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도끼맞추고 3RK가 무적의 패턴인 녹단-노랑단 초입이 그립네요... 날먹... 날먹이 하고 싶다.
도끼 맞추고 상대가 횡신을 돌 경우, 사이드킥 같은 걸 내밀면 퍼올려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요,
다른 화랑하시는 분들은 이럴때 어떻게 대응하시나요?
맞추면 앉은 자세라 횡신은 단방향으로 밖에 안되고, 거기 맞춰서 대응을 하는 것이니 뭔가 좋은 수가 있을 것 같은데,
혼자 연구하는 걸로는 답이 잘 안나오네요.
일단 저는, 반시계로 돌면 왼어퍼나 바디블로(3AP)비중을 높이고 있습니다만, 시계로 돌때는 딱히 대응을 못하고 있습니다.
로하이가 잡아주기도 하는데 축이 비뚤어져서 후상황이 안좋을 때가 너무 많네요.
아예 맘먹고 오른자세3LK나 슈돌을 지르자니 너무 손해가 많은 것 같고 말이죠...
다른 분들은 어떻게 파해를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보통 도끼 맞고 짧게 횡 어퍼를 바로 깔아두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경우 오른자세 PK콤보(RPLK) 2타가 카운터내고 콤보를 먹여줄 수 있습니다. 횡도 상당히 잘 따라가고, 근성 앉기나 대단히 칼같이 긴 횡보로 파해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은 은근 안전한 심리로 이어갈 수 있어요. 그외에도 따닥이나 오른자세 기술을 가드하고 횡어퍼등의 기술을 깔아두면 9할로 카운터낼 수 있습니다. 물론 상대방이 짠손이나 백대시를 하면 의미가 없어지기는 한데, 결국 상대방의 행동을 읽어서 대처해야하는 거라 상황에 맞게 골고루 써줘야 합니다.
심리를 읽어도 마땅한 카드가 없으니 대응을 못했는데, 대전할 때 한번 써먹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화랑 아카데미에서 본 영상에 의하면 째차기를 말씀하시더군요 암튼 저는 워낙 초보라서 뭔소린지는 잘은 모르고 그냥 도끼후에 째차기라고해서 따라해봤는데 역시나 저는 안되더군요 ;;
왼째차기가 타이밍만 맞으면 시계를 잡던가 할겁니다. 근데 제 기억이 그렇게 칼같이 잡지는 못했던걸로 기억해요. 퇴근하면 한번 실험해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도끼차기 히트인지 가드인지에따라 유불리가 나뉘기때문에 히트유무 확인이 더 중요합니다. 가드됬으면 그냥 레버뒤로 유지후 상대가 덤빌때 횡신이나 어퍼로 견제가 좋고 히트되셨으면 위에 써놓은대로 다음공격 이어가는게 좋겟네요
일단 도끼 히트는 확정상황이 상당히 많으니 확인이 됐다치고, 후상황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막히면 저도 얌전하게 레버 뒤로 당기고 있어요. 그상황에서 화랑이 할게 없... orz
왼어퍼나 바디블로는 안전빵이긴 하나 그만큼 로우리턴이라 상대방이 횡어퍼 심는걸 방지하기 힘듭니다. 맞아도 계속한다는거죠. 로하이나 발목 슈돌 셋업 혹은 포포, 3lk 이렇게 하이리턴 기술이나 짜증유발 기술들로 다른 행동을 이끌어내는게 좋다고 봅니다.
슈돌도 못앉으면 개꿀입니다
노랑단 끝자락이나 주황단 가니 도끼차기-슈돌쓰면, '응 나도 그거 알아' 하고 앉아버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로우리턴 안전빵을 찾게되는 것 같습니다. ㅠㅜ
저두 세이비어지만 너무 뻔하게 쓰지만 않으면 앉아띄우기 쉽지 않아요. 만약 슈돌이 나오는걸 보고 앉고 띄운다 -> 그럼 상대방이 일단 가드를 땡기고 있다가 나오는거 보고 반응한다는 뜻이 되니 하단과 중단으로 이지 걸면 됩니다. 그냥 앉아있다가 슈돌 나오면 피하고 띄운다 -> 무조건 앉아 있단 뜻이니 바로 중단 심어두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대처해가며 섞어쓰면 될듯합니다. 그리고 제가 요즘 깨닫는건 아무리 로우리턴 로우리스크여도 여러차례 유효타가 없으면 (데미지를 주지 못하면) 한번쯤 과감하게 가야하지 안그러면 심리적으로 위축되는거 같아요.
맞는 말씀이십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