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남여차별 쩌는 쓰레기같은 호프스님. 시원할 정도데요.
1년만에 급하게 만든다고 한 시점부터 예견되었더 재탕의 향연은 뭐 감수하고 산거니 그러려니 했습니다. 추가연출은 좋은것도 있고 나쁜것도 있고.
버디컴플렉스도 생각만큼 나쁘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넥서스는... 후속기가 더 연출이 후진게 말이 됩니까 ㅜㅜ
V하고 비교해보자면 보다 캐릭터들 관계에 치중한 느낌. V땐 배반 때린 크리스는 별 말 없었던데 비해 X에선 알고보니 인싸였던 게 참 인상깊었습니다.
스토리 끝난 후 합류한 애들은 설명은 많은데 비해 좀 미묘. 다이탄이랑 윙건담이랑 코드기어스, 단바인이 같은 세계관이었던 데 비해 딱히 이렇다할 크로스오버가 있던것도 아니고..
작품별 소감.
오리지널
주인공은 쏘쏘. 일러스트도 계속 보다보면 익숙해지... 지 않네요. 으아아아 이오리 망할놈아 프릴걸고 한판 뜨자! 프릴떼는 DLC있으면 삽니다! 컷인도 찐따같네요! 앞주먹이 뭐냐 앞주먹이! 귀중한 컷이에서 잽날리는거? 으.. 다시봐도 빡칩니다.
V때에 비해 여러가지 친근하게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남여 캐릭터 차이에 따라 극명하게 갈리는 호프스의 대우도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사실은 지구인이었다는 사실이 과연 필요했었나 싶었네요. 1년도 안되서 도그마에 깨우친 도그마천재 주인공들. 으응~? 마종교단 3천년의 역사? 그런거 모르겠는데에~?
게다가 도그마가 오드가 어쩌고 하면서 판타지적 세계관을 강조하다 나중가서 기승전 으지! 가 되면서 좀... 그렇습니다! 알워스의 토착민들은 오드를 못느끼면 대부분 의지 박약아인 것입니다!
마종교단은 중반까진 좋았습니다. 마종교단이 알워스의 범과 질서의 수호자라면서 수인들의 지배나 마나의 나라에 개입하지 않는 이유도 충분히 설득력이 있었고, 엠브리오 짱짱맨이 다른 세력을 규합하여 적으로 나올땐 독자적인 노선을 타다가 엠브리오 사망(ㅋ) 이후 적 세력을 규합하는 등 열심히 노력했죠.
하지만 제로의 도발에 넘어가 열등감에 찌든 셀릭의 번번한 트롤질에 오드 역류때의 그 모습덕에 기껏 쌓아왔던 이미지가 박살이 나더군요.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최종보스 엔데는 ㅋㅋㅋㅋ pv에선 지혜의 신이라메...
사실 좀 뻔하지만 엔데를 숭배하는줄 알았던 마종교단은 '진짜' 엔데를 억누르고 칼딘이 알워스를 지배하려는 그런 내용일줄 알았는데 그런거 없었음ㅋ
전 호프스가 엔데의 단말이나 봉인된 엔데인줄 알았습니다.
무적강인 다이탄3
너무 친숙해서 이젠 질리는 다이탄3. 원작 종료는 커녕 스토리면에선 거의 흔적도 없고, 늘 나오던 미녀 둘도 없이 홀로 나왔는데 소감은 그냥 '형이 거기 왜 나와?' 싶었습니다. 여기저기 까메오처럼 끼어들었던게 소소하게 재밌었는데 키탄 때 이후론 싸하게 식더라구요. 2회차땐 똑같은 상황이어도 곱게 볼 수가 없었습니다.
이럴거였으면 그냥 키탄이랑 죽던가..
선어택 컷인은 멋있었습니다.
성전사 단바인
우오오오오 오라기리다아아아!!!
잘 모르는 작품이다 보니 딱히 할말은 없네요. 합체기가 있을줄 알았는데 ㅡㅜ 아, 야간미채 색바꾸는건 대체 왜 물어본건지 모르겠..
우주세기 건담들
G레코 위주로 엮였는데 꽤 신선했던거 같습니다. 리길드 센츄리를 보고 절망한 샤아가 벨리를 보고 희망을 가진다는 장면은 좋았던 거 같습니다.
아무로도 늘 나오던 개쩌는 득도한 선배 파일럿1에서 약간 벗어나 로봇 오타쿠 같은 모습도 보여줬고 마슈마는 ㅋㅋ 사랑중독.
가면혐오자 겸 희망 전도사 벨리는 앞으로도 나와줬음 좋겠네요.
토비아는 로봇만 두고 꺼져. 이번작에선 진짜 걍 얼굴만 비추는 느낌이네요.
신기동전기 건담 W 엔드리스 왈츠
버디컴이랑 은근히 많이 엮이던게 재밌었습니다. 정작 같은 세계라고 말했던 다이탄이나 단바인이나 코기쪽이랑은 서먹서먹..
젝스나 히이로 말곤 별로 차례가 없던건 많이 불쌍했습니다.
마신영웅전 와타루
이번작 최대의 스토리 지분을 가지고 있지만 좀 미묘했습니다.
원작의 수수께끼를 좋아하는 장난꾸러기 면모가 대거 컷되면서 순수한 구세주의 모습만 부각된 건 아쉬웠습니다.
