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릭의 왕비에 대해 생각하며
요왕의 텍스트들을 읽던 중 기묘함을 느꼈습니다.
요왕의 소울인데요.
왕은 로스릭의 피를 준비하는데 발광하여
대서고의 이단과 이어졌다고 한다.
그것은 백룡 시스의 일그러진 신앙이었다.
시스는 일단 두고 요왕에 대해 봅시다.
요왕은 대서고의 이단과 이어졌습니다
일단 이단이란 무엇인가하니
천사 신앙이죠
천사신앙은 공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대서고에 유폐된 거트루드는
사실 왕비의 친자, 요왕의 딸입니다.
요왕놈 지 딸이랑 이어졌습니다.
그 이유는, '로스릭의 피를 준비하기 위해서'
그리고 준비된 로스릭의 피
쌍왕자 로리안
그는 장작의 왕이 되기를 거부합니다.
자격있는 자를 추구한 로스릭의 피의 영위는
이윽고 인간을 벗어나 역겨운 소업으로 전락했다.
이는 장작의 왕을 계승하기위해 근친혼도 서슴치않는 역겨움을 나타내며
그 결과물이 자신임을 알았기 때문은 아닐까요.
왕자는 로스릭에서 이단인 천사의 기적을 사용합니다.
그것은 그저 천사신앙이 로스릭에서 꺼려하고, 불의 계승을 거부하는 것 때문만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사실 누나가 엄...
그럼 본론으로 가보죠.
그런데 이와같은 요왕의 행위는 시스와 동일시 됩니다.
과연 둘의 동질적 행위는 무엇일까요?
1.근친
시스는 자기 딸이랑 이어졌다.
뭐 누구...?
2.이단이랑 이어졌다.
신들의 이단하면 그녀군요
베르카씨입니다.
자 그럼 요왕의 소울의 설명에 대치해봅시다.
(시스는) (원시결정의 비늘을) (연구)하는데 발광하여
(신들)의 이단과 이어졌다고 한다.
시스가 원시결정의 비늘을 연구하기 위해
비의에 통달한 베르카와 이어지고
그에 따라 기괴한 창조물들이 탄생했다면
이단과 이어지는 둘의 행동에 동질성을 둘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럼 그윈에게 시집간 딸의 부모가...
그 딸이...
까마귀와 용은...
그래서 회화세계에...
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진실은 저 너머에
오스로에스의 경우에는 날개가 용보다 천사에 가까우며, 코드네임도 엔젤드래곤이라는 특징이 있죠. 개인적으로는 로자리아(=거트루드)의 첫번째 (다시 태어난) 아이가 오스로에스라고 생각 중입니다. 해외에선 그윈과 베르카가 부부였고, 베르카가 시스와 바람을 피워서(...) 죄의 여신으로 신분이 낮아지고, 프리실라가 태어났다는 가설이 있더군요 0ㅁ0
설마 저 모습이 커스터마이징... 그윈과 베르카를 엮는 분들이 꽤있더군요 다만 그러면 시스가 외척이 된 부분이랑 베르카가 그윈돌린과 요르시카에게 용의 형상을 줄 수 없으니 2번으로 놓고 프리실라를 1번으로 생각 중입니다
오스로에스를 로자리아의 첫번째 (다시 태어난) 아이라고 생각하게 된 원인은... 로자리아의 침실의 문의 철창 때문입니다. 무언가가 괴력으로 우그러뜨린 듯한 흔적이 있는데, 그걸 로자리아에게서 혀를 빼앗아 간 로자리아의 첫번째 (다시 태어난) 아이와 엮고 그 후보를 찾다보니 오스로에스가 아닐까 생각하게 되더군요. 프롬뇌를 좀 더 굴려보면 오스로에스는 용에 더욱 가까워지고자 날개를 얻기위해 거트루드의 힘을 원했던 것이 아닐까 합니다. 대서고의 황금 날개 기사의 공식 명칭이 거트루드의 3기사인데 그들의 날개를 보면 거트루드는 인간을 천사로 인도하는, 날개를 주는 힘도 있었던 게 아닐까 생각되더군요. 저의 다른 프롬뇌(로스릭의 왕비=이름없는 달=그윈돌린의 후예)와 엮으면 왕비가 사라지면서 그를 대신할 용의 혈통을 가진 여자를 원한 것도 그의 목적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윈과 베르카는 저도 고리의 도시 전까지는 전혀 생각치 않았는데, 필리아놀과 관계해 베르카와 엮을만한 것들이 나와서 좀 혼란스럽네요. (같은 흑발, 필리아놀을 수호하는 성창의 계약을 주관하는 법관 아르고를 주관하는 베르카, 성창 보스전에서 등장하는 회화의 수호자들) 난 그윈돌린X베르카를 지지하는데 ㅠㅠ
베르카의 침묵의 금칙에 관계해선, 동서고금이라는 표현은 한국판에만 존재합니다. 일본어판과 영문판은 고금(new and old)이라고 표기되어 있더군요. 1만 생각하면 번역 오류일수도 있지만, 3편에서 귀신잡이의 대궁과 화살 관련으로 동방에서 까마귀가 길한 생물이라는 듯한 표현이 나온 걸 생각하면... 개인적으로 베르카는 흑발이라는 점 때문에 동방 출신이 아닐까 망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