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
서바이벌 난이도로 챕8까지 갔다가
그냥 샷것들고 피빨면서 보스랑 맞짱떠도 이기는 세바스찬을 보면서
이건 아니다싶어 나이트메어로 변경해 새로 게임을 시작해서
18시간만에 엔딩을 봤습니다.
엔딩이 참... 짠 하더군요. 릴리 너무 이쁩니다. ^^
마이라는 목소리가 너무 좋고요.
엔딩의 여운을 느끼는 가운데 클리어 보상으로
영화적 동영상을 위해 '레터박스' 옵션을 준다는 글귀를 보고는 나도 모르게 뿜었네요.
어튼!!!
몇몇 기억에 남는게 있지만
챕2에 톱날 아가씨가 거울에서 나올때랑
챕3에 나나나 아가씨가 세바스차안~~~ 이름 불러줄때..
챕9쯤에서 토레스 첨 만났을때 그 쿨 함에 반하고.. (ㅋㅋ 허리 숙이라 해놓고선 그렇다고 움직이는 건 안된다는 말은 제대로 웃겼음)
챕11에서 토레스의 총을 받을때.... 제작사가 원망 스럽더군요. 좀 더 비중있게 해주지...하는 생각에..
최고의 오르가즘은
챕터 14!
로라가 등장할때!!
와~~~ 저 이블위딘 너무 좋아해서 스포 같은거 안당할려고
게시판 글 근처에도 안 갔거든요.
당연히 로라가 등장할꺼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뜬금없이 사디스트 나오고 이후에 키퍼 나오길래...
에이... 설마... 로라가 또 나오겠어???
하는데.... ㅡㅡ;;;;
로라의 비명을 듣는 순간 게임 꺼 버리고 싶더군요. 진짜 절망감 느꼈음.
암튼!!!
정말 정말 재밌게 즐겼습니다.
올해 최고 재밌게 한 게임으로
1위는 바이오하자드7 이고
2위로 이블위딘2를 뽑고싶네요.
(어크 오리진과 호라이즌 제로던도 재밌었음. 초실망작은 미들어스 새돕워)
10점 만점에 9점 입니다.!!
많이 팔려서 3편이 꼭 나왔음하네요.
단!! 죽도록 고생한 세바스찬은 놔주고
키드먼이나 혹은 제3의 인물이 플레이어블이 되면 더 좋겠지요.
3편은 안나오더라도 dlc는 100퍼센트 나올걸요 조셉이랑 사이먼이랑 키드먼과 루빅 떡밥이 안풀렸으니까요 특히 조셉... 살아있냐는 세바스찬 의문에 키드먼이 롱~스토리 드립치는거 보면 반드시 나옵니다
진짜 이번 작품은 루빅 얘긴 하나도 없고 뭔가 외전 느낌이엇어요
진짜 이대로 끝나면 안돼요...릴리야 뭐...이쁘지도 않고 관심없으니 죽는 집에 데려가든 신경 안쓰는데 이대로 죽어선 안되는 소재와 타이틀입니다.
키드먼 너무 이뻐요 이제 키드먼을 주인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