같은 어린이 케릭터가 있었다면 더 재미있는 크로스오버가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시바라쿠 선생은 컷인이 왜그렇게 사악하죠?
용자특급 마이트가인
배틀범버의 배틀런처가 최종기가 되었습니다! 참 미묘하네요. (수정)
블랙마이트가인이 그냥 가입하게 되면서 스토리가 간소화됬는데... 애매했습니다.
이번작에서도 마이토의 사장과 이노센트 웨이브가 활약하네요.
버디컴플렉스
V의 앙쥬처럼 스토리 재현율이 높습니다. 후속작 연출이 더 후진 용납이 안 되는 작품이지만 이번에 추가된 무비컷인을 참 많이 넣은 작품.
연출 가속이 안 되지만 참 보는 맛은 있었습니다. 시공간을 뛰어넘어 엠브리오에게 빅엿을 먹이거나 제로가 비존을 루프에서 벗어나게 하는 등 소소하게 활약이 많았네요.
코드기어스
무비 컷인의 수해자지만 스토리상에선 미묘.
의외로 루루슈만 입 닫고 있었어도 셀릭도 아군영입 가능했던거 아닙니까?
코기쪽 적은 마리아밖에 없다보니 가끔 작전짤때 참여하는 루루슈 말곤 존재감이 없었습니다.
크로스앙쥬
으어어 와타루 루트 최대 피해자라고 봅니다.
엠브리오의 악행이 대거 잘려나갔고 덕택에 크리스랑 에르샤의 배신이 설득력이 증발했네요.
앙쥬의 무인도편, 힐다와 함께 탈주등이 간략화 되면서 앙쥬와 타스크의 관계나 힐다와의 관계가 굉장히 어색합니다.
힐다는 어느새 앙쥬한테 반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성능면에선. 로자리 크리스 에르샤 전부 상위호환이 생겼네요. ㅜㅜ 합체기라도 주지.
반면, 적인 엠브리오는 대활약합니다. 전작에서도 그렇지만 찌질해서 그렇지 참 능력있어요. 어떻게 굴려도 존재감을 과시하는 매력적인 악역인거 같습니다. 다수의 엠브리오를 쓸어버릴때의 카타르시스가 정말.. ㅎㅎ 참 패는 맛이 있어요.
나디아와의 크로스오버도 재밌었네요.
마징가Z
잘 안 써서... 초반엔 어둠의 맹약 운운하길래 뭐라도 있을줄 알았는데 크게 활약하고 그러진 않았네요. 제로는 말이 많으니 되려 허접해보이는 것 같습니다.
천원돌파 그렌라간
왜 천원돌파 요코W탱크가 없는거죠 ㅜㅜ 당연히 요코 무장으로 나올줄 알았는데 그렌라간 곁다리 ㅜㅜ.
가슴이 시키는 요코. 무비컷인은 좋았습니다.
키탄은 이번에도 골로 가네요. 다이탄은 살아돌아오니 되게 억울한 기분입니다.
안티 스파이럴씨는 위용이 굉장했습니다. 특히 얘 다음이 엔데다보니 엄청 비교되네요.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원작은 안봤지만 나디아네 오빠 장면은 멋있었습니다.
초반 나디아는 발암이다 싶었지만 제법 빨리 고쳐졌네요.
결의 전함은 헤헤.. 만능열쇠.
V하고 비교하면 나아질부분은 나아졌다. 싶네요. 익스퍼트 모드나 주인공의 비중 같은 거요. 그러다보니 제작기간이 1년밖에 안 되는게 아쉽습니다.
전 일단 흔들림 부활과 무비컷인에 의의를 두고 싶네요.
다음작은 어떻게 나올지 기대도 되고 불안하기도 하네요. 좀 늦어도 좋으니까 연출 평균치 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림이 딱 적절하네요 ㅋㅋㅋ 이번에 호프스땜시 주인공 파트가 진국이였죠. 여주 파트에서 여성들이 호프스에게 지적할 때 사랑!!! 하며 퍼덕이는 장면이 어찌 인상에 남던지 ㅋㅋㅋ
그림이 딱 적절하네요 ㅋㅋㅋ 이번에 호프스땜시 주인공 파트가 진국이였죠. 여주 파트에서 여성들이 호프스에게 지적할 때 사랑!!! 하며 퍼덕이는 장면이 어찌 인상에 남던지 ㅋㅋㅋ
전 선남주 후여주 했는데 ㅋㅋㅋㅋ 호프스가 사근거릴때마다 너무 웃기더라구요. 특히 남주 영입되는 화에서 ㅋㅋㅋㅋ 그냥 오드탱크 취급
배틀런처는 V때도 있었는데 최종기가 아니였죠
그리고 남주로 했을때 대놓고 말놓는 악질 앵무새
V때도 배틀런처 있었나요? 배틀봄버 자체를 안 써서 몰랐네요 ;;
배틀런처가 봄버 크래시 바로 위에 있었어요
마징가 제로 이번작하고 보니 어째 허당계 최종보스형 히로인같이 보여서 웃기긴 했습니다
흐, 흥! 딱히 코우지가 멋있어서 몸을 건내주는 게 아니니까!
코기멤버들 성능이 포풍너프먹은게 너무 아쉽더군요 카렌 스자쿠 2군급이라니 ㅜㅜ 를르슈도 재세편때 비교하면 너무 쓰기힘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