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S4 데스티니2에서 헌터 케릭으로 게임하는 ravenheart_gloom 입니다.
데스티니2 게임 내에서 접할 수 있는 설명은 대부분이 참 애매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애매함은 가디언의 피지컬(?)을 결정하는 세 가지 중요 스탯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 그동안 유저들의 궁금증이 해소되지 않았었는데요, 최근 스탯 투자에 따른 효과 변화를 한 눈에 보여주는 좋은 영상이 나와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Mobility / Resilience / Recovery 각 스탯은 방어구 옵션 선택과 방어구 mod 세팅을 통해 플레이어의 취향에 따라 배분 할 수 있습니다. 세 가지 스탯은 각각 다음의 역할을 합니다.
Mobility: 일반 속도 (walk / strafing speed)와 첫 점프고도 ↑, 전력질주 (sprint) 속도는 변화없음
Resilience: 최대 피통 ↑
Recovery: 회복속도 ↑, 피격 후 회복이 시작될 때까지의 딜레이 ↓
각 스탯은 다다익선이지만, 투자가능한 총 포인트 수는 한정적이기 때문에 우리는 좀 더 효과적인 선택을 해야 합니다. Resilience는 가디언의 피통을 정량적으로 올려주기 때문에 분석하기가 쉬운 편이고, 이전 글(*)에서 크루시블 resilience 투자 최적값에 대해서도 다룬 바가 있습니다.
(*) [PVP] Resilience 스탯의 최적화 - 피통과 피격 대미지 사이에서
http://bbs.ruliweb.com/family/4383/board/181510/read/9435746?
Mobility와 recovery의 기능은 위와 같이 이미 알려져 있지만, 스탯투자에 따른 실제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에 관한 정보는 잘 없었습니다.
아래의 영상은 이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소해줍니다.
Fallout Plays - Recovery, Resilience, & Mobility Stats | Destiny 2
Recovery 관련 내용 [0:29 - ]
- 회복 속도 차이. 10 recovery가 회복을 완료했을 때 1-3 recovery는 회복 시작도 안 됨.
Mobility 관련 내용 [1:38 - ]
- 0과 10 mobility의 sprint 속도 차이는 없다.
- 일반 속도의 차이는 꽤 크다. PVP 총싸움 중 옆걸음 회피 강화용으로 의미를 가진다. (참고 2:50 - )
- 점프 높이 강화는 처음 점프 (점프 키 한 번 눌렀을 때)만 해당된다.
- 일반적인 PVE에선 사실상 쓸모 없는 스탯()이다.
Resilience 관련 내용 [3:27 - ]
- PVP MIDA Multi-tool (rpm 200, 갓건)의 3헤드샷 + 2몸샷 상대로 resilience 3은 죽지만 4는 생존 가능하다.
- 게임상 표기되는 총기 피해량은 정수로 반올림된 값이지만, 실제 피해량은 소수점 이하까지 적용된다.
제가 헌터로 게임할 때는 4 resilience를 유지하면서 5-6 mobility, 나머지 recovery 올인으로 자주 세팅하는데, 다음에는 mobility를 더 줄이고 recovery를 한 번 올려봐야겠습니다. 헌터 recovery 장비는 IO 패트롤 앵그램으로 구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워록하다가 헌터하면 피차는것때문에 속터짐
별거아닌걸로 넘기고 파워수치만 올리다보면 나중에 원하는 스탯이 안나오져 사실상 이런스탯이 게임에 영향을 참 많이 주는데요
이분글은 추천부터
아주 좋은 정보네요 추천!
리커버리가 PVP나 PVE나 다 좋은듯..
예전 올려주신 글 보고, Resilience에 최대한 몰빵했었는데..결국 실력이 실력이다보니 별차이를 못느꼈고, 그 글에서 정보 얻어 Recovery 쪽에 투자비율을 높였더니 크루시블에서 좀 더 재미있게 하는 중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리커버리 투자 효과가 가장 잘 느껴졌습니다. 크루시블에서 교전 중 빠져야 할 때가 은근히 많은데, 리커버리 덕에 피 회복이 빨라져서 이후 상황에 대응하기가 훨씬 수월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냥 워록이 젤좋은거네요...
역시 양형님들 실험 정신은.. 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