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루트는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B루트는 왜 30분이 짧은지도 잘 이해를 못하겠어요.
어차피 A루트도 경찰서 한바퀴 쭉 돌면 메달 3개 모아서 나오는데
B루트도 다를게 없는거 같은데요.
절단기를 일찍주긴하는데 A루트에서 절단기 얻기전까지 적들 잡으면서 해도 15분도 안걸리는데
그걸로 30분을 깎아버린다는게...
하드코어 B루트 해보는데 총이 왜 쓸데없이 하나 더 생겼는지 이상했는데 알고보니
탄수는 적은대신 강한걸로 총알을 바꿔서 경직주기에는 좋지만 애들을 다 죽이기에는 모자라게 만들어져 있고요.
그냥 적들 죽이지 말고 총맞고 움찔할때 도망다니면서 해라...라고 대놓고 디자인한게 B루트네요.
B는 아예 다른 시나리오나 연계가 있는것도 아니면서 게임만 스피드런 전용으로 만들어놓다니
참 잘만든 리메이크인데 두번째도전은 도저히 실드를 못치겠네요.
전 템 가급적 다 먹는 편이라... 오히려 경찰서 중앙에 아이템 박스 없고, 힙색 있는 서쪽보다 동쪽 먼저 탐색 시키는 B루트가 더 시간 걸럈네요...;;
저도 적들 죽이면서 템다챙기면서 해보니까 (하드코어) 크리티컬 안터지는 회차에서는 탄부족으로 전멸시키기도 힘들더군요. A는 애들머리가 터지든 안터지든 총알이 부족하진 않았는데요. 동선이 더 꼬여있어서 오히려 시간이 더 걸린다는 생각이 드는데 오히려 30분이 짧으니..
매달 3개 먹기까지 두번째도전 동선이 더 간결하고 짧을텐데요...
B루트가 약간 날림인데 또 하다보면 B루트가 잼나더라고요. 레온B는 초반부터 샷건 헤드샷 으로 동선에 방해되는 좀비들 싹슬이 하는 재미가있고 클레어B는 퀵드로우 아미 연사력으로 경직주고 빠져나가는 맛이 있습니다. 죽일넘은 걍 런처로 한방 쏴주면 그만... G1부터는 A,B 차이가 크게 없는게 아쉽네요.
무한나이프 얻으면 뭐,.... A나 B나 난이도는 비슷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