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드디어 기간 한정 이벤트 전역의 엔딩을 보는군요... 지난 저체온증 때는 쓸 수 있는 제대가 하나여서 3-2까지하고 포기했는데 그동안 키운 제대로 끝까지 깼습니다.
가이아 상대로 어떤 제대를 구성해야하나 고민을 했는데 그래도 효율성 최강인 리유식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게다가 공습 요정도 스킬이 9렙이라 잡몹을 피하지 않아도 돼서... 공습 요정 정말 좋습니다. 후열의 저격병을 싹 쓸어주더군요 ㄷㄷ
보스전 자체는 큰 무리가 없었는데 손이 잘 안 따라줘서... 참 미안할 따름입니다 ㅠㅠ 특히나 이유식과 리엔이 타겟팅되면... 기도메타가 되버립니다 ㅠㅠ 아슬아슬하게 깬 적도 있고 못 깬 적도 있죠 ㅠㅠ
지난 경험치 이벤트 때 샷망제대 키운게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 장갑병 상대로 절대 우위를 보여주고 철댕이도 손쉽게 잡더군요. 물론 장전이 있어서 오래 걸리긴 하지만...
다만 샷망제대를 이용하니 일반 방패+저격병 처리가 의외로 어려워지더군요. 그래서 샷망 제대가 일반 철혈을 피해다니고 공습 요정을 가진 보스 담당 제대가 되려 전장을 쓸고 다닌...
10번의 승리를 위해 14번의 시도를 했는데 그 중 2번은 제가 실수해서... 야간 시야 생각 안하고 무작정 달려서 한번... 공습 스킬 안 써서 또 한번 퇴각... 2번 중 한번은 가이아한테 아슬아슬하게 져서... 그리고 나머지 한번은... 뭐 X같은 상황인지 방패병 하나가 회전문으로 들어와 같이 돌고 있더군요. XX!! 보스 잡고 턴 종료 누르고 보니까 이놈이 달려드는겁니다. 와... 그때 진짜 쌍욕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