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레스테와 밀리시타 모두 롱 노트 끝에 플릭이 직접 달려 있는 경우에는 플릭을
처리하면 터치를 떼는 것까지 포함한 판정으로 취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밀리시타에서는 거기에 그치지 않고, 아예 떨어져 있는 플릭도 같은 방법
으로 처리할 수 있었군요. 지금까지는 롱 노트 끝부분에서 일단 터치를 떼었다가
빠르게 플릭 처리를 했는데, 우연히 알게 된 이후로 활용하니 많이 편해지네요.
덕분에 지금까지 플릭 때문에 콤보가 끊겼던 몇 군데를 쉽게 넘어가게 되어 풀콤
목록에도 한두 곡이 추가되었습니다.
제 경우에는 노트 속도를 150% 로 설정해서 하고 있는데, 혹시 노트 속도가 빨라
질수록 판정 범위가 넓어져서 그런 것일까요. 다른 속도에서도 되는지 한번 확인
해 봐야겠습니다.
밀리가 판정이 굉장히 후합니다. 쬐끔만 밀려쳐도 나이스로 콤보 끊기는 데레스테와는 천지차이...
밀리시타가 콤보 자체는 잘 이어지는 대신에 퍼펙트 판정은 다소 빡빡하다는 느낌이라면, 데레스테는 그것과는 반대라는 느낌일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