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게임 진행이나 흐름 자체가 라오툼이랑 거의 비슷해요.
전투, 퍼즐, 연출, 모션 다 라오툼에서 파생된 것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라오툼 재밌게 한 분들은 쉐오툼이 적어도 평타는 칠 것이고,
라오툼이 별로였거나 라오툼에서 큰 발전을 기대한 분들은 실망이 크실지도 모릅니다.
그냥 딱 거기까지인 게임이에요. 근데 서양 웹진들은 후속작이 전작을 답습하는걸 싫어하기 때문에
점수가 많이 후려쳐진 경향이 있다고 보구요. 단독 작품으로만 봤을때는 점수보다는 좋은 게임이라고 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이런 게임류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제값주고 플레이해도 아깝지는 않은 게임이었어요.
물론 스팀 가격대란때 싸게 구매한 것도 어느정도 작용을 했지만요.
단, 프리징은 정말 게임할맛 떨어지게 하는 요소인데 이거 수정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FireRuby
영화 등의 다른 매체와의 비교는 잘 모르겠고 서양 웹진이 시리즈화된 게임을 평가할때 전작의 장점을 유지하고 있더라도 눈에 띄게 발전된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 보통 점수를 더 낮게 주더라고요.
볼륨 자체가 큰데 무슨 확장팩 수준이에요. 이렇게 큰 확장팩 보셨어요?
저는 게임 진행방식의 유사함을 얘기한거지 볼륨을 두고 한 말이 아닙니다. 핀트를 잘못 잡으신거 같네요. 게다가 위쳐3 확팩이나 드래곤에이지1 확팩같이 볼륨이 섀오툼급인 확장팩도 없지는 않아요.
어떻게 보면 그럴수도있지만, 그래픽엄청향상(엑원x기준) 이면 모험 그리고, 등반,전투 등도 상당히 많이 바뀌었더군요.. 말씀하신 위처3확팩은 그래픽좀더 동화스러워지고 모든게 90퍼이상 비슷했어요..(위처3 본편 확팩2개 전부 엔딩봄) 쉐어툼은 라이툼 대비 70퍼정도 비슷하부분이 있지만, 아시다시피 모험위주로 가는 것부터 아예 다른게 만들었어요. 근데 라오툼이랑 비슷한부분도 적지않아서 이말도 이해는 갑니다.
그렇죠. 하지만 섀오툼은 풀프라이스 정식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더 엄격한 잣대(더 많은 변화와 발전을 기대)로 바라보게 되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