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를 매년 구입하지만 솔직히 최근몇년간은 12분 4쿼터로 시작하고도 끝낸 게임이 일년에 몇번될까인데
올해는 벌써 구입하고도 몇번을 플레이한줄 모르겠습니다
그래픽은 스위치랑 공용을 염두해둬서인지 코트 광원은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지고 선수들도 광이 거의 안나는 칙칙한 색감은 정말 별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게임플레이는 정말 좋아졌습니다
저는 취미로 동호회농구도 즐기고 nba 시청도 많이하는편이라 그런지 정말 실제농구같은 느낌이 어느때보다 많이드네요
우선은 항상 10년동안 불만이었던 컴퓨터 선수들의 공격패턴이 너무 단조롭고 특히 에이스 선수들이 공격을 제대로 안하는거였는데
이번부터는 적극적으로 공격도 하고 다양한 전술을 쓰네요
뭐 10년동안 보면 매년 조금씩 발전한건 사실이지만 이번해에는 정말 많이 발전한게 눈에 띕니다
요새 게임불감증이 온것같았는데 2k19로 오랜만에 즐겜해보네요
근데 전작까지는 수비시 r2누르면 알아서 슛 컨테스트를 하고 옵션에도 설정할수 있었는데 올해부터는 무조건 우스틱을 밀어주어야 견제하네요
이건 적응이 좀 필요할것같습니다
그리고 어제 샌안이랑 밀워키랑 한겜해봤는데 알드리지와 쿰보가 같은포지션이라 계속 매치되더군요
이전작은 같은 포지션이라도 알아서 매치를 바꿔줬던것같은데...
아무튼 계속해봐야겠지만 플포첫해 나온 2k14인가요? 그때 이후로 가장 만족스럽게 하고있습니다
질러야하나 근질근질하네요~~
많이 좋아진거 같은데 바뀐게 없다는 사람들 보면 이해가 안 갑니다.
PS4판 2K14 2K16에 이어 명작 2K19였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