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라비린스 전편은 플레이 안해봤고
PS4로 오메가 라비린스Z를 사서 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게임 외적인 부분에서....
팬티인데 브라로 설명이 되있는 아이템도 보이고....
게임 내에 텍스트도 그렇게 많은거 같지 않은데 검수도 제대로 안하고 낼줄은 몰랐네요.
그리고 갤러리 보고싶은데...전부 w포인트 주고 구매하거나 던젼 조건을 완성해야만 열리는거라....
굳이 그래야 하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적어도 스토리와 이벤트 관련한 CG들은 기본적으로 열어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게임 실질 플레이에서는
우라라 체력이 너무 낮아서 스토리 진행하는 던젼에서조차 함정 한번 맞으면 바로 죽는게 제일 짜증나구요
그 다음은 가슴너프하는 몹이랑 함정....가슴키우기 안그래도 힘든데 일정 게이지 빼가는것도 아니고 무조건 -1단계 초기상태로 돌려놓는건 너무한거 아닌지....
그리고 원거리 마법공격 캐릭터들도 너무 쎕니다. 계속 도망다니면서 각만 보이면 45댐 60댐 속박 혼란 계속거는데....
마방이 낮아도 높아도 고정댐으로 박히는 듯한 기분이에요.
게다가 몹 피통을 생각하더라도 원거리 공격으로 빠르게 잡을수도 없고....답답합니다.
그리고 제일 짜증나는건 벽 통과하는 몹 특히 말랐다양....벽사이에 숨어서 공격하고 소환하고....오메가 베기 책도 안먹히고;;
미로맵에서 걔네들 나오면 코너 지나갈때마다 계속 뚜까맞는데 아프지는 않아도 굉장히 거슬립니다. 후....꼭 그래야만 했냐!
그리고 던젼 내 상점 거래 시스템 진짜....그냥 메인화면처럼 상점 열어주면되지 꼭 하나씩 바닥에 둬서 팔아야되고....
민절향 각성도 너무 어렵습니다. 뭐 힌트라도 주던가 해야되는데 그런거 아무것도 없고....
만져줘야하는 하트가 완전히 랜덤인지 아니면 정해진 위치가 있는건지....첫 하트도 못꺼내고 각성 종료한게 한두번이 아니네요;
던젼에서 템파밍하고 사냥하는건 재밌긴 한데....아이템 관련한 주머니나 거래,로커 시스템 같은건 너무 편의성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네요.
차라리 주머니를 없애고 w포인트로 로커 늘리는 것처럼 가방크기 늘리게 해주지....주머니 열어서 넣고빼고 진짜 귀찮아 죽겠습니다.
던젼에서 할애하는 시간에 30%는 템주울려고 주머니랑 씨름하는 느낌....
그리고 가장 아쉬운 점은
던젼에서 가슴 키우거나 줄인 상태에서 마을 돌아와도 가슴크기 유지되게끔 선택지를 줬으면 좋겠습니다.....ㅠㅠㅠㅠㅠ
주머니나 상점같은 시스템은 이 게임이 차용한 이상한 던전 시리즈 전통의 시스템이라 별수 없습니다. 따라서 정말 필요한 템 아니면 과감히 포기하는 플레이가 필요하죠. 상점은 그런 불편함덕에 이상한 던전에서만 맛 볼수 있는 독특함이 있습니다.
음 그런가요 ㅠㅠ근데 제가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어떻게든 주머니에 쑤셔박고 가서 푼돈이라도 팔아서 돈벌자는 성격이라....중반쯤 가니까 초반 템들 강화해놓은것도 쓸모가 없어져서 이제는 좀 거를만한 아이템 라인이 정해지는거 같긴 해서 편하긴 한데....넣다뺐다 너무 귀찮네요ㅠㅠ
나중에는 보존 주머니 한두개에 위기 탈출용 챙겨놓고 나머지는 되는대로 막 쓰면서 내려오게 되더군요. 정말 필요한 템만 챙기면 됩니다. 그리고 돈은... 필요하면 훔치면 됩니다 +_+
훔치는것도있나요? 이제 쿠온 이사장 구했는데 흠....할게 많긴 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