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발매하자마자
예구로 받아서 어제까지 플레이 한 끝에 플래도 따고 진엔딩도 봤네요.
우선 초반은 좀 지루했습니다.
턴제를 간만에 했던 것도 아닌데(직전 섬의궤적 2 vita판 플레이)
전투도 그렇고 이동하는게 너무 지루해서 며칠 후 발매했던 스파이더맨 부터 할까 했지만
한번 뜯은 게임은 끝을 보자고 마음먹었던지라...
결국 두달에 걸쳐 띄엄띄엄 진행하다가
약 2주전부터 트로피작업 들어가서(다른 것보다 트로피작업이 너무 재밌었음)
재료 검색, 퀘스트 클리어방법 검색, 요놈저놈 훔치기 등등 하면서 즐겁게 클리어했고
어제 진엔딩보고 플래를 땄네요 ㅋ
개인적으로 1회차에 플래를 딸 수 있는 게임이 가장 이상적이라 생각하는데
이런 드퀘같은 게임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재밌게 할 수 있었던 박수쳐줄만한 부가적 요소는 비타 리모트에 있었네요.
역시 플래작업은 비타로 하는게 최고인 듯.. (한마디로 플포게임 노가다는 비타로해야..)
게다가 비타 조작에도 신경써줘서 거부감이 거의 없을 정도...
진엔딩보고서 드퀘1~드퀘10까지 영상 나오는 장면과 음악 그리고
세레나와 로슈 재회하는 장면은 괜히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습니다.
옛날 생각 정말 많이 났고,
얘네들 이거 노리고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고전 게이머들 가슴으로 눈물 많이 흘렸을 듯...
끝으로 갓오브워 플래따고서 발컨에 지쳤던, 그리고 RPG에 목말랐던 한 사람으로...
꽤 괜찮은 RPG 게임이었고, 즐거웠습니다.
Gooood~
정말 이번시리즈는 몰입감이 더해서 최고의 드퀘였습니다.^^감동도 팬으로서 더 있었던것 같구요ㅠ
플래티넘 축하드립니다.
플래, 플레 검색 후에 축하 댓글을 적었습니다.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