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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버트는... 그냥 쩌리에 불과했습니다.
2부 시작전에 암약하던 진왕이 바로 2부의 흑막이자 3부에서도 나올수 있는 악역이었습니다. 이렇게 답이 없게 전개될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자기 만족을 위해 나루그랑데를 깽판친 놈이 진왕일줄이야..
이로 인해 희생된 사람도 엄청나고.. 게다가 그 길버트도 진왕의 말에 불과하다니 이래저래 충격과 공포였습니다. 그리고.. 3부는 시작지점이 붉은 지평이라고 나오더군요. 이래저래 충격적인 전개였습니다. 비색의 기사는 그레이트 월을 지키던 일족이고.. 여러모로 궁금했던 떡밥이 많이 풀린 느낌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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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11풀돌까지.. 6개 남았네요.. 앞으로는 천성기 11풀돌은 생각도 말아야겠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