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니즈카의 2턴째 메인 페이즈에서 끝난 듀얼.
보나마나 이번 듀얼도 추니즈카 2턴째-플메 2턴째-추니즈카 3턴째-플메 3턴째에서 끄읏 할 건데 이번 듀얼 로그를 판가름내는건 네오 스톰 엑세스.
여기서 나오는 놈에 따라서 어떻게 듀얼이 흘러갈지 결정되겠군요.
가능성을 두 갈래로 나눠봅시다.
1. 파이어월 엑시드 키타
담화 예고편에서 나온 고퀄 스톰 엑세스씬을 봐선 엑시드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 문제는 대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네요. 81화 종료 시점에서 플메의 필드에 있던 건 스톰사이퍼(렙4), 링크슬레이어와 부트 스태커드(렙5)였죠.
T렛슬이 소환된 채로 끝났으니, 담화에서 오니즈카가 없앨 놈은 가장 공격력이 낮고 월드 다이너 레슬링까지 없앨 수 있는 링크슬레이어겠죠.
그런데 스톰 사이퍼를 지킨 채로 파이어월? 지금 패가 1장인 플메에겐 당장 담턴에 파이어월을 부를 수 있는 여건이 될 거라고 생각하진 않네요. 보통의 플메라면 그 시간에 클락 드래곤을 소환해서 뚜까패죠.
스톰 사이퍼를 써서 파월을 소환하고 나중에 엑시즈할때 어떻게 소환한다 쳐도 저 상황에서 플메가 파이어월을 유용히 이용할 수단이 없어요. 완전히 1번 효과만 믿고 가야 하는데, 효과가 하필 패로 되돌리는 거라 담턴에 또 기어나올 수도 있고, 앞에서도 말한 만큼 플메는 그렇게 몬스터를 소모시킬 바에야 클락 드래곤 공뻥으로 돌격하는 게 빠릅니다.
설마 이제 와서 에이스를 소중히 여기는 장면을 넣으려고 그러나?
2. 파이어월의 정통 아종체
파이어월이 안 나온다면 신 링크4가 이번 네오 엑세스로 나와서 듀얼을 끝낼 건데 하필 '파이어월' 엑시드 드래곤이라 이 링크4도 파이어월과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나 관련이 있겠죠. 그런 김에 호프 레이 같은 파이어월 진화체 또는 아종체를 내는 겁니다. 시큐리티나 프록시 같은 놈들이 아닌 파이어월의 뼈대는 그대로 두고 외형만 변화시킨 모습으로요. 사이버스 매지션 때처럼 추니즈카전을 간지나게 끝내고 다음 듀얼에서 바로 와장창 깨진 뒤 엑시드 드래곤의 임팩트를 늘리는 거죠.
아종체가 등장할 걸로 생각하는 다른 이유가, 이게 퀀텀 드래곤 등장 후의 첫 듀얼이란 말이죠. 기껏 나왔는데 엑시드 홍보로 묻힌다?
이건 지난번 매지션-클락 때와는 달리 꽤나 공들인 흔적도 있고 엔딩에도 나온 퀀텀이니까 이러는 겁니다.
진짜로 퀀텀을 소모시킬 거면, 플메 2턴째에 남은 몬스터 둘로 위키드 소환하고 백업쨩 또 소환해서 싱크론으로 퀀텀 꺼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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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 2번을 유력히 보고 있는데, 진짜로 1번대로면 스풀 코드로 몬스터 모아서 파이어월 소환 후 리볼버처럼 스스로 파괴시킬려나요;;
파이어월 드래곤 절대로 안나온다에 아오이를 겁니다.
네타바레에 스킬 막히는 내용 있지 않았던가요
예고편을 보니 막히는 걸로 끝나는 스킬 시전의 퀄이 굉장해서요. 혹시 스킬 무효화되서 보드에서 떨어져나가는 거였던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