치에 개척하나 최후하나 화기하나 또는 극전력 있으면 효율좋습니다. 능력있는 개척이 배달하고 셋이서 농성하고 배달 다 끝나고 보스 어글을 배달간 개척이 끌거나 바로 잡고 농성중인 세명은 몹 리젠되도 바로바로 잡아주면 좋습니다. 물론 이건 한두명이 처음이거나 버스를 태울때만 효율적일뿐...숙련팟은 이런거 다 필요없고 올리신 공략으로 열파티중 열파티가 다 그렇게 하지요!
아 제가 피씨유저라 콘솔 사정은 잘 모릅니다..ㅠ
플4 공방매칭해서 괜찮은 애들 만나면 1. 배달 자신없는 친구는 알아서 경비실 위에 자리 잡고 2. 자신있는 친구는 가고자하는 퓨즈쪽으로 엄폐하더군요ㅎ 실수했을때 구조만 잘해주면 70%는 성공했던 것 같습니다 3. 물론 나머지는 탈주닌자하게 되는 수준의 파티가 됩니다...
오잉 지하철이 있었네 지금까지 하면서 첨보네요 ㅎ
좋은 글이라 많은분들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천누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