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한달 사이에 빡쎄진 느낌 나만 그런가여
겨우 그마~머더우러 이지만 ^^...
사실 노랑단 까지는 경험차이 + 한 두가지 더 유리한 기술을 알고 있는 사람들끼리의 눈치싸움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건 그 위에서 노는 사람들이 바라본 시선같고 - 그래서 더 정확한 진단이긴 하겠지만 - 이주전? 부터 뭔가 한번한번이 빡세네여
초보들의 대전이라 그런가 ㅠㅠ
예전에는 쉽게 강등 당하고 조금만 하면 그래도 쉽게 올라간 느낌이었는데
최근 데쓰매치 들어가면 진짜 한판한판이 개빡십니다. 상대방도 그걸 느끼는지 계속 리벤지 서로 걸고 받고 하다가 시간대비 효율이 안나오니 결국엔 거부하시는 분도 보이고
저도 강등당하면 어렵게 계급 복구 하지만 상대방도 마찬가지 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전력을 다하는게 저에게 까지 느껴집니다. 서로 잡아먹을려고 발악하고 쥐어짜는 판들..
특히나 요즘 그런 판들이 계속 걸리네요.
저도 중간중간 이기고 지고 반복하면서 와, 이건 진짜 그냥 내가 리벤지 거부할까, 라는 생각이 드네여.
어쩌면 줮밥들 싸움이 젤 재밌고 젤 빡시다고 고수들분이 보기엔 그저 웃기고 귀엽겠지만 이제 철권한지 207시간 되는 저로서는 요즘따라 더 험난하게 느껴집니다.
넘 빡시게 하지면 힘들져 저도 녹단이든 노랑단이든 주황단이든 빨간단을 달아도 똑같습니다. 지금은 그냥 주말에 잠깐켜서 소소히 즐기네여 데스도 하다가 힘들면그냥 리벤지하지마시고 나와서 퀵메든 연습모드든 머리좀 식히세여 저도 빡겜하다가 상대가 나가면 약속이 있다거나 누가불렀다거나 피곤하거나 통닭이 왔거나 하겠지~ 합니다
즐겜하는 마인드로 하면 좋을텐데 오로지 승단을 위한 게임을 하니까 더욱 지치는거 같네요. 롤도 그랬지만 하다보니까 결국은 즐겜이 되더라구요. 철권도 그러했으면 좋겠습니다.
빡세다고 느낀다면 현재 그 레벨이 본인에게 딱 맞다는 의미 아닐까요. 다들 처절하게 플레이하면서 간신히 유지하니까요. 그리고 또한가지는... 그렇게 열심히 겜하는 사람들을 제외한 액-녹단의 초보분들이 많이 접은게 아닐까합니다.(이건 추측)
처절하게 ㅋㅋㅋㅋ ㅜㅜ
플스인데 제가 남은 호구임...
다들 그렇게 현지인과 고인물로..
300시간을 이제 몇시간 앞두고 있는 저도 요즘 빡세진 걸 느끼곤 합니다.